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갤럼들도 이젠 익숙할 위-아래 구도

이거 음 그렇구나 하면서 봤는데

이번화 인식의 간극이 어디서 벌어졌는지 거슬러 올라가봤다

니지애니는 시종일관 아이돌(위)-팬(아래)

라는 구도를 취하고 있음.

그래서 아유무가 내꿈을 지켜봐 줄래? 하는 말은

결국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봐라'' 라는 뜻이야

근데 유우는 뭐라고 했지?

''아유무의 옆에 있을게''

애초에 위아래 구도가 아닌 수평을 전제되어야 하는 발언임

아유무가 계단으로부터 하강해서

패스케이스를 전달해서 이 구도는 성립되긴 함.

문제는 여기지. 아유무는 이 수평구도에 머물러버림

이후로 아유무는 단 한번도 위, 즉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한다.

근데 유우가 기억하는 아유무는 ''계단위의 아유무''인거야

그럼 유우가 ''아유무의 옆''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올라가야지

페스 개최를 주도하고

피아노를 배워서 아이돌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려는 유우

그러나 아유무는 위에 있던게 아니었고,

뭐야 니가 왜 올라가 하고 당황하는 아유무

즉 이번화의 사태는 .

아유무(위)-유우(아래) 라고 생각한 유우와

아유무(아래)-유우(위) 라는 결과를 두려워한 아유무의

서로의 생각이 일치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결말은 딴 갤럼들 말처럼

아유무가 흑화해서 유우를 끌어내리는 식으로 폭주한 거고.

유우는 왜 아유무가 추락하고 싶어하는지 이해못하고 어버버하는거고.

다음화에선 둘이 나란히 위를 향하겠지. 서로의 옆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