브이알챗을 접한뒤로 브이알챗 유저들과 방송인들을 상대로 지난 3달간 천만원 가량은 벌었는데 딱히 내가 의도한것도 아니였음
브이알챗은 코로나 이후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매일매일 갈수록 리즈를 찍고 있는 듯 하다.
첫번째 전성기는 2018년도때인가 너클즈 밈때였고 그 전에는 동접이 80명도 안돼던 게임이였는데 너클즈 밈 영향 이후에는 11 000 동접 유저수로 늘었고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밖으로 못나가는데 외롭다보니 지금은 그것의 몇배나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다.
방안에서 자신의 실제 외모를 걱정할 필요없이 아름다운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마치 눈앞에 있는것처럼 만나 교류하고, 게임도 하고, 야한짓도 할수 있기 때문인거같다.
그런데 2018년도와 달리 지금의 VR챗 고인물들은 3년간 수천시간동안 가상세계에서 커스텀 아바타로 제 2의 삶을 살아온 고인물 게임이 되었기 때문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생태계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신세계처럼 느껴질거같았다
픽사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흰동가리는 무리에 암컷이 없을경우 일정한 수의 수컷들이 성전환을 해서 짝짓기를 맺는 다는것을 아는가?
VR챗에 여자들이 완전히 없는것은 아니지만 남자끼리 여캐 아바타로 전신 트래킹을 하고 ERP(erotic role play 에로 롤플레이)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보니
게이가 아니였던 사람도 자신의 성정체성이 흐려지고 커뮤니티가 3년동안 숙성되면서 어느 실제 여자보다도 더 여자같이 행동할뿐만 아니라 실제 여성 호르몬을 복용하고 트랜스젠더가 된 유저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성관념이 더 개방적인 해외에서는 10명의 유저중에 1명은 트젠/게이일것으로 여겨진다한다.
3년간의 테라포밍이 이루어지면서 유저들의 인체개조까지 끝난 상태인 지금의 VR챗은 그야말로 가상현실 삶에 가장 근접한 예제이며 미래를 미리 살짝 옅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코로나 이후로 VR기기는 너무 불티나게 팔려서 거의 모든 기종들이 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해서 3080마냥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상태이다.
VR은 지금 가장 선두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신기술이며 VR챗은 그중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게임으로 거의 모든 VR기기들이 팔리는 이유 1위이다.
지금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희소하게 여겨질지 몰라도 모든 큰 IT회사들이 연구하고 있는 VR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몇년안에 VR기기가 콘솔만큼 보급화가 된다면 현재의 VR챗같은 환경이 반복될것이라고 예상되고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4차산업의 첫번째 모델이 될것이다.
내가 관찰하고 있는것은 VR챗 해외 커뮤니티이고 한국보다 해외 VR커뮤니티가 훨씬 유저수가 많아 발전을 많이 했기때문에 내가 최근에 천만원가량의 수입을 낸것도 지금은 해외에서만 가능할듯. 근데 조만간 한국에서도 더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할것이라고 생각함.
참고로 야한 성적인 짓이나 불법적인 일을 한건 아니고 사실 나 자신은 VR챗을 거의 하지 않고도 가능했음. 처음엔 그냥 흥미였지만 돈과 연관이 되니 이젠 일이 된거같다.
본인은 교포이고 다른일을 하면서 막 쓴거라 문장력이 형편없을 수도 있는 점은 양해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