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내못찐 유동입니다. 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할머니 밥 사드리고 오느라 늦었네요.

어제와는 다른 의미로 울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심지어 R석으로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자리에서 나마쿠아 잘 봤습니다.

한 분께서는 심지어 봉투에 굿즈와 돈을 넣어서 따로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음악 들으라고 스피커까지 주셨습니다.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 안주시더군요. 이번에 금전적으로 도와주신 분들은 제가 돈 모이면 어떻게든 사례하겠습니다.

블레이드를 빌려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덕분에 배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무반주 땡프 떼창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받은 돈으로 땡프 앨범 하나 샀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모르는 누군가에게 대가없이 선물을 받았고,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갔고, 처음으로 나마쿠아를 봤고,

처음으로 아쿠아 앨범을 사봤고, 처음으로 할머니께 고기를 사드려 봤습니다.

이 모든 첫 경험들이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성공한 덕후가 되서 오늘 받은 소중한 경험들을 다른 어려운 분들께 나누겠습니다.

오늘 옆에 계신 일본분이 너무 흥겨우셨는지 어깨동무를 하시더군요 덕분에 더 즐거웠습니다ㅋㅋㅋ

나마쿠아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감동스러웠어요

한국 물붕이가 정말 최고입니다

모두가 즐기고 싶은 마음은 하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년 내한때는 받은 것을 돌려주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