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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견우가 운 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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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6 09:48:23
 

다음편이 끝일듯


1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27500&search_head=20&page=2


2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431425&search_head=20&page=1




우치우라에 돌아오고 나서는, 나는 입원 생활이 되었다. 역시 자신조차 속인 신체에의 부하는 상당한 것이었던 것 같아.


 조금 지나서 지구대회의 결과가 나왔지만, 결과는 낙선. 우리들……아니. 나의 스쿨 아이돌 인생은 막을 닫은 것이다.


 하지만, Aqours는 끝나지 않는다. 내가 없어도, Aqours는Aqours다. 그렇다고 믿고 있어.


 병문안에는 모두가 번갈아서 와주었다. 대회의 충격과 나의 일로 데미지를 입은것 같지만, 웃는 얼굴은 보여주고 있다.


 부실에는 모여는 있는 것 같지만, 연습은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내가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라는 심술궂은 질문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다들 사과할 뿐이라 미안해졌다.


시마「…그거는, 치카쨩이 심술궂으…려나?」

치카「여, 역시 그러려나?」

시마「옛날, 내가 속해있던 동아리에서도, 치카쨩같은 무드 메이커 같은 선배가 있었어」

시마「그 선배가 있는 것 만으로, 즐겁고 두근두근해서, 매일이 즐거웠던걸 기억하고 있어」

치카「헤에~」

시마「그런데, 그 선배가 졸업했더니 동아리 활동의 분위는 단숨에 바뀌어버렸어. 지금까지 즐거웠던 것도 즐겁지 않게 되거나, 간단하게 할 수 있던 것이 어려워지거나…」

시마「사람은,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기 쉬운 생물이야. 동경이라든가 신뢰 같은. 그게 있으니까 사람은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하는 거야?」

시마「치카쨩으로 말하면, μ's…일까? 그 아이들을 알고 나서 번할 수 있었던 거지?」

치카「응」

시마「아마, 치카쨩은 Aqours의 모두에게 있어서의 그거인 게 아닐까?」 싱긋

치카「내가? 아니아니아니! 나보다, 굉장한 아이는 Aqours에는 잔뜩 있어! 그보다, 나 말고 모두 굉장하니까!」

시마「이 녀석-!」 딱

치카「아얏!? 시마언니가 때렸어!?」

시마「치카는 충분히, 굉장해. 언니 같은 거 보다, 훨씬, 훨씬 굉장해」 꼬옥

치카「시마언니…」

시마「나는, 치카쨩에 대해 들었을 때, 그저 그저 울기만 했어. 소중한 여동생이 나보다 먼저…라면서, 엄마나 아빠 쪽이 괴로울 텐데」

시마「치카쨩의 얼굴을 보면, 나, 곧바로 울어버리지 않을까 하면서. 그런데, 치카쨩은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앗, 시마언니!』라며 불러 주었어」

시마「솔직하게 굉장하다고 생각했어. 어느새 이렇게 강해졌을까 하면서…」

치카「…」

시마「……치카?」

치카「응?」

시마「너는 나의 자랑스러운 여동생. 그리고, 너는 평범한 여자아이가 아니고, 평범하지만 굉장한 여자아이야. 자신을 비하하면 안 되니까?」 싱긋

치카「고마워, 시마언니…」 꼬옥


 언제나 차분하고, 나와 미토언니의 싸움도 부드럽게 멈춰주는. 의지하기만 했던 시마언니로부터의 격려의 말은 낯간지러워서, 하지만, 매우 기뻤다.


 그런가. 나는 모두의 도움이 될 수 있었구나. 그렇다면, 리더답게, 결말을 지어야겠지.


 Aqours의 이제부터를 위해.




부실


 답답한 공기가 부실의 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치카의 일이 있고 나서, 목적은 없어도 모이는 우리.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무언으로 보내는 매일. 치카가 있었다면 어떤 대화가 난무하고 있었을까.


『안 되는 건가~! 자신작 이었는데~!』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는 거네! 연습 있을 뿐~! 가자, 다들!』

『앗, 좋은 거 생각났다…!』


 분명, 그런 것을 말하면서, 우리들을 이끌어 주겠지. 하지만, 그 선도자는 여기에는 없다. 앞으로도 계속.


 Aqours라고 하는 그룹은 역시 치카가 있었기에 성립되었다. 1학년을 권유한 것도, 3학년의 사이를 중재한 것도, 2학년의 우정을 강하게 한 것도, 전부 치카가 완수한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치카가 없다면 얄팍한 관계인 걸지도 모른다고까지 생각해 버렸다.


 그런 진보가 없던 매일을 보내고 있었던 어느 날, 각각의 욕구불만은 절정에 달했다.


요우「아-! 정말!!」 덜컥

요우「다들 뭐하러 여기 오는 거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쓸데없이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하고 있을 정도라면 돌아가는 편이 좋잖아!?」

마리「요, 요우….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들 기분의 정리가 되지 않았으니까, 이런 상태로…」

요우「기분의 정리? 그런 거 할 생각 없으니까 언제까지고 우물쭈물 하는거잖아? 행동으로 일으키려 하지 않는 게 무엇보다 큰 증거잖아!」

마리「행동이라면 하고 싶어! 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니까, 이런 상태인 거잖아! 알아줘!」

요우「………치카쨩이 없었으면, 단순한 짐이었던 주제에」

마리「………뭐?」

리코「잠깐, 요우쨩…」

요우「그치만, 리코쨩? 이 사람 우리의 퍼스트 라이브 때 생트집 걸어오지, 스쿨 아이돌부의 승인도 자기 형편을 위해서 움직인 거야?」

요우「카난쨩이나 다이아씨와 화해하고 싶다고, 관계없는 우리를 말려들게 해서. 거기다 이사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제 것인 양.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마리「잠자코 들어줬더니…!」

다이아「…」 움찔

카난「…」 쾅

마리「카난…」


 요우는 누구보다도 상냥하고, 누구보다도 요령이 좋은 아이. 하지만, 마음의 버팀목이었던 그 아이는 여기에는 없고, 이제부터는…. 치카가 있었으니까, 요우는 강한 아이로 있을 수 있었다. 치카가 기대해 주니까, 기대에 보답하려고.


 그게 없어진 지금, 요우는 갈 곳 없는 기분을 어디에 부딪히면 될지 모르는 거겠지. 치카가 없는 지금, 내가 어떻게든 해야.


카난「요우, 말이 심해. 마리에게 사과해」

요우「사실이잖아」

카난「사과해」

요우「싫어」

카난「요우!」 꽉

요우「뭐? 결국, 힘으로 어떻게든 하려는 셈?」

리코「요우쨩, 이제 그만해…」 글썽

요우「아-, 그런가! 카난쨩에게는 치카쨩이 있지? 그야~ 우리와는 다른 대응을 치카쨩은 많이 해주겠네~?」

요우「어라? 잘 생각해보니 카난쨩도 치카쨩이 없으면 어떤 가치도 없잖아! 그저 연인일 뿐이고, 바다를 좋아하는 여고생이네! 아하하핫!」

카난「요우, 너…!」 부들부들


 역시 인내의 한계였다. 전까지는 재밌고도 우습게 서로 말하는 농담 같은 내용. 하지만, 지금은『치카』라는 존재의 상실이 농담할 수 없는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


 나는 당장이라도 요우에게 손을 들려고 했을 때, 이 분위기를 끊은 것은 예상외의 인물이었다.


요시코「그, 그만해! 이런 거 싫어…!」 훌쩍

하나마루「다들, 진정해줘어…」 훌쩍

루비「…」

루비「둘 다, 비켜줘?」

요시코「어? 루비?」

하나마루「루비, 쨩?」

루비「…」 터벅터벅

요우「때리고 싶다면 때리면 되잖아! 어떤 장점도 없는 폭력녀가 되고 싶다면 말이지!」

카난「너 이…!」

루비「카난씨, 비켜주세요」

카난「어?」

짝!!

루비「…」

요우「………어?」 얼얼

다이아「루, 루비…?」 뻘뻘

마리「거짓말…」

리코「루비쨩이…」

루비「스-읍…」

루비「하아-…」

요우「…」 머엉

루비「잇!」 확

요우「윽!?」 움찔

루비「정신 차려! 요우쨩!」

루비「지금은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를 정하는 게 아니잖아!? 우선, 잘못하고 있는 사람 같은 건 아무도 없어!!」

루비「루비네가 해야 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잘못 찾기가 아니야! 지금부터의 일이잖아!?」

루비「치카쨩이 치카쨩이 라면서…그건 과거로 도망치고 있는 거랑 똑같잖아!?」

요우「…」

루비「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협력해야해!」

루비「그러니까…그러니까……」 글썽글썽

루비「이런 거 이제 그만하자구우!!!」 훌쩍

요우「…」

카난「………루비」 꼬옥

루비「우읏, 히극…우에, 우에엥…」

요우「루, 루비쨔……」 뻘뻘

카난「이얍」 통

요우「아얏!?」

카난「자, 이걸로 끝. 루비를 봐서, 이번에는 용서해 줄게」 싱긋

요우「…」 슬쩍

요우「저기, 마리쨩……」

마리「………후훗」

마리「솔까말 토~크! 제2회, 할 수 있었네?」 싱긋

요우「우읏」 글썽

요우「읏, 히극…우와아아아아아……」 뚝뚝

마리「어라라…」

요우「미아, 훌쩍, 미안, 해요오오오……」 꼬옥

마리「아니. 요우가 말한 거, 사실인걸. 나야말로, 미안해? 미안해…?」 훌쩍

요우「마리쨔아, 히극, 우으……」

마리「콧물까지 흘리고…. 요우는 어린애 같다니까. 귀여워…♪」 쓰담쓰담

리코「다행이야아……」

요시마루「하아~……」

요시코「그건 그렇고, 루비의 그런 모습 처음 봤어」

하나마루「마루도 처음이에유」

다이아「저도에요」

요시코「우왓!? 깜짝 놀랐네!」

다이아「여동생의 성장을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만…」

다이아「(저의 사랑하는 루비를 울린 죄는 무거워요, 요우씨?)」 번뜩

요우「히익」 움찔

마리「왜 그래?」

요우「뭔가, 오한이…」

마리「오하안? 오하라-?」 갸웃

요우「여기서 개드립쳐도…」

카난「………응!」

카난「겨우 평소대로 되었네!」

루비「에헤헷, 그렇네요」

카난「루비 덕분이야? 고마워!」

루비「삐갹! 루비는 그런…」

카난「그대로였으면, 나, 요우를 두들겨 패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루비「아, 아핫, 아하하…」

카난「하지만, 이번에 안 것이 있어. 요우 덕분에, Aqours의 이제부터에 대해서, 말이지」

다이아「Aqours의 이제부터, 인가요?」

카난「응. 역시, 우리들은…!」


 각각의 마음은, 말로 꺼내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아. 그런 거 우리 3학년이 가장 잘 알고 있었을 텐데 말이지.


 이번에는 전보다도 보기 흉한 말싸움이 되어버렸지만, 이것을 계기로 또 앞으로 나아간 기분이 들어.


 그리고, Aqours의 이제부터. 하는 김에, 나의 이제부터도 막연하게지만 정했다.


 치카, 마지막까지 우리와….




병실

똑똑

치카「아, 네~」

미토「…」

카난「실례, 합니다」

7인「…」

치카「실례한다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데」

요시코「누구도 당신한테 쓰고 있지 않아요」

치카「그건 그것대로 심하지 않아!?」

요시코「바보. 신경을 쓸 필요 따위 없잖아. 신뢰하고 있는걸…」

치카「요하네쨩…!」

요시코「후훗, 요시코야!……앗, 틀렸다 요하네」

요우「오야오야?」 히죽히죽

요시코「아니, 기다려」

루비「으유으유?」 히죽히죽

요시코「방금 건 정말 진심이…//」

카난「흐~흐~흐~~~음???」

요시코「우냐~!!//」 파닥파닥

미토「…그래서, 나도 불렀다는 건 얘기는 나한테?」

카난「아니, 치카랑 미토언니 두사람에게 얘기가 있어」

치카「그런가…」

카난「다 같이 정했어. 그러니까 들어줬으면 해」

미토「알겠어…」

카난「그럼, 내가 전해도 괜찮지?」

7인「…」 끄덕끄덕

카난「응」

카난「음, 우리 Aqours는…」


카난「해산합니다!」


치카「………어?」

미토「…」

치카「왜, 어째서!?」

카난「당연하잖아? 치카? 너가 없어서야?」

치카「하, 하지만 다들 평범한 나보다 굉장하고…그리고 귀엽고……그런데. 아, 안 돼!」

카난「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건, 치카만이 아니야?」

치카「에…」

카난「다들, 어째서 Aqours에 들어갔다고 생각해?」

치카「그건, 내가 무리하게 말려들게 했으니까…」

카난「틀려. 다들, 너에게 이끌려Aqours에 들어간 거야?」

치카「후에…?」

카난「……나는 개인적으로는 싫지만」 꾹

요우「이것봐, 카난쨩?」

카난「미안 미안」

카난「어쨌든, 너의 노력하는 모습에, 그리고 뭔가 우리가 모르는 것을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 여러 가지 매력을 간직한 네가 있었으니까, 모두 노력할 수 있었던 거야?」

치카「내가, 있었으니까…?」

카난「Aqours는 이제, 치카 그 자체야. 치카 없이는 Aqours는 빛날 수 없어」

카난「그러니까, Aqours는 끝이야」

치카「………그런가」

치카「기쁜듯한, 슬픈듯한…이상한 기분이야」

미토「……뭐 필사적인 판단이고, 우리 여동생을 그렇게까지 칭찬해주는 것은 솔직하게 기뻐」

미토「고마워」

카난「………하지만!」

카난「우리는, 한 번 더 치카와 노래하고 싶어!」

치카「엇?」

카난「치카! 라이브 하자! Aqours와의 이별 라이브를! 이 누마즈에서!」

미토「뭐어? 너희들 장난치는 거야!?」

카난「미토언니……아니, 미토씨! 이런 거 무모하고, 치카도 어떻게 될지 몰라…. 그래도! 이게 우리의 대답이에요! 부탁드립니다!!」

7인「부탁드립니다!!!」

미토「너희들…!」

치카「미토언니」

미토「치카…」

치카「고마워, 걱정해줘서…」

치카「하지만, 나도 말이야. 제대로 이별은 말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Aqours에게…!」

치카「거기에…카난쨩은 나에게 무모한 짓은 안 시킨다고 생각하고」 싱긋

미토「바보! 라이브 같은 건 벌써 무리한 영역이잖아? 왜, 너는 언제나, 언제나…」

카난「치카는, 센터에서 스탠드 마이크로 노래하기만 해도 좋아. 다음은 우리가 전력으로 서포트할게」

치카「알겠어」

미토「그렇지만, 만일의 일이…」

드르륵

시마「미토, 이제 괜찮으니까」

미토「하지만, 시마언니!」

시마「……치카쨩? 치카쨩도 모두에게 할 얘기가 있지?」

치카「그렇네, 응…」

카난「우리에게…?」

치카「나 말이야, 모두에게도, 미토언니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던 게 있어」

치카「시마언니, 가져왔지?」

시마「응. 자, 여기」 슥

리코「앗, 그건……」

치카「응, 가사 노트. 학교에도 갈 수 없고, 계속 가사 생각했어」

치카「시마언니에게 부탁하고 비밀로 해왔어」 싱긋

치카「역시 나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치카「모두와 함께!!!」

미토「…」

미토「왜, 냐고…」

시마「미토…」

미토「어!? 나쁜 점이 있다면 고칠 테니까! 제대로 언니답게 할 테니까!」

미토「그러니까, 치카아…무리한 짓 같은 거 하지마……」

미토「너는, 나의, 나의……」 훌쩍

시마「그랬지, 미토…」

미토「윽, 우으…」

시마「너도 옛날부터 치카쨩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울보였는걸」

치카「미토언니………읏!」 쓱쓱

치카「다들, 노래하자! 절대로 그때까지 살 테니까!」

카난「응! 절대로니까! 그리고나서 결혼식이야!」

치카「응! 결혼식………후에?」

7인「어?」

미토시마「어?」

카난「응. 결혼식. 나와 치카의」

카난이외「에에에에에에~~~~!!!?」

치카「겨, 결혼식이라니…카난쨩?///」

카난「진심이야」 싱긋

카난「그러니까, 미토언니? 치카를 돌려받겠다든지 말했었지만, 미안」 꽉

치카「꺅//」

카난「안 넘겨줄 거니까」

미토「……딱 좋네, 바카난」

카난「…」

미토「오늘, 저녁에 우리 집 앞의 모래사장으로 와라」

카난「알겠어」

치카「서, 설마 싸우려는 건…」

미토「도망치지 말라고?」

카난「그쪽이야말로」

미토「……간다」

요우「미토언니…!」

미토「…」

요우「이겨 줘, 카난쨩에게」

미토「………어?」 멈칫

요우「정말, 호되게 패버려도 되니까!」

미토「아닛……뭐어?」

하나마루「그래유. 정의의 철권이에유」

마리「저도 가세 합니-다」

카난「어? 잠깐, 다들??」 뻘뻘

다이아「저도. 카난씨는 반성해야 합니다」

루비「아하하……그렇네」

미토「왜, 왜? 너희들 카난의 아군 아니야?」

리코「왜, 인가요?」

요시코「그치만, 우리 카난한테서…」

7인「그런 얘기, 한 번도 듣지 못했어」

요우「뭔가 말이지, 우리Aqours가 이용된 것 같아서 화나」

마리「3학년은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많으니까 말이지~」

다이아「틀림없네요」 키득

카난「아니아니아니! 확실히 알려주지 않은 것은 나빴지만, 그건 아니잖아!? 뭔가 태연하게 말했지만, 심장 벌렁벌렁하고 있으니까!?」

카난「그보다, 공개 프러포즈 했다구!? 부끄러워서 죽을 것 같은데, 그 반응은 어떤가 싶은데!!?」

시마「카난쨩은, 극한으로 부끄러워지면 남자 어조가 되지?」 키득

카난「시마언니!!//」

시마「아하핫」

시마「당했네, 미토?」 싱긋

미토「……쳇」

7인「우후후」

미토「어, 어쨌든 저녁 모래사장이야! 알겠지?」

카난「네, 네…」

카난「…」 꾹

요우「……힘내、카난쨩」 싱긋

카난「왠지, 요우. 그때 이후로 조금 바뀌었어?」

요우「아하핫, 그럴지도」

카난「아이고야」

치카「그때, 이후」 갸웃

요우「치카쨩은 관계없는 이야기야」

치카「어? 신경 쓰이는데…」

요우「우리에게 비밀로 가사를 쓰고 있었으니까, 무승부지 말입니다」

치카「들은 느낌 정도가 다른 듯한…」

리코「치카쨩? 가사는??」 싱긋

치카「네!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리코「그럼, 또 재촉하러 올게♪」

치카「부, 부탁드립니다…」

리코「완성될 때까지 죽으면 안 되니까?」

치카「뭔가 지금까지 중에 제일 생트집이네!?」

리코「믿고 있으니까」

치카「기대가 무거워…」

루비「…」 꼬옥

치카「루비쨩…」

루비「절대, 절대로 함께 노래하자!」

치카「응, 물론!」

다이아「그러면, 저희도 연습을 재개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마리「에에! 이러니저러니 해도 오랫동안 하지 않았으니까…」

요시코「다시, 이 타천사의 힘을 발휘할 때가 온 것 같네. 크크큭…!」

리코「욧쨩은 우선 체중부터~」

요시코「잠…왜 알고!?」

리코「어? 진짜였어?」

요시코「리, 리리, 이 녀석이~!」

하나마루「그만해유」 통

요시코「아얏! 즈라마루~?」

하나마루「에헤헷, 오랜만에 들었네유」

카난「그럼, 결착을 짓고 올 테니까」

치카「카난쨩」

카난「응?」

치카「어, 어어어음……//」

치카「나를 신부로 해 줘?///」 치켜뜸

카난「…」

카난「치카, 미안」

치카「후에?」

카난「확 왔으니까, 한 번 더 말해줄래? 녹음할 테니까」

치카「바보!!!///」 짝

카난「햣」

요우「뭔가 행복해보이네…」

리코「바보커플일 뿐이야…」


모래사장

미토「왔구나………그보다, 왜 뺨 부어있는거야」

카난「사랑의 따귀를 받아서」

미토「흐-음」

미토「말해주겠지만 손대중 같은 거 안 할거니까?」

카난「당연. 이제, 옛날의 내가 아닌걸」

카난「지지 않아」

미토「좋네! 준비해라!」

카난「응…!」

미토「자-!!」

카난「핫-!!」

슈우

미토「…」 멈칫

카난「…」 멈칫

미토「……왜 멈춘 거야」

카난「……미토언니야말로」

미토「하아…」

카난「나는, 미토언니로부터 어찌 됐든 치카를 빼앗은 것은 틀림없으니까. 그러니까, 전력의 한방은 받자고 정한 거야」

미토「…」

미토「때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카난「미토언니…」

미토「나도 옛날부터 함께였어. 치카만큼은 아니지만, 너의 서투른 상냥함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미토「거기에, 이미 인정하고 있다고」 쑥

카난「와앗」

미토「또 한명의 소중한 여동생이라고」 꼬옥

카난「미토언니…」 글썽

미토「치카를, 마지막까지 부탁한다고?」

카난「응…!」

카난「그건 그렇고…」 꼬옥

미토「우왓」

카난「미토언니와의 허그, 오랜만이라 기쁘네~♪」

미토「……바보」 키득


 치카를 내게 지지 않을 만큼 정말 좋아하고, 치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미토언니. 내가 동경하는 사람.


 미토언니와는 어릴 적, 많이 싸웠다. 승패에 고집하는 우리였기 때문에 놀이라도 진심이 돼서, 마지막에는 흙투성이가 될 정도의 싸움。


 치카가 울면서 그만하라고 말하면서 멈춰줄 때까지 그만두지 않았지-. 우는 치카를 위로하기 위해, 둘이서 급하게 대응하고 있으면, 시마언니에게 발견돼서 미토언니랑 사이좋게 주먹을 받았지.


 그런 그리운 날들을 왠지 모르게 생각해냈다.


카난「괜찮아, 치카는 행복하게 할 테니까」

미토「……당연하지」

미토「행복하게 하지 않으면 같이 관에 때려 박아주마!」

카난「절대, 행복하게 할게요!!!」

미토「하핫!」

 그리고 우리들의, Aqours의 마지막 도전이 개시되고, 눈치채면 해를 넘겼다.

오하요소로 oh.. 일단 개추 번역 올라오고잇는지도 몰랐네 2019.05.06 09:48:47
루퍼 번역하다가 쉬려고 갤 켰는데... 감사합니다 센세 2019.05.06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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