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좆같은 민영화덕분에 교통비가 개씹창렬인건 물붕이들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도쿄 가는 것보다 서울 오는게 편해요'라는 내한 본토인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사실일까?
물론 도쿄 근교는 당연히 도쿄가 편하겠지만, 한국과 가까운 동네인 후쿠오카의 경우를 살펴보았다.
우선 가장 대중적인 신칸센
왕복 아니고 편도다. 답이 없다.
그렇다면 버스는?
후쿠오카를 꽉 잡고 있는 니시테츠의 후쿠오카-도쿄 1박 고속버스 요금이다. 참고로 9시간 걸린다. 설령 싸더라도 사람이 탈 거리는 아니지만
이조차도 45일 전에 예약을 해야 7500엔인데 6월까지는 그 가격이 없다. 최소 8500엔임. 그마저도 요일이 그지같을 때만
그리고 당연하지만 편도다. 왕복 17000엔임. 신칸센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아무튼
그렇다면 우리나라와는 달리 상당히 대중화된 일본 국내선 항공기는?
확실히 저렴해진다. 왕복 12000엔. 하지만 이것도 가장 그지같은 날짜일 때고 자주 가는 금~일 이러면 20만원에 금방 가까워진다.
물론 그래도 신칸센보다 싸고 버스보다 조금 비싸거나 같은 수준인데 최소한 이건 2시간밖에 안걸리니까
그러면 후쿠오카-서울은 어떨까?
진짜다.
진짜 후쿠오카 서울이 더 저렴하다.
물론 항공편의 특성상 성수기일 때는 더 비싼 경우도 있지만, 이쯤 되면 사실상 같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그리고 애초에 서울까지 더 금방 간다. 더 가깝거든
물론 후쿠오카는 정말 너무 멀어서 극단적이긴 함. 삿포로의 경우는 하네다-삿포로 국내선이 우리나라 제주-김포 뺨칠만큼 자주 다니고 가격도 저렴하니까
근데 이것도 사실 대도시를 기준으로 한거고 일본 시골에서 또 그 대도시까지 가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도쿄 가기 진짜 그지같음
최근에 일본 지방 공항에 취항하는 한국 저가 항공사도 늘고 있고
게다가 이번에 인지도도 확 늘어서 아마 다음 내한때 한국 오려는 일본 지방 러브라이버가 더 많아질 것 같음
만약 도움이 필요한 일본 러브라이버가 있다면 열심히 도와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