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처음에 공연시작하기 전에 목캔디 주셨던 물순이...

그리고 저희 블레이드가 건전지가 알고보니 다 오링이여서 슬퍼하고 있을때 건전지 주셨던 물붕이...  마지막에 블레이드에 킨띠 감으시라고까지도 알려주셔서 덕분에 킨띠 소중이 잘 모셔왔습니다.

처음에는 이 공연을 오는게 정말 맞는걸까 하고 후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오늘 공연 제대로 놀지 못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물붕이 물순이들 모두가 하나 되어 노래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다시 17년 그때 마냥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프로젝트를 숙지 못한탓에 블레이드 색도 잘 못바꾸고 여러모로 창피스러운 일들도 있었지만 주변의 함성과 아쿠아의 환한 미소를 보면서 그런 부끄러움도 점차 잊혀져 갔습니다.

정말 모두가 0에서 1까지 하나 되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최고였습니다. 물붕이들 물순이들 모두 정말 사랑합니다.

올해 혹은 내년에 다시 할 내한때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