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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카린「카스미 특제 핫도그 번?」下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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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3015680
  • 2020-02-01 12:40:27
  • 110.76
 

이유는 모르겠는데 끝부분이 계속 짤려서


마지막화만 따로 뺐음ㅠ

----------------------

2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1:43:40.19 ID:mq1ohXRG


카스미「매번 매번 어떻게 하면 그렇게 미아가 되실 수 있는 건가요? 순수하게 의문입니다만…」터벅터벅 


카린「미, 미안… 갈 때의 풍경과 올 때의 풍경의 차이 때문에 당황해서 돌아올 수 없게 된다고 해서, 오늘은 중간중간에 다시 되돌아오면서 걷고 있었는데…」 


카스미「그래선 혼란스러워서 길을 알 수 없게 되잖아요, 바보 아닌가요…」 


카린「우… 겨, 결과가 따르지 않더라도, 노력하는 자세를 비방할 이유는 없어!」흥 


카스미「아니 멋있는 척하셔도… 뭐 그거야 아무래도 좋지만, 지도 앱 정도는 써보세요」 


카린「그거 어렵지 않을까… 게다가 방심했다간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걷게 되니까」 


카스미「요즘은 초등학생도 쓸 수 있지만요」 


카린「우우…! 카스미는 심술궂어… 다음에 아유무한테 위로받아야지…」 


카스미「……」무 


카린「저기… 멈춰 서서 무슨 일이야? 카스미도 길 잘못 들었어?」 


카스미「…아뇨」터벅터벅 


카린「???」




2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1:50:43.74 ID:mq1ohXRG


카스미(오늘은 카린 선배를 집으로 초대해서, 둘이서 같이 빵을 만들기로 한 날) 


카린「~♪」타리나이와 볼륨 아게테 


카스미(그리고 지금 태평하게 노래하고 있는 이 슈퍼 둔감이 방향치를 발휘해버려서 카스미가 마중 나온 참이다) 


카린「…있잖아, 지금 뭔가 실례되는 생각하지 않았어?」 


카스미(어째서 그렇게 이상한 곳에서만 예리하신 거예요~…!)와들와들 


카린「카스미?」 


카스미「…, …방향치구나, 라고는 생각했는데요…?」 


카린「읏… 이, 이제 괜찮잖아! 함께 걷는 편이 즐겁고…!」 


카스미「! 카, 카스밍과 함께니까 당연한 거죠!」 


카스미(카, 카린 선배도 카스미랑 함께 있어서 즐겁구나…///) 


카스미「……///」 


───── 

─── 




2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1:54:59.05 ID:mq1ohXRG


카스미「이걸로, 좋아」꼭 


카스미(오늘은 분기라고 할까 고비라고 할까…일단은 마지막이므로 기합을 넣고 있다) 


카린「어머, 앞치마 차림도 좋네」 


카스미「…벼, 별 말씀을」 


카린「수줍어하는 거 귀여워~」쓰담쓰담 


카스미「수, 수줍어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카스밍이 귀여운 건 원래부터에요!」 


카스미(지금까지는 그냥 만들어서 전해주기만 했던 빵을, 오늘은 카스미의 집에 모여 둘이서 함께 만든다) 


카린「흥흥, 어디보자 재료는…」 


카스미(카린 선배랑 단둘이서, 둘만을 위한…) 


카스미「~읏…///」화악 


카스미(아, 안 되지 안 돼! 나 혼자 들떴다간 지난번처럼 돼버려!)습ー하ー




2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01:10.33 ID:mq1ohXRG


카린「…응! 빠진 건 없는 것 같네」 


카스미「당연하죠! 카스밍이 얼마나 이 날을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에헴 


카린「……」 


카스미「…저, 저기, 아무 말이나 좀 해주실래요. 카스밍만 텐션 높은 것처럼 보이잖아요…」 


카스미(실제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카린「…기대하고, 있었던 거야?」 


카스미「…에. 아, 뭐, 그건…!」 


카린「…기뻐. 고마워 카스미」꼬옥 


카스미「!?///」 


카스미(여, 역시 들떠있었어~! 쓸데없는 말이나 하고…이, 이건 나쁘지 않지만, 우우…///)




2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08:27.80 ID:mq1ohXRG


카린「…그런데 재료를 보고 생각한 거지만」슥 


카스미「뭐, 뭔가요…///」두근두근 


카린「꽤나 심플한 느낌? 재밌어 보이는 게 없다고 할까…아, 딱히 트집 잡으려는 건 아냐?」 


카스미「괜찮아요. 카스미도 다른 사람한테 빵 만드는 걸 가르쳐주는 건 처음이고, 제일 익숙한 핫도그 번으로 하자고 생각했어요」 


카린「그랬구나. 그러니까ー, 『카스미 특제 핫도그 번』…이 아니라 『카스밍 특제 핫도그 번』을 만든다는 거지? 왠지 그립네ー」 


카스미「…오늘 만드는 건,」 


카스미「요, 『요거면 분명 한 방 핫도그 번』이에요」 


카린「하, 한 방…? 그거 혹시…」 


카스미「헤」 


카스미(호, 혹시 이 타이밍에서 눈치 채는 건 아니겠지…!)두근




2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14:56.34 ID:mq1ohXRG


카린「이거, 장난치는 용도의 핫도그 번?」 


카스미「하아…」 


카린「…저기」 


카스미(알고는 있었지만…예전에도 이런 적 있었고…) 


카린「…왜, 왜 그래」 


카스미「아니에요! 평범하게 맛있는 핫도그 번이에요! 아시겠어요!」 


카린「노, 농담이니까…」 


카스미「하아… 자 빨리 시작하죠, 우선은 생지부턴데요…」 


카린「네, 네ー에」 


카스미「오늘의 온도와 습도는 아침에 본 뉴스대로라면…」 


카린「……」 


카린(『요거면 분명 한 방』, 인가…)




2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20:37.50 ID:mq1ohXRG


카스미「…마지막으로 오븐에 넣고, 영차, 이제 잘 구워지길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네요」 


카린「휴우… 한숨 돌렸네」 


카스미「그건 그렇고 카린 선배, 의외로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카린「카스미의 보증은 기쁘지만 의외로라니. 이래봬도 라이프 디자인과 3학년이야?」 


카스미「아니, 잘 모르겠는데요… 라이프 디자인과는 뭐하는 곳인가요」 


카린「그건 오랫동안 지내면서 알았지만, 요리 같은 걸 주로 하지. 뭐, 나 같은 건 카나타한텐 상대도 안 되지만 말야」 


카스미「흐ー응… 카나타 선배 그렇게 요리 잘하시는군요」 


카린「동호회 내에서라면 아유무랑 카나타의 2강이 되지 않을까… 나도 하나 물어봐도 돼?」 


카스미「…또 아유무 선배인가요」중얼 


카린「응?」 


카스미「…아뇨, 뭔가요」 


카린「? 뭐 됐나, 카스미는 말야…」 


카린「…혹시, 사랑…하고 있어?」 


카스미「헤」




2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25:58.69 ID:mq1ohXRG


카린「그러니까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겼어?」 


카스미「…뭣!?///」 


카린「그 반응은 당첨인 것 같네? 동호회에 봄이 온 것 같아, 두근두근거려!」 


카스미「하…그게, 아니! 뭐, 뭐에요 갑자기!///」 


카린「갑자기고 뭐고 여자한테서 『요거면 분명 한 방』이라니, 노리고 있는 사람이라도 있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는 말이야?」 


카스미「느극…!///」 


카린「아, 하지만 카스미라면 물리적으로 한 방이라는 것도…」 


카스미「저기요!? 그럴 일 없으니까요!」 


카린「응. 그럼 역시 사랑하고 있다는 거네…」 


카스미「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카, 카스미는, 카스미는…!」 


카스미(어, 어떡하지 어떡하지. 지금 말해버릴까, 아니…!///)빙글빙글




2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33:21.56 ID:mq1ohXRG


카린「후후, 진정해. 딱히 캐물을 생각도 없고, 무엇보다 근사한 일이잖아」탁탁 


카스미「윽…! 그럼 서, 선배야말로 어떤가요!」 


카린「나, 나? 왜?」 


카스미「음… 그, 금방 그런 발상이 나온다는 건, 선배한테도 마음에 짚이는 부분이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카스미(실은 아유무 선배한테 상담해줘서 예민해져 있는 것뿐이겠지만… 카스밍 그냥은 넘어가지 않아요…!)이글이글 


카린「…아쉽게도 나한테 그런 얘긴 없어. 그러니까 카스미도 힘내서」 


카스미「…거짓말이에요! 카린 선배, 최근 아유무 선배랑 엄청 사이좋잖아요!」 


카린「아ー…그건…」 


카스미(이것도…아마 상담해주는 거란 건 알고 있어…하지만 아마도니까, 확증을 원해…!) 


카린「뭐 아유무랑은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그래도 그런 관계는 아냐, 안심?해도 돼」 


카스미「정말이시겠죠…」 


카스미(다행이다…)하아




2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38:38.14 ID:mq1ohXRG


카린「그런 걸로 거짓말 같은 건 안 해. 그보단…」 


카스미(그래도 만약이란 게 있으니까 역시 신경 쓰지 않으면…) 


카린「그런 말 할 거면 나랑 카스미의 관계가 더 수상한 거 아냐?」 


카스미「…하, 에…!?」 


카린「전에 같이 파르페 먹으러 간 것도 그렇고, 부모님도 없는 카스미의 집에 이렇게 와있고, 연습은 둘이서만 하는 일도 많고, 거기다 직접 만든 빵도…」 


카스미「그, 그건…!」 


카린「…라고 할까, 어라? 카스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나한테 이런 식으로 대한다는 건…」 


카스미(아, 아무리 카린 선배가 둔감해도 이렇게 되면 역시 들키는 건가…!?)두근두근 


카린「서, 설마 카스미 너…///」 


카스미「…읏!///」 




  



카린「나를, 방패막이로 쓸 생각이구나! 빵도 진짜 사람한테 주기 위한 실험이었던 거네, 전에도 말했었고!」 


카스미「……」 


카스미(데쟈뷰)




2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46:00.80 ID:mq1ohXRG


카린「이럴 수가 나를 그런 식으로 취급하다니, 너무해…」 


카스미(이 사람, 이정도면 이제 병 같은 거 아닐까…)지이 


카린「하지만 역시 이 정도 레벨이면 진짜 사람한테 들켰다간 질투당해…아, 그것도 작전인 건가, 과연 카스카스…」 


카스미(…그렇다면, 이 일련의 수제 빵 작전도 가망이 있는 것인지 …라고 할까!) 


카스미「카스카스가 아니에요! 아니 그보다! 빵! 빵 구워놓고 있었잖아요!」허둥지둥 


카린「아, 저거 타이머라던가 붙여 놓지 않았어?」 


카스미「안 붙여놨어요! 빵의 상태는…! 하아, 괜찮네요, 다행이다…」 


카린「뭐야, 다행이네. …덤벙이구나?」 


카스미「…네, 이제 카린 선배는 할 일이 없으니, 주방에서 나가주세요」쭉쭉 


카린「자, 잠깐…?」 


카스미「마음이 산만해지는데다가, 여기서부터는 비밀이에요! 카스밍 베이커리 기업 비밀이에요!」뿌잇 


카린「아, 알았어. 강압적이네… 그럼, 먼저 방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을게」 


카스미「방 여기저기 뒤지면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ー!」 


<안 해! 나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카스미「하아… 다음 작전 생각해야겠네…」




2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8(月) 22:50:27.26 ID:mq1ohXRG


『요거면 분명 한 방 핫도그 번』 


카린의 한 마디 메모: 

왠지 그립네…랄 것도 아니지만, 조금 오랜만의 핫도그 번. 역시 카스미라면 이거지. 

나도 도왔기 때문이려나…특히 더 맛있게 느껴졌어. 드디어 갓 완성된 빵도 먹을 수 있었고 나는 만족해. 

그 사람도 이 빵과 진심이 담긴 말이라면 분명 한 방에 넘어올 거라 생각해. 힘내 카스미♡




2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9(火) 00:15:30.85 ID:uFUl5Xjz


9화 덤:side카린 


쾅 


카린「여기가 맞는 걸까? 카스미의 방…」 


카린「휴우…」 


카린(속일 수 있었던, 거겠지…?) 


카린「기, 긴장했네…/// 조금 이래저래 납득해버렸어…」두근두근 



『! 에헤헤…/// 자, 잘 알고 계시잖아요…///』히죽히죽 


──내가 칭찬하면 칠칠치 못한 표정으로 웃거나 



『미용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까 과일이 좋아, 라는 거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선물해주려 하고 



『…그래서~? 언제까지 카스미를 내버려두고 꽁냥꽁냥거리실 건가요?』안절부절


──스스로 조용히 하고 있었음에도 기분 나빠 하거나 



『헤헤, 브이브이… 카린도 부스스하지만 약간 카스미의 흔적 있다구~?』 


──혹시 그것도, 자신과 세트로 맞추고 싶어서라던가?




2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9(火) 00:20:59.95 ID:uFUl5Xjz


『…좋아. 그럼 그 날 절대 다른 약속 잡으면 안 돼요! 카스밍이 제일 먼저니까요!?』불-쑥 


──억지 그 자체였지만 데이트 약속을 받아내고 



『…… 자, 잘 어울리고 멋지…네요…///』휙 


──실제 데이트에서는 얼굴이 새빨개지면서도 멋있다고 칭찬해주고 



『누굴 좋아하는지 들키지 않기 위해 모두한테 그걸 하고 있는 것 같네? 저격이 아니라 난사하는 중이야?』 


──그러고 보니 아유무의 영력고백에도, 특별히 큰 반응도 하지 않았었지 



『응ー♪ 좋은 향기…』슥 


──혹시 모두의 취향이라고 말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준비해 준거야? 



『…어차피 카스미를 어린애라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애 취급받길 싫어했던 건, 여자로 봐줬으면 해서, 라던가…? 



『윽…! 그럼 서, 선배야말로 어떤가요!』 


──내 연애사정을 신경 쓰고 있었던 건 혹시 



카린(전부 다, 나를 생각해서…?)




29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9(火) 00:27:18.56 ID:uFUl5Xjz


카린(그리고 빵의 『이름』과 『처음』…이 아니라 첫 글자) 


카스밍 특제 핫도그 번 

리얼 사과 잼 빵 

인거다 크루아상 

선배 한정 샌드위치 

배리에이션 2 인거다 크루아상 

좋아! 완벽한 튀김빵 

아이스 딸기 휘핑크림 빵 

해피 고로케 빵 

요거면 분명 한 방 핫도그 번


…카린 선배 좋아해요 


즉 카스미가 좋아하는 사람은… 


카린「처음부터 나, 였던 거구나…」 


카린「이런 번거로운 전달 방식을…비뚤어진 사람이네…///」큭 


카린(아니면 수줍음을 잘 타는 카스미 나름대로의 최선이었던 걸까? 스트레이트였다면 역으로 의심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걸 수도 있지만…)




29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9(火) 00:33:20.31 ID:uFUl5Xjz


카린「…어찌됐건 마음은 기쁘지만, 이번에는 거절…아니, 보류네」 


카린(애초에, 이런 거에 어떻게 답해야 좋은 거냐고)하아 


카린(고백으로써는 20점도 줄 수 없겠네. …하지만 만약 똑바로 전해진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카린「……」 


카린「후후…///」 


카린(저기 카스미, 이걸로 포기하는 거야?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올 거야?) 


카린(어른스럽게, 여유 있는 척 하고, 뭐든지 내다본다는 얼굴로 너를 대했었지만…) 


카린「이제부터는 그러긴 좀 어려워질 것 같네」큭 


카린(…라고 할까, 그런 점이 기대되는 부분이지만) 


<…배! 카린 선배! 잘 구워졌어요ー! 


카린「…응, 바로 갈게ー!」 


심호흡을 한 번. 카스미가 좋아하는 나는 분명, 평소처럼 여유만만인, 치사한 나일 테니까. 


그런 나를 더욱 더욱 두근거리게 해서 무너뜨리고. 반하게 만들 셈이라면, 어디 한 번 해봐? 


──후후후, 뭐 카스미한테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2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やわらか銀行) 2019/04/09(火) 00:39:32.13 ID:uFUl5Xjz


카린「귀엽네 귀여워, 카스미는 정말이지♡」 


카스미「뭣…!/// 뭐에요 갑자기! 뭐, 뭐어? 카스밍이 귀여운 건 당연한 거지만요~」 


카린「그건 됐고, 바로 먹어볼까. 그러니까…」 


카스미「잠깐! 뭘 적당히 흘려 넘기시는 건가요! 카린 선배가 먼저 말 꺼냈으면서…」투덜투덜 


카린「카스미 특제 핫도그 번」 


카린「…이었나?」 


카스미「…으으응! 『요거면 분명 한 방 핫도그 번』이에요! 방금 전에 말했는데!」 


카린「농담이야. 그럼 하나 둘 하면 먹는 거다? …하나 둘」 


카린「아ー암」 


카스미「…냠」 


──여기서부터는, 비밀. 내 두근거림은 나만의 것이니까.

H_ERO 고귀하다... 2020.02.01 1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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