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8000원 18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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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마늘보쌈을 먹으러 가는거라서 일주일동안 다른 음식을 먹을때는 갤에 글을 쓰지않았다.
우리갤럼들에게 맛있는 보쌈을 소개시키기위해선 난 오직 마늘보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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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접하게 되는 날이구나 !
일주일동안 참고 먹는 마늘보쌈은 또 어떤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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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낮이 익은 메뉴판이 보이는구만..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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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냉면보쌈정식이 9000원..? 여름 한정메뉴라서 아쉽긴 하지만 이가격에 보쌈이랑 냉면을 파시는거면 남는게있나..?
아무튼 오늘 중요한건 마늘보쌈이야 어서빨리 주문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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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주머니! 마늘보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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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봐도 이 꽉찬 상차림 반찬도 딱 적당량에 맛좋은 보쌈이 있어서 보기만해도 배부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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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일주일만에 마늘보쌈이라니... 감개가 무량하군 보쌈위에 마늘은 잔뜩올려서 한입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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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주일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않았구나.. 마늘소스는 하나도 맵지도않고 달콤한 소스맛에 얇은 고기보쌈이 입안을 휘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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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를 올려서 먹는것 또한 맛이 아주 좋지 일주일만에 한아름싸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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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음음!! 바로 이맛이야
무생채의 아삭한 식감이랑 마늘보쌈의 달콤퍽퍽한 식감이랑 아주 궁합이 좋아 이건뭐 김치를 싸먹어도 말이필요없는 맛들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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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소세지가 나왔잖아? 여태껏 소세지가 반찬으로 나온적은 없었다만 한번 맛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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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이다 이건.. 소세지특유의 씹으면 탁터지는 식감 아주 좋아..
여길 도착한지 5분남짓된거같은데 밥이 반정도 밖에 안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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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찌개도 오랫만에 보는구만!
여길 올때마다 순두부찌개를 주실때 항상 찌개양을 넘치도록 주셔서 메인요리급 맛인데 맛도좋고 양도많아서 참 감사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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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식사의 마무리는 시원한 물한잔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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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일주일만의 마늘보쌈 식사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워!
일주일이 지나도 변하지않고 맛있는 가게가 있다는거에 감사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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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백종원이먹었던 굴보쌈도 한입 먹고싶구만..
추울때 먹는 굴이 제철인데 시기를 놓치면 안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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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독한 미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