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도 과몰입이 생기려나…"
오늘도 VRchat에 접속한 브붕이. 늘 옆구리가 시려워 오늘도 한 시간 정도 플레이한 후 접속을 종료하려는 때에 그의 눈길을 사로 잡은 한 유저. 예쁜 아바타에 목소리도 나긋나긋 성격도 착한 그를 보니 사랑에 빠진 기분이었다.
가슴이 뛰는 설렘에 브붕이는 다가가 말을 건네었고, 그의 착한 성격 덕인지 대화의 코드가 잘 맞고 취미도 겹쳐 빠르게 친해졌다.
일주일도 안되어 과몰입으로 발전했고, 처음하는 과몰입이니 애정도 많이 나누고 디수면을 같이하기도 하며 꿀 떨어지는 생활을 보내는데…
그렇게 2개월 뒤 과몰입의 연락도 하루에 한 두 번 정도로 뜸해지고 VRChat 내에서도 만나 같이 노는 일이 많이 줄었다. 브붕이는 이런 것도 과몰입의 일부겠지 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한 시간 정도 즐긴 뒤 종료하려는 그때 과몰입의 실시간 위치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DM의 내용.
' 나 오늘 VRChat 안하고 일찍 자려고. '
브붕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과몰입에게 DM을 보내는데,
5분 뒤 답장이 도착했다.
" 오늘 친구 생일이라 잠깐 들어온 거야 곧 끄려고. "
친구의 생일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그럴 수도 있는 거니까.
하지만 2개월의 법칙을 알고있던 브붕이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는 없었는데…
VRChat 실화 기반 범죄 스릴러 과몰입 7월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