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의 생일인 오늘 월요우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역앞 선샤인 카페에 방문했다.
날이 날인지라 대기열이 꽤나 길었는데 오픈 30분전 방문했고
11시쯤 입장이 가능했다. 언제가든 대략 1시간정도는 대기필요했음.
물론 갓.겜 스쿠페스2를 하고 있으니 1시간 반정도는 금방 가더라
생일이라 음식메뉴는 요키소바랑 생일 플레이트, 그리고 메가 요우풍 나폴리탄이 있었다.
배도 고팠기에 요우 나폴리탄을 주문했고..
나중에 그러지 말걸 후회하게 되었다
그런데 요우치카는 점원들의 취향인가
내안의 백합혼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전시구나
그딴 잡생각 하고 있으니 곧바로 흘러나오는 미프럽
죄송합니다
일단 음식보다 먼저 드링크부터 서빙.
화데콘에서 나왔던 요스케의 커?피?
고증대로 맛은 엄청 하얀 커피우유.... 도 아니고 그냥 우유다 이건
그리고 서빙된 문제의 주메뉴
나폴리탄 2인분에 햄버그, 닭튀김 4조각,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양이 많은만큼 완식 코스터 한장을 주긴 하는데...
나폴리탄은 양이 많다는 것만 빼면 맛은 평범하다
아무리 맛없는 가게라지만 이것까지 맛없으면 사람이 아니라 세츠나지...
햄버그 위에는 요키소바랑 똑같은 햇님모양 케찹이 그려져 있음.
이쪽도 3분요리 수준의 평범한 맛이다.
의외로 가장 문제였던 닭튀김
이게 어떻게 맛이 없지??
비주얼도 뒤틀린 황천의 무언가를 연상케하고
튀김이 강정수준으로 단단해서 씹기가 힘들다
찍어먹으라고 케찹을 준 모양인데 케이준 양념이라 어울리지도 않음
2/3먹은 시점에서 한탄하며 요스케씨의 밀크로 뱃속을 채우고 있는데 갑자기 점원이 부르더라
뭐지? 이제 꺼지라는 것인가?
그건 아니고 요우 생일 케이크 구경하라고 부른거였다
실물이 진짜 반짝반짝 맑은색인데 사진으로 표현이 안 되는게 아쉬움
당연하지만 먹게해주진 않는다
그렇게 한숨 돌리고 다시 돌아와 남은 음식들을 처리하고 완식...
힘든 싸움이였다...
가격은 2000엔으로 양 생각하면 보통이긴 한데 햄최몇 물붕이가 아니라면 추천하진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