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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억사라지기전에 오늘 있던일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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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이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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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40339
  • 2019-04-20 17:15:49
 

아침 첫차타고 6시 40분에 화정체육관 도착
오자마자 이타샤, 아쿠아버스 사진 찍고 거대한 포스터도 찍음

아뮤즈 트위터 새로고침하다가 갑자기 체육관 입구로
사람들이 뛰어가길래 따라감. 여기서 1차로 속음

7시되고 계단아래 트윗보자마자 아래로 뛰어감
이때 계단 중간에서 크게 넘어진분 봤는데 나도 걸려 넘어질뻔함
근데 계단아래가아닌 존나아래까지 다 가길래 군중심리로 인해 따라감. 여기서 2차로 속음

다시 수초후 사진이 올라왔는지 갑자기 다들 처음있던곳으로 뛰어감. 3차로 속음.
다시 수초후 계단 바로밑인걸 알고 내려가서 줄서니 정리권 200번대.

물판 시작전까지 피방에있다가 올라와서 굿즈 구매.
이때 해가 쨍쨍한데다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2배로 더웠음
구매할때 포스기 바로옆에 블레이드가 놓여있던데 누가 결제하고 안갖고 갔나봄. 유감.

안쨩 브마안나와서 교환하러다님. 운좋게도 2종류 다 교환성공.
다시 피방가서 5시까지 드르렁하다가 6시쯤에 공연장 입장.
회장 들어가기전 줄서서 화환 사진 다찍고 들어감.

아레나 3구역 후열이었는데 뷰는 그렇게 좋지 않았음. 애초에 빞이아니면 앞사람 팔흔들때 다 가려서 어쩔수 없더라.

공연 시작하고 스크린에 멤버들 차례대로 나온 후 첫곡인 아오쟘 입성. 정말 작게나마 나마쿠아가 보이긴했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했음.  애초에 소리도 뷰잉으로 전달되는게 아닌 생으로 전달되는데다가 그 현장감은 뷰잉따위에 비빌게 못된다는걸 몸소 실감하면서 그저 즐김.

1기 초반부 애니메이션 나오고 핸인핸 시작.  존나게 흔들고 노래끝나고 다시 앉음. 다이다이 나오기전까지 애니나오는데 물붕이들 갑자기 우울파트 떼창하길래 따라부름. 안해도 되는건데 뭔가 불가항력마냥 자연스레 하게되더라.

다이다이 부르고 다시 애니메이션. 루비, 마루, 요시코 입부시키는 장면. 다음곡  유메테라. 팔 좌우로 흔들면서 콜. 이때부터 팔이 존나 아프긴했는데 콜을 멈춘다는 생각은 안들더라.

그 다음 애니메이션에서 세인트스노우 나올때 셀컨 배경으로 깔리니까 물붕이들 앉아서 존나 자연스레 콜함. 물론 나도 했음.
치카 분해서 우는거랑 카난 뺨때리는 장면들 분명 수도없이 본건데 처음본거마냥 감동이 느껴지면서 눈가가 촉촉해짐.

그리고 미숙드리머가 나왔는데 샤파트 떼창 성공. 나마쿠아 표정 궁금했는데 멀리있어서 알수가 없었음. 아무튼 성공적으로 끝냄.

다음곡 오모히토 나올때쯤에 주변에선 빨강 분홍할지 2분홍할지 다들 많이 갈등하는것처럼 보였는데 대부분은 빨강 분홍했던거같음. 피아노도 잘했고 샤파트도 떼창 또 잘 했던거같음.

그 다음곡이 허밍프렌즈를 했었던거같음. 중간중간에 나마쿠아끼리 인상깊은 모습 보여줄때마다 여저기서 환호성들림.
팬서비스하나는 잘챙겨주는 곡.

애니메이션 나오다가 미라티켓 나올때가 되서 일어날라했는데 연극파트는 애니메이션만나옴. 곡 프로젝트중에선 미라티켓이 첫주자 였던거같은데 살짝 애매한감은 있었지만 잘한거같다고 느꼈음. 온 회장이 파랗게 물들었을땐 너무 신기하고 소름돋았다. 당연한거긴하지만 직관으로 본건 처음이라 그랬음

이 다음곡은 키미코코였던거같음. 콜이 어땠는지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반갈죽 존나 완벽하게 돼서 2차로 또 소름돋음. 이대로라면 모든 프로젝트 다 성공할거같은 느낌이 들더라.

랜딩액션을 했는데 언제했는지 벌써 기억이 안나네. 떼창 기본옵션으로 깔고가는데 성우들보다 목소리 커서 노래소리 덮일정도로 떼창했던거같음. 아무튼 존나 신났었다.

키미코코 하고서 토도호시가 나왔던거 같은데 너무 신나서 목 신경안쓰고 마구 질러대면서 콜했음. 옛날에 노브란걸 콜할때 생각나더라. 목은 존나 아픈데 쉬고싶지않은 그런 상황. 주변은 그야말로 광란 그 자체였음. 누구하나 콜 적당히하는놈 못본거같다.

이 다음엔 엔딩크레딧 올라가면서 유메유메 다같이 떼창. 떼창하면서 콜을 같이하는게 기억에 남았음.

이후 나마쿠아 퇴장하고 땡프 떼창이 시작됨. 난 이거 다들 안할줄알았는데 여기저기서 박수로 박자맞춰주고 떼창하는 분위기가 바로 조성이되서 따라부름. 후렴구 넘어갈때마다 세노 해주던 사람 덕분에 다같이 노래 안꼬이게 부를수 있었음. 2절부터는 가사가 조금 꼬였지만 박자는 안꼬여서 잘 이어지게 됬고 끝내 떼창을 성공적으로 끝냄. 어케 시발 이걸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간다.

기다렸다는듯이 앵콜영상 재생. 마지막에 치카가 한국말로 마지막까지 빛나자? 이랬던거같은데 심장멎는줄 알았다 ㄹㅇ. 한국말 한글자 한글자에 귀 살살녹네 ㅅㅂ.

다음곡 해파트. 해파트 콜 이렇게 제대로 해보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레일 깔끔하게되는거 중앙제어없이 했다는게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음. 내 시야한정이었겠지만 발전기 전혀 안보였고 2층 사이드 최후열쪽에 돌리는 새끼들 있던거같긴한데 무시가능한 구역이었음. 카난레일 대성공.

끝나고 멤버들 자기소개 시간. 다들 안쨩이랑 스와와 제외하고는 한국어와 깨물하트를 포함한 자기소개를 했음. 한국어 나올때마다 귀가녹고 심장이 멎을듯했음. 환호성지르면서 목청 혹사시키는건 덤. 개인적으로 아이냐랑 후리링이 제일 귀여웠던거같다.

그리고 콜리스 리코쨩빔 반대했던 사람들이 많았던거에 비해 다들 순순히 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음. 리언냐 깜짝놀라서 눈치채고 반대로도 다시 한번 해주고. 걍 해봄 식으로 시작했던걸텐데 진짜 해버리네.

2년만에 한국왔으니 후리링이 한국대표 캐릭터라는 이유로 마리의 니뉀부리데스네 해줌. 그리고 인싸색기들 깨물하트하난 존나 잘만들었네. 킹가락하트의 상위호환임.

이 다음 나머지 2곡중 하나인 넘버텐. 떼창 같이하라고 앞에 자막도 띄워줬던거같음. 떼창자체는 평범하게 흘러갔는데
LA때 했던 레인보우를 완벽히 해냄. 마지막 9! 할때 후열+ 2층 전부 보라빛될때 진짜 지릴뻔했음. 이쯤되면 못하는게 없을정도로 이놈들은 의지만있으면 아쿠아를 위해 어떻게든 뭉쳐서 뭐든 하겠다 라는 생각들더라.

마무리곡인 땡프. 이것도 자막띄워줌. 목은 이미 혹사당할대로 당해서 저음으로 조차도 음정을 못맞출 정도였지만 그게 별 문제랴. 떼창한다는거가 중요한거지. 감동적인 마무리곡을 끝내고 땡프 MR만 나올때 다시 떼창 조금씩 하고 나마쿠아는 마무리인사하려다가 떼창하는거보고 주춤함.
하지만 가긴 가야하기에 마무리인사는 좌우 왔다갔다하면서 다 해주고, 마지막에 한명씩 퇴장하면서 한국말로 사랑해요 고마워요 해줌. 슈카는 꼬마워 손가락하트 츄츄츄츄츄 이랬던게 기억난다. 안쨩도 해줬는데 고막에 닿을때 고막이 녹았기에 뭐라했는진 기억안남.

끝나고 비맞으면서 돌아와서 샤워하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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