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ss콘티.
- 글쓴이
- Ju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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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539713
- 2019-06-14 11:21:51
2n세 OL마루.
향년 18세 유령 요시코.(후반에 나오나 처음엔 일반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등으로 중의적 묘사)
늦여름 보름달이 뜨는달밤(오봉 암시). 연휴에도 야근을 하는 쿠니키다는 집에 들어가는 도중 맥주캔을 한잔 사 공원에서 마시기 시작한다.
달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도중, 예전 책에서 읽었던 달이 아름답네요라는 표현이 생각나 자신에게 그런말 해줄사람 하나 없다는사실에 좌절하던중 등 뒤에서 달빛이 아름답네라고 말을 걸어오는 소리와 함께 어깨에 두 손이 올라오는걸 느낌. 화들짝 놀라 손을 뿌리치자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한 신음소리. 돌아보자 2n세의 OL모습을한. 여러모로 성장한 느낌의 요시코가 한손에 맥주캔을 들고 깔끔한 여성정장차림으로 넘어져선 하나마루를 올려다보고있음.(요시코마마를 연상시키는 묘사면 더욱 좋겠네, 여성정장은 굉장히 '깔끔하고 정돈되어있다'고 묘사)
하나마루는 당황해서 요시코쨩이 왜 여기있냐고 더듬더듬 묻고, 요시코는 태연하게 휴가라고 놀러왔다며 옆쪽 벤치에 앉아 맥주를 홀짝인다. 하나마루는 요시코의 모습을 지적하고 요시코는 나도 취업정도는 했다며,대체 자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거냐고 말함.
여기까진 내가 쓰고 세부묘사도 생각한것
중반 - 밤이 점점 깊어가고 하나마루의 집으로 이동. 요시코가 가는길에 담배를 사자고해 담배 한갑을 삼. 요시코에게 담배도 피우냐고 묻자 사람이 바뀌는건 자연스러운것이라 대꾸.
이후 집에서는 같이목욕을 하거나 아쿠아의 사진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눔. 같이 예전처럼 마리오카트를 하다가 먼저 잠에든 하나마루.
결말- 아침에 일어나자 머리맡에 있던 편지. 너무 당황스럽진 않았냐면서 자신의 변덕스러운 장난에 어울려줘서 고맙다고 말함. 그리고 n년전 그 사고는 절대 마루의 잘못이 아니라며 다독이는듯한 어투. (사고내용은 난 개인적으로 뻔하지만 같이 놀러갔다가 누군가의 시비가 걸려 난간 너머로 넘어가는것으로 설정함.)
그 이후 마루가 스마트폰을 열자 자고있는 하나마루와 V자를 한 18살 당시의 요시코가 우라죠 교복을 입고 옆에서 뺨키스를 하는 사진이 배경사진으로 되어있음. 하나마루 조용히 울다가 주방으로 가서 가지말을 만든뒤 베란다에 전원이 켜진 핸드폰 옆에 가지말을 놓고 담배를 한가치 향 대신 피워놓아 요시코를 기린다.
가져갈거면 가져가. 다만 콘티 원작정도는 써주면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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