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출근했으니 적어보는 3일간의 후기 (1)
- 글쓴이
- 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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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55115
- 2019-04-22 04:27:28
안녕 지방사는 물봉아저씨야
19일 무대인사 20일 21일 이어지는 라이브의 연속을 일기장 쓰듯이 적어볼게
들어가기 앞서 제 좌석 좌,우,뒷 자리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저씨는 삶에 찌들어 인생의 즐거움이라곤 러브라이브 뿐이라
블레이드도 손 쭉쭉 뻗어 들고 나마쿠아가 점프하면 같이 점프하는 아저씨에요.
관람에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저 요우 굳즈는 7시에 계신 분이 요우 오시이신가봐여 하면서 주셨는데
사실 아저씨가 관종이라 아쿠아색블레이드에 A자를 만들면 라이브뷰잉에 담기지 않을까 해서 였습니다.
굳즈는 감사합니다만 양치는 하셔야겠더라고요
지방사는 아저씨는 체력도 저질이라 집을 왕복할 수 없는거시에요
숙소를 잡습니다.
서울 초보 가난 아저씨는 싸고 가까운 곳으로 잡으려 노력했으나
사실 비슷한 가격대에 더 좋은 곳도 있고, 지도 찍어보면 화정체육관까지 거기서 거기입니다.
코엑스 메가박스 버거킹
무대인사 예매에서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근무중인데 정시에 열리지도 않아 초조한 마음으로 들어간 예매사이트는
자리가 텅텅이길래 노렸던 4관 H열 복도 쪽에서 맨 앞자리로 타겟을 변경
결과는 보란듯이 실패.
지인이 2장 예매 성공하셔서 같이 감.
감사감사.
다음날 도착한 고대.
언덕오르다 아쿠아 버스 만나서 동영상도 찍음.
감성충만
뿜뿜
정면샷도 찍어보고.
배고파서 밥도 먹을겸 일찍 왔는데 벌써 다들 와 있어 놀람
가난한 아저씨는 물판은 구경만 하는 거시와요
대신 이런 공짜는 잘 받았습니다.
프로젝트 성공, 모두 감사하고 고맙고 축하합니다.
할 일 없는 아저씨는 고대를 한 바퀴 돌고서 지인을 기다리느라
입구쪽에 서 있었는데 다들 옆에서 사진을 찍길래 뭔가 하고 보았더니
타이거 돔.
그래서 아저씨도 찍었돔.
입장 시간 되어 줄 서있었더니 터미네이터마냥 쌍 샷건을 들고 다니는
향기로운 프로젝트 진행자.
뿌리는것도 슈왈제네거 형님 오버레이 될 정도로 거침없이 뿌림.
줄 서서 입장했더니 또 줄이 있었음.
뭔가 했더니만 화환 사진 줄
S자로 줄 서 있을 정도로 길었음.
줄 잘 서는 착한 물봉쿤들...
캐백수때 못 찍었던게 한이 되어서 들어가기전 절반, 끝나고 절반 찍음
어, 사진이 더 안올라가지네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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