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글 쓴지 무슨 한 달 넘게 지나서야 네번째 글을 올리네
직무유기 죄송함니다...
누마즈 항 도착
영상 돌려보면서 뒤늦게 확인한건데
시장에서 봤던 그 일러 여기에도 있었네 ㅋㅋㅋㅋ
안으로 들어와봅시다.
안은 생각보다 럽라랑 관련 없어 보이는걸?
하자마자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하네 싶었는데
광기를 보았습니다
하나마루로 가득한 모습을...
진짜 농담 이나고 럽라 씹덕 인생 n년차인 나도 컬쳐쇼크 왔음
그래서 당직 근무 태만 한 사람이 있다고요?
그리고 원(마루) 좋아해서 치사토 그려놓은거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늦게 안 건데 저거 하나하나 다 그린거였네 ㄷ
미쳤다 진짜...
우선 안 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안에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고
어디선가 패키지 관광 오신거 같던데... 여하튼 너무 사람이 많아서
이것이 그 누마즈 뷰오
날씨가 좋지 않은게 너무 슬프다
올라가는 길에 붙어 있는 누마즈 뷰오를 배경으로 한 아큐아 일러
올라와봤습니다
애니에서 봤던 그 밴치는 완전히 사라졌네
날씨가 좋으면 이런 미친 야경에
후지산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그없이네요
날씨 좋은 날 누마즈 반드시 다시 한번 보고야 만다 ㅂㄷㅂㄷ
누마즈 다시 도전 D-92...
그나마 인스타 필터 좀 씌워본 사진들
하지만 똥손 + 똥카메라 + 흐린 날씨 삼박자에 그저...
허기가 졌으니 오란다관으로 떠나봅시다
누마즈 항에서 오란다관까지 버스 타고 갈려했다가
시간표가 애매해서 걸어 가기로 함
중간중간 동네 놓이터도 나오고 사람 사는 조그마한 집들도 나오고
정겨운 느낌이 들더라
그런데 지도에서 알려주는 곳을 멀리서 볼 때
엥? 여기가 요우 집 맞아? 겉에는 너무 평범하게 생겼는데? 해서 의아했는데
가까이 가 보니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수많은 요우들
근데 지금 글 쓰면서 생각 난 건데 여기 스탬프 안 찍었다
아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짜피 3달 후에 올거야... 아마 올거야...
3달 후는 안 오겠지만...
창가쪽에 앉아 날씨를 구경하며 요키소바를 먹어봅시다
주문한 요키소바(오므소바) 등장
자 이제 잘 그려봅시다
깃발까지 꼽아서 야무지게 먹엇습니다 (870엔)
생각보다 맛도 괜찮고 적당히 푸짐하게 먹은거 같아서 괜찮았음
다음에 올 때는 요우 쨩네 햄버그 도전해봐야겠다
오란다관을 뒤로 하고
전날에 가지 못한 나가이사키로 다시 가 봅시다.
이제 사실상 여행기에서 마지막 나가이사키 학교 가는거 밖에 없음
언젠가는 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