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갤럼인줄 알았다
그냥 가끔와서 조인타서 인사하는 사이였는데
나한테 친한 여자지인이 있었음. 그사람을 편의상 A라 칭하고
서로 친하니까 같이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유니티알려주면서 같은 월드에 있을때도 많았었음
보통 다른사람들 같은경우에는 둘이 친한가 보다~ 라고 끝낼 선인데
어느날 그냥 같은맵에서 작업하고 있는데, 상어놈이 조인타서 하는말이
'와 님은 A님이랑 개친한가 보네요 서로 사귀는거 아니면 이렇게 못할텐데' 이런식으로 뇌절을 치는거야
그때는 오해했나 보다 하고 우리 사귀는거 아니다, 우리는 그냥 친한 사이이고 작업하느라 같은맵에 있을때가 많은거라고 친절히 설명해줌.
근데 이새끼가 못알아쳐먹은건지 꼽을 주고 싶은건지 다른사람들한테 우리를 엮고다닌다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함
평소에 안물어보던 사람들도 갑자기 와서 님 A님이랑 사겨요?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함
정말 빡쳤던 일이 뭐였냐면,
타로월드 열렸을 당시 초창기에 A가 타로보러 갔는데, 상어놈이 A한테 왜 연애운 안보냐고, 나랑 A랑 끈덕진 사이 아니였냐고 그랬다는 거였음
이새끼한테 우리는 그냥 친구일 뿐이다 라고 알려준거같은데, 뒤에서 알게모르게 엮고다니고 뇌절치는게 정말 개빡쳤었고
마침 그일이 있고나서 몇일후에 나한테 조인타서 유니티좀 알려달라고 디코친추 보내기에
그냥 디코차단박아버리고 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