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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쯤되면 진짜 시오리코 함락완료된듯

같이 연습도 하고 학생회 일까지 했더만 아나타댕이 사람을 아예 바꿔버림 ㅋㅋ

13장 끝까지 밀고 느낀건데 아나타쟝이 시오리코 도와준다고 여기저기 방방 뛰고 시오리코한테 고평가 받고 학생회 보좌 해달라고 부탁도 받고 마지막엔 저렇게 사람이 바뀌는거 보고 좀 신만세가 많이 떠올랐음

히로인이 가진 고민이나 문제를 열심히 해결해주면서 뭔가 호감도를 올려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

개인적으론 시오리코도 자연스럽게 세탁되가는 느낌도 들고 괜찮은 전개였다고 생각함

11장 12장은 비교적 스토리면에선 그저그런 느낌이었는데 13장 와서 빵 터트려준 느낌

아니면 미연스러운 스토리가 취향이라서 그래 느끼는걸수도 있고

하여튼 13장까지만 보면 시오리코는 거의 뭐 아나타쟝 포로급까지는 내려온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