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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Liella! 스페셜 2024 인터뷰 - 미사키 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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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MF-X2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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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6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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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자신의 한계를 자기 스스로 정해왔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건
2기생, 3기생이라는 자극 덕분

5th 라이브를 뒤돌아볼 때, 개인적으로 '여기가 볼만한 점!'이런 곡이나 퍼포먼스,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아마 어떤 부분을 잘라서 봐도 Liella!를 1기생 5인 시대부터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특별히 꽂히는(刺さる) 세트리스트가 되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1인으로 TV 애니메이션 1기, 2기의 곡을 부른 건, 여러분에게 있어서도 저희에게 있어서도 꽤나 큰 도전이지 않았을까?

이미 불렀던 노래들과 다르게, 'Wish Song' 같은 건 작중에서도 메세지성도 강하고, 저희들을 이어준 듯한 노래가 되어서, 그걸 1층과 2층에서 퍼포먼스 하는 스테이징(연출)에 주목해주시면, 보다 노래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 곡인 'Starlight Prologue'는 제 안에서 TOP3에는 들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요, 이번에 이런 형태로 부를 수 있는 것도 저 자신 예상하지 못했어요. 5인으로 퍼포먼스하던 시절의 포메이션과 거의 변하는 것 없이 2기생 3기생이 들어와 있는 형태가 되어있어서, TV 애니메이션 1기 제12화의 라이브씬을 어딘가에서 2기생과 3기생도 보았던 것 아닐까 하고, 지금까지 상상도 하지 않았던 if 스토리를 느꼈던 퍼포먼스가 되었습니다.

인상에 남은 것은 후쿠오카 공연의 우동......(웃음). 저, 면을 좋아하거든요. '스케상 우동씨와 콜라보를 하게 된 이상, 정말 먹을 수 밖에 없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전까지 먹을 수 있을지 어떨지 알 수 없어서. 무사히 먹을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습니다! (웃음)

1st~4th 라이브 투어와 비교해서 5th 라이브에서 자기자신이 변화한, 성장했다고 느낀 점은 있었나요?

성장했는지 어떤지 자신이 제일 알 수 없는걸요. 자신의 성장보다도 주변 멤버들의 변화 쪽이 느끼기 쉬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1st 라이브 투어에서부터 비교해보면 당당하게 스테이지에 설 수 있게 되었다고는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비교적 자신의 한계를 정해왔다고 할까, '여기까지는 가능하다면, 여기까지 낼 수 있으면 OK'같은 제약을 만들고 있었다는 느낌이에요. 그치만 그런 것들을 전부 걷어치우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된 것은 2기생, 3기생의 가입으로 자극을 받아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위의 변화를 알 수 있기에 비로소 '모두에게 지지 않도록 더더욱 힘내야지!'라며 자연스럽게 자신도 레벨업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그야말로 5th 라이브에서는 1기생만 있던 시절의 곡을 했지만, 처음으로 불렀을 때와 비교해서 당당했어요. ...... 아마도(웃음).

여러가지 악곡에 도전하게 되는 만큼, 자신이 보여주는 방식의 바리에이션이 넓어져서, 퍼포먼스 자체에 굉장히 여유가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라이브 아카이브를 보며, '어라, 나 이런 표정을 할 수 있게 되었나?'라거나 '이런 식으로 매료시킬 수 있게 되었구나!'라며 자기 스스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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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라이브나 페스, 유닛 시동 등 다양한 일이 있었지요. 인상깊었던 사건을 몇가지 알려주세요.

저희들에게도 여러분들께 있어서도, 베루나돔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아니었을까요. 1기생이 데뷔하고 난 뒤 최초로 (개최된) 릴리스 이벤트가 무관객이었고, 1st 라이브 투어도 일절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고. 라이브를 거듭해 나가면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이건 아직 진정한 라이브가 아니야'라고 꽤나 말해주셔서.

라이브를 잘 아시는 분들이 말하는, "진정한 라이브(本当のライブ)”란 어떤 것일까 라며 궁금하게 여기며 2nd 라이브, 3rd 라이브 투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베루나돔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듣고, "진정한 라이브"라는 것에 가까스로 도달했어요. 여러분의 성원으로 지면 뿐만 아니라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나, 애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기가 새로운 스타트 라인이 된 듯한 느낌이네요.

다음은 사쿠쨩이 처음 나왔던 생방송! 그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사쿠쨩이 긴장한 모습을 보니 1기생으로 가장 처음 했던 생방송(의 기억)이 확 되살아나서, 그 때의 아카이브를 다시 봤어요. 그런데 처음 5분 정도에서 부끄러워져서 그 이상은 볼 수 없었습니다(웃음).

사쿠쨩의 성장이 엄청나게 빨라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아마 본인도 따라오려고 필사적이겠지만,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던 사쿠쨩은 그 생방송이 최초이자 최후가 아니었을까 하고. 저희 1기생은 비교적 회수를 거듭할 때 까지 딱딱하게 굳어 여유가 없었던 것 같은데요(웃음), 그것과 비교해보면 훨씬 당당해요!

11인의 Liella!가 되고 1년이 지났습니다만, 새롭게 싹튼 야망이나 목표, 도전하고 싶은 것은 있나요?

모두 함께 바베큐 (파티) 하고 싶어(웃음). 그치만 그건 꽤나 의미가 있다구요! 돌격 로케에서 1기생만으로 바베큐 (파티를) 했었는데, 그 중에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편지를 읽거나 해서. 카메라는 돌고 있었지만, 그 때 정말로 인연이 깊어졌어요! 본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할까. 

라이브에서 모두가 같이 절차탁마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릴랙스 할 수 있는 시츄에이션에서 모두가 무언가 한 가지를 할 수 있다면, 그게 보다 Liella!의 유대감이 깊어져, 퍼포먼스로도 이어질 것 같아요.

TV 애니메이션 3기의 방송 시기의 발표가 있었는데, 지금의 심경을 알려주세요.

이번에 3기생 2명이 TV애니메이션 방송 전에 라이브에서부터 참가하게 되어서, 어떤 식으로 2명이 가입해서 11인의 Liella!가 되는 걸까 하는 과정이 신경쓰이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TV 애니메이션 3기를 마지막까지 본 그 날(あかつき)에는 11인으로 하는 라이브 퍼포먼스의 좋은 점을 보다 더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빨리 신곡의 라이브씬을 보고 싶네요! 저는 라이브씬에서 치쨩의 키메컷이나 키메가오(がお:얼굴)를 기억하는 걸 좋아하거든요.(決め[키메]: 멋있게 보이려고 짓는 자신있는 표정같은 것) 라이브에서 그걸 재현하는 것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보긴 하지만, TV 애니메이션 3기는 어떤 표정을 하려나?

그래서 '논픽션'은 굉장히 고생했어요! 치쨩이 평소와 전혀 다른 표정을 하니까 '너 그런 얼굴 할 수 있었어!?'라고 하는(웃음). 그녀의 가장 곁에 있는 저희조차도 전혀 모르는 표정에 놀라기도 했으니까, 3기도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그래도 되도록 윙크는 하지 말아줘? 내가 윙크 하는 게 조금 서툴러서......(쓴웃음).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5th 라이브는 지금까지의 라이브에 비교해보면 응축되고 세련된 스테이지 퍼포먼스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참가해주신 여러분, 새롭게 만나주신 여러분, 정말로 고마웠다는 감사의 기분으로 가득합니다. 혹시 아직 TV 애니메이션 1기, 2기를 본 적 없는 분들이 계신다면, 부디 봐 주셨으면 하고 그녀들의 이야기도 사랑해주신다면 기쁠거에요. TV 애니메이션 3기도 어떤 식으로 될지 저희들도 여러분과 함께 기대하고 있으니까, 같은 기분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갈닢 읽기전 개추 와바바박 2024.07.16 14:24:53
쿠카 2024.07.16 14: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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