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전학 여러 번 당하다가 갈 데 없는 애들이 최종적으로 오는 곳이 우리 고등학교였음
주로 돈 많은 집안의 꼴통 애새기들이 많이 왔어
국회의원 아들, 지역 땅부자 아들, 지역 조폭 아들 등..
한국의 스즈란.. 운봉공고에서도 안 받아주는 애들이 오는 리얼 하수구 학교인 셈이지
유급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성인들도 좀 있었어서 (보통 선생 패서 유급함)
학교 끝나면 야자시간에 그 형들 민증으로 술 사와서 노가리 까고 그랬지
자퇴율은 50% 넘어감..
특히나 우리 윗윗기수는 100명이 입학했는데 7명만 졸업했어
우리 기수는 100명 입학해서 졸업은 한 40명?
티비에도 몇 번 나왔어 교장이 범죄 저질러서
물론 나는 아무 전과도 없고 진흙 속 진주처럼 조용히 공부만 하다 졸업했지.. 진짜 한 학년에 한두명은 있거든? 진짜 공부하러 여기로 진학한 사람.. 특성화고라서.. 그게 바로 나였음..
내가 중학교 동창들이랑은 아직도 연락하는데
이 개버러지 밑바닥인생 씹창새끼들이랑은 연락 안 하고 살어
이새끼들 오랜만에 연락오면 지가 뭐 토토사이트 차렸는데 같이하자느니, 아님 돈 빌려달라느니 그딴 소리 밖에 안 함
저번에는 뭐 외주 소개받아서 한 적 있었거든
그쪽 거래처 사람들이 고맙다고 밥사준다길래 나갔더니 뭔 양아치새끼들이 온몸에 문신 쳐바른 채로 나왔더라
옆에 있던 멸치새끼는 자꾸 "무서워하지 마요~ 안 때려요~" ㅇㅈㄹ했는데 이병신새끼는 내가 한손으로 모가지잡고 들어올릴거같은데 왜 깝치는지 모르겠던 기억이 나네 (그 옆에 과묵한 덩치형님은 ㅈㄴ 무서웠음)
아무튼 재밌는 추억 중 하나여
꼴통고등학교에서 리얼버라이어티 찍었던 그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