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IVE! SUNSHINE!!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
CAST INTERVIEW
사쿠라우치 리코 역 아이다 리카코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장소로서
Aqours라는 존재는 사라지지 않아
- 극장판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작품속에서 앞으로도 그녀들은 살아가겠지만, 역시 제 안에서는 이번 극장판이 집대성이랄까. 일단락 같은 감각은 아무래도 있었죠.
그래서 설레였던 반면, 결말을 알기 아쉬워서 처음에는 대본 읽기를 망설였어요. 그리고 나서 실제로 대본을 읽어보고, 이것도 새로운 '러브라이브!'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Aqours만의 길을 걸어가는 그녀들의 결의를 매우 강하게 느꼈고, 무엇보다 하나의 이야기로서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작중에서 Aqours는 스스로, 6명이서 활동하는 형태를 선택했어요.
μ's는 그 9명이서 μ's라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여기서 끝내려고 선택한(※ 1) 것 같은데 리코쨩과 멤버들은 Aqours라는 형태를 소중히 여기고, 비록 멤버가 바뀌었다 하더라도, 여러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Aqours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하는 마음을 소중히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형태가 되든 Aqours라는 존재는 사라지지 않아. 그런 희망이 제대로 보이는, 끝맺음었다고 생각합니다.
※ 1: 2015년 6월 13일 개봉된 극장판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에서 μ's는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3학년이 졸업하고, 활동을 계속할지 해산할지의 선택은 '러브라이브!' TV 시리즈 2기에서도 그려졌지만 극장판에서 재차 그 답이 나오게 되었다.
(5센)
- 극장판의 리코에 대해서는 어땠나요?
처음 바닷가 장면에서 치카쨩에게 "우리의 대답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아니면 찾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불안해도 해보자, 라이브" 라고 이야기하고 있던 것이 인상적이에요. "왠지 리코쨩 답지 않아" 라고 치카쨩이 그랬잖아요. 언제나 그녀에게 격려받고 있던 리코쨩이, 불안하긴 하지만 "해보자, 안해보면 모르는거야." 라는 사고방식이 가능하게 되어서. 이것은 리코쨩이 굉장히 성장한 부분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스쿨아이돌에 관심이 없었는데도 시작해보거나, 원래는 싫어하는 강아지도 키우면서, 정말로 치카쨩한테 영향을 받고 있거든요. 저는 TV 애니메이션에서 이어지는 두사람의 관계성을 매우 좋아하고, 리코쨩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 언제나 있어준 치카쨩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한편, 리코쨩이 요시코쨩을 내버려둘 수 없는 점이 엄마같아서, 극장판에서도 그 점은 여전하구나(웃음).
- 극장판 전체를 통틀어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어디일까요?
마지막에 원형으로 진을 친(円陣) 장면이에요. 생각만 해도 마음이 북받쳐올라요. 녹화할 때, 한사람 한사람이 번호를 말해가는 장면에서 말문이 막혀버려서······ 당연히 울면 안 되기 때문에, 참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여느 때의 원진과는 의미가 다르다고 할까, 3명이 없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도 애달픈(切ない) 기분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그녀들은 앞을 향해 6명이서 열심히 한다고 하는 기분이니까, 슬픈 마음은 연기에 실리지 못한다는 갈등도 조금 있고, 정말 특별한 장면이네요.
(그냥 넣은 짤)
- 지난 5년간 느낀 '변화'나 '성장'에 대해 꼭 알려주세요.
성장했다기 보다는, 여러가지를 놓고 온 느낌이에요.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를 너무 멋대로 짊어지고 있었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무대에 서는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순수하게 즐기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 노래나 춤이 다른 모두보다 못하다고 느꼈어요. 이제는 그런 걸 다 걷어내고 생각할 수 있게 됐거든요. '러브라이브! 선샤인!!' 을 통해 많은 라이브 등을 경험해왔기 때문에 쓸데없는 일에 얽매이지 않고 앞을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자신답게 하자, 리코쨩답게 하자고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많은 경험이 제 안에 살아있어요. 그게 자신감으로 되어 있다는 것도 크네요······ 지금은 무엇보다 제 자신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와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 관객 여러분의 얼굴을 보는 것이 순수하게 즐거워요. 그런 의미에서는, 어려운 일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게 된 것이 성장할 수 있게 된 부분이려나. 우리들은 이제부터······ 어떻게 되어 가는 걸까요.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앞으로도 계속 Aqours라는 기분으로,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장소로 계속 남아있고 싶다고 생각해요.
-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리코쨩은 모두와 함께한 경치를 보고 나아갈 수 있었어요. 극장판에서 이야기의 일단락은 지었지만, 그녀들은 변함없이 누마즈에서 스쿨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Aqours로 살고 있다는 것을 부디 가슴에 두고,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신답게 하자, 리코쨩답게 하자고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가지 경험이 제 안에 살아있어요」
PROFILE
아이다 리카코. 성우로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출연, 2019년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데뷔. 2020년 3월에는 1st 앨범 'Curtain raise'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文化放送超!A&G+에서 '아이다 리카코의 라라라디오'가 방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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