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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올라온 이 짤을 보고 다들 오늘 저녁에 킹겹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물붕이들이 많을텐데

이번주 내내 시험기간인 탓에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을 구하기 좀 애매하고 내한때문에 돈이 궁해져서

결국 집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준비물은 킹겹살 1인분, 새송이버섯, 비빔면 1봉지

아 비빔면은 내가 먹고싶어서 산거야

자취생에게 고기불판따윈 없다

후라이팬빳다죠 쉬바

킹겹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후라이팬은 기름이 안빠지니까 한번 구워줄 때마다 기름을 버려주도록 하자. 

그다음에 화룡점정 새송이버섯 하나

역시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이렇게 일단 고기랑 버섯은 다 구웠고 (쉬바 ㅈㄴ 대충찍었네)

마침 밥도 잘 지어졌군요.

옆에 올려줍니다.

개인적으로 킹겹살이랑 비빔면 같이먹는걸 되게 좋아해서

비빔면도 끓여줍니다.

이렇게해서 취사병출신 자취생의 킹겹살+비빔면이 완성!

그 뒤는 제가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요약

1. 킹겹살 먹고싶어서 자취방에서 구워먹었다.

2. 먹으면서 생각해보니까 이거 치우는게 더 문제다. 왠만하면 고기는 고기집에서 먹도록 하자.

3. 사실 버섯 좀 덜익었다.

4. 내일 시험 조졌다.

5. 센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