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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서 고시원에서 쫓겨나서 계속 노숙중입니다.. 정말 그날부터 다시 싼 고시원이라도 들어가려고 발악하고 살고 있는데 세상 사는게 너무 뜻대로 되지 않네요... 정말 차비랑 밥값조차도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옷도 급하게 나오느라 계속 같은옷만 입고 있네요.. 지나다니면 몸에서 노숙하는게 티 날까봐 점점 자존감도 떨어지고 안좋은생각만 들고 정말 하루하루 지옥같이 살고 있습니다 ...
다 제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지만 도저히 혼자 힘으로 버티기가 너무나도 힘들어서 여기다가 글을 써봤습니다.. 계속 씻지도 못하고 밖에서 자느라 정말 따뜻한곳에서 푹씻고 자고 내일부터라도 새로 시작하고싶은데 정말 모텔에서 하루만 잘수 있게 3만원이라도 빌릴수 있을까요.. 다니던 인력사무소는 있어서 다음주까지 이자는 쳐서 꼭 갚도록하겠습니다 .. 불쾌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카톡 아이디는 sit294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