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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사실 LA 라이브를 가기로 처음부터 계획했던건 아니였고
란마츠+아니서머 vs LA 라이브
둘중 하나만 가기로 고민중이던 찰나에
LA 라이브 티켓팅에 성공해서 가게됬음
자리가 그닥 좋진 않아서 오직 공연 참가에 의의를 두고 출발한 여행이었고
여러모로 힘들었던? 일들을 써놓을테니 내년에 가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목요일에는 입국하자마자 바로 우버타고 엑스포 회장으로 향했음
바로 들린 이유는 엑스포 입장 배지를 받아야 하기때문 (겸사겸사 티켓도)
엑스포 안에 있는 반다이 부스에서 물판을 진행하기에 물판을 서려면 배지가 필수임
배지 배포는 오후 4시부터라 금욜 오전 물판을 서기위해선 전날 무조건 수령해야함 (미리 배송받는 방법도 있음)
대체 왜 물판을 엑스포 회장 안에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부랴부랴 오전6시넘어서 엑스포 회장으로 출발함
사진은 공연당일 금요일 오전 엑스포 입장줄 사진인데 사람이 진짜 많았다
저상태로 8시 20분? 언저리까지 대기하다가
엑스포 회장에 입장
여기서부터 또 오픈까지 존버했다
중앙 에스컬레이터 좌 우측 계단 앞에서 이런식으로 줄서서 대기하고
사이드쪽엔 프리미어뱃지 구매자들만 따로 대기하는 공간이 있었음
프리미어 아니면 그쪽 화장실도 못쓰게 하더라 ;;
하튼 일반 찐따는 여기서 존버하다가 입장개시 뜨자마자 우르르르 몰려가면된다
(뛰면안됨 뛰면 퇴장임 입구앞에서 스태프들이 큰소리로 워크 워크 !!! 소리친다)
입장후엔 바로 반다이부스로 가서 정리권을 받았다
엄청 빨리 갔는데도 첫타임껀 받을수가 없더라 내년에 갈사람은 프리미어뱃지사라 씨발
남는 시간동안 엑스포 구경을 했는데
그 게임...
일부만 올린건데 럽굿즈 정말 많다
내년에도 엑스포 연계로 진행되면 굿즈 수집하는 사람은 여행기간 길게잡고 엑스포만 느긋히 구경하는거 추천한다
완전 노다지임 예전 뮤즈시절 굿즈부터 굿즈 엄청많음
그리고 엑스포 자체도 구경할게 상당히 많았음
게임들 선행공개라던지 성우 초청해서 이벤트 하는것도 있었고 ( 방도리 , 메인어 )
양덕들 코스 퀄 쩔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었다
담에 갈사람은 엑스포 4일치 끊고 구경하셈 강추
구경할거 다하고 시간맞춰 물판장에 들어갔다
입구에 전시되있던 물판물품과 사인 사진
그리고 안쪽에 비치된 현수막? 같은거에 사인해놓은것도 한컷
물판끝내고 돌아다니다가
중앙 화면에 개봉도 안한 극장판 CM 흘러나오길래 지나가던 양붕이들이랑 콜했다 ㅋㅋ
그리고 주변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시간맞춰 라이브 회장 입장했다
입장중 해프닝이 있었는데 당일에 적었으니 패스 ㅎㅎ
LA는 특이하게 시작 대기중에 럽라랑 관련없는 노래를 틀어주더라
거기에 콜넣고 발전기돌리고 앵콜외치고 그러던데
살짝 컬쳐쇼크였음
그러다가 무대 암전되고
첫곡인 보쿠하시로 시작
양붕이들 콜 모를줄 알았는데 다들 잘넣어서 놀랐다
보쿠하시로 시작한거보고 핍스세토리로 가려나? 라고 생각하던 중에
두번째곡 스릴링 원웨이 시작
이때 환호성 개지렸다
주변에 발전기도 개지림 얘네는 발전기가 아니고 발전소를 지어서 돌리더라
세번째곡은 아오점
양붕이들 세노 안해서 뻘쭘했는데 내가 한번하니까 주변에서 잘따라와주고
콜소리 존나 컸다
여기까지 끝나고
자기소개파트
각 멤버별로 영어로 자기소개해주는데
역시 리카코 스와와 영어실력이 남다르더라
특히 리언냐는 아주 자연스럽게 구사하던데 대단했다
그리고 슈카 존나커여웠음 ㅅㄱ
아 안짱 소개중에 리언냐 마이크에 문제생겼는지 잠깐 빠졌다가 나중에 돌아오던데
역시 명불허전이라 생각했다 ㅋㅋㅋㅋ
아이냐 소개때는 미국의 이미지걸이 마리라고 하니까 USA콜들리고 환호성 ㅋㅋ
이후 다같이 영어로 준비됬어? 같이 즐기자고 해준뒤
맛떼아이 시작
다 좋은데
아 양붕이들 믿었는데 후후콜 넣더라 그리고 발전기돌림 시발;;
근데 신기한게 후후만하고 후와는 안함
나마쿠아를 근거리에서 보는 행복함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후후콜로
천구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고있다가
다음곡인 소녀이상
양붕이들의 이야~ 콜에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발음 죽이더라 이~야~!
소녀이상이 끝나고 잠깐 텀있길래 옆에 양붕이랑 잠깐 대화했는데
한국에서 왔다니까 놀라더라 오직 아쿠아 라이브 때문에 왔다니까 더놀라하는 눈치였음
다음곡은 스카이져니
맛떼아이에서 당한게있어서 설마설마하면서 봤는데 다행히도
여기에 후후 후와는 안하더라 고맙다 ㅠㅠ
이어지는 데이드림
얼굴이 보이는 위치에서 컁의 파워풀한 댄스를 보니 너무 행복했다
다른멤버들도 진짜 잘보여서 동작하나하나 집중해서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토도호시
말할것도없이 빡콜 그자체
회장이 울리더라 만국공통 빡콜곡인듯하다 ㅋㅋ
끝나고 핍스 1일차 애니 틀어주는데
양붕이들 엄청 좋아하더라 반응도 개웃김
오우~~ 카와EEEE 이러는데 애니보다 얘네 반응때문에 더 웃은듯
이어서 극장판 조금 틀어주고
브라메로 시작 타이밍이라 다들 숨죽이고 있었는데
옆자리 애미뒤진 짱깨새끼가
나마쿠아 올라오니까
나니나니? 코노 포메이션와~~ 에에에에~~ 이지랄해서 갑분싸
브라메로는 즛토 우타오 민나데 콜이 안나오더라 나혼자해서 뻘쭘;;
얘네 모든곡에 울오까길래 브라메로 킷토 부분에도 까서
짭돔서 실패한 브라메로 색바꾸기 프로젝트 성공시킬줄 알았는데
그부분은 넘기고 발전기만 오지게 돌아가서 약간 아쉬웠음
갓곡끝나고 여운에 잠겨있는데
지진나서 잠시 중단한다는 소리에 혼란스러웠지만
다행히도 문제없었는지 다시 시작해주더라
코이아쿠로 다시 스타트 했는데
전주부분 나오니까 양붕이들 환호 ㅋㅋ
아마 우리나라가 그랬던거처럼 프로젝트 시도할수 있게되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다
진짜 클린 그자체인 코이아쿠였음
믹스콜 시도하는놈도 없었고 아이미스유 다음부분에 정적 그자체
근데 아이러브유는 다같이 따라하더라 ㅋㅋ
그리고 프로젝트 깔끔하게 성공~
내자리 기준으론 주변에 울오깐애도 없고 클린하게 성공한걸로 보였음
프로젝트 성공의 열기를 담고
다음곡 키미보켄
이곡할때 리언냐 표정이 너무이뻐서 넋놓고 계속 쳐다봤다
언제 또 얼굴잘보이는 거리에서 보겠냐 싶어서 뚫어지게 쳐다본거같음 ㅋㅋ
모두의 칼안무에 감탄함
그리고 미라보쿠가 나왔는데
콜 존나크더라 ㅋㅋㅋ 전체적으로 컸었는데 이곡에 특히 더컸던듯함
글고 애들 여기에 울오 존나깜
진짜 "존나" 깜
이거 영상으로 찍고싶었음
불난줄알았다 라스사비때 갑자기 모든곳에서 오렌지빛 발전기가 돌아가는거임
진짜 구라안치고 모든곳에서 돌아감 상하좌우 다돌아가서 무대안보였음
끝나고 다시 엠씨파트
멤버들 한명씩 영어로 인사하고
안짱이 내년에도 LA에 오고싶다고 다음엔 9명이서 오고싶다고 하더라
그리고 여러분도 누마즈에 와달라고 하는데 다들 웃음 ㅋㅋㅋ
다음곡 키미코코 시작
명불허전 양붕이들의 빡콜
분위기 불타오르기시작
이어서 앵콜곡으로 홉스논 나왔는데
양붕이들 홉스논 박수콜이랑 fu콜 완전 마스터더라
박수타이밍 칼같았음 ㅋㅋ
그리고 대망의 넘버텐
거의 내한급 떼창이었다
주변양붕이들 다들 울면서 떼창하고
프로젝트 깔끔하게 성공 + 나나 때 다같이 외치기까지
성공할때 국뽕좀 차오름 ㅎㅎ
다음으로 땡큐프렌즈 나오는데
땡프만 나오면 눈물을 참을수가없더라
양붕이들과 눈물의 떼창하고 감동받고있는데
아까 브라메로때 개소리한 짱깨새끼가
라스사비에 타이가 장전하더라
근데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간주끝나고 그새끼 이에 까지만 외치고 더이상 안외쳤음
주변사람들이 막은건지 지가 멈춘건진 모르겠는데
짱깨새끼들 걍 뒤졌으면좋겠음
막곡으로 안짱이 다들 타올 준비됬냐고 하는데
그소리 듣자마자 양붕이들 환호 ㅋㅋㅋ
다들 점업하이 나오자마자 괴성지르고
떼창+콜+점프+수건돌리기 장난아니었다
마지막에는 어디서 챙겨왔는지 타올뿐만아니라
깃발같은것도 흔들고 간주끝나는 때에 맞춰서 깃발 쫙펴던데
LA깃발,럽승기,선샤인깃발 등등 한 4개정도 보인듯
뭔가 축제 분위기였음
첫날 라이브 보고 여러모로 신기했다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한느낌?
다들 합법적?으로 울오까는것도 신기했고
오우~~ 슈카슛~~ 이러면서 발음 굴리는것도
본토의 Hi 콜도 너무 신기했음
아마 내년에도 가지않을까 싶은데
내년에는 좀더 준비를 많이해서 일주일정도로 갔다오면
더 즐길수 있을듯
이번에는 여행기간이 짧아서 아쉬웠다만
라이브 자체는 아쉬움이 남지않는 최고의 라이브였다고 생각한다
(토요일 라이브 후기는 나중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