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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순례 군붕이의 내한첫날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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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귤데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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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340039
  • 2019-04-20 16:16:54
 

오늘 아침에 산내려온 군붕이야
부대가 경기도권이라 지하철타고 바로 화정으로 올 수 있다는게 신의 한수였다

사실 난 내한소식을 부대 전입오고 일주일정도 지난 12월 초 사지방에서 처음 알게됬고, 그 이후로 D-135부터 시작해서 하루하루 날짜 세가면서 지금까지 버텼다. 이제 뭘로 버텨야할지 고민이지만 ㅋㅋ

휴가 나오기 전까지 덕밍아웃 오지게 당했다ㅜㅜ
이제 부대 사람들 중에 내가 럽라버인걸 모르는 사람 없을듯
그래도 다들 내한 잘 즐기고 오라고 계속 말해주더라 너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는거 나빠보이진 않는다고...

여튼, 산에서 30분동안 40도의 경사를 내려오고 지하철을 타고 안암역으로 향했지

1시간 반 걸려 화정 도착!!
저 큰 포스터 걸려있는게 두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가 않더라ㅋㅋㅋ

와! 아쿠아버스!
실물로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ㅠㅠ
상상만 하던게 현실이 되니 오묘하면서도 기쁜 느낌ㅋ

저번주부터 준비하던 건전지 나눔
원래 한 40개정도가 목표였는데 저번주 치바뷰잉을 일부러 안가고 굳은 뷰잉값으로 건전지 좀 채워넣다 보니 225개가 되버리고 물붕이들 떼창부를때 목 아프지 말라고 목캔디도 사서 같이 나눠줬다

원래는 저 건전지에 프로젝트 QR코드 인쇄된 종이를 끼워 조금이라도 더 홍보하고자 했는데
보닌쟝의 허술한 이미지 편집실력 때문에 폰이 코드를 인식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면서 그냥 건전지만 가져왔어... 쿠야시이쟝!!!!!!!!

나눔하면서 덕담도 해주시고 먹을것도 주고 그러셨는데 진짜 감사합니다 저 오늘 먹은거라곤 물밖에없어서 그거 아니었음 진짜 화정에 구급차 부를 뻔;;;

덕담대로 건강히 전역해서 더 훌륭한 물붕이 되겠습니다 필승

ㅎㅎㅎㅎㅎㅎ;;;
븹뵙!!
2구역 9열 9번이었음
뒷자리긴 했지만 거의 중앙이라 나마쿠아를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거리도 미친듯이 가까웠어... 븹은 배웅도 배웅이지만 거리가 값을 한다


여기서부턴 공연 내용 후기

아오점핑에서 스타트 화려하게 넣어주고 핸인핸도 보고 다이다이 애니보고있는데 어디선가 서서히 따라부르는게 들리는거임ㅋㅋㅋ 근데 그게 점점 커지더니 다 부르는 것 같아서 나도 따라부름ㅋ

다이다이 의상 너무 예뻐... 안무도 살랑살랑 너무 예뻐... 그냥 다 예뻤다... 하아

유메테라에서 와이퍼질 오지게 해주고 미숙 시작하는데  미숙 시작 직전에 얘들이 과연 샤 파트를 부를까? 했는데  생각 이외로 큰 소리로 부르는거야 그래서 나도 따라 부르면서 그 순간 냐를 봤는데 이런 느낌이었음

진짜 너무 충격먹으면 표정이 굳잖아
냐가 그 굳은 표정에서 점점 울상이 되어가는걸 내가 봤다. 그건 나말고도 본 다른 사람들 많을거야

여기서 난
아 됐다. 이번 내한 대성공이구나 생각했다

그렇게 라이브가 잔잔히 넘어가나 싶더니






띠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란딩악숀~~ 쿄오와 도코데~~

화정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때

왜 랜딩액션을 아시아투어 셋리에 넣었을까
그건 재작년 내한을 잊지못하는 공식의 선물 아니었을까... 또르르☆

랜딩액션때 쉴려고 하니까 익숙한 비트가 짝짝 짝짝짝
우우우우우우~~ 완투 산샤인!!!!!!
토도호시는 진짜 한국인을 위한 곡이다 어떻게 DNA가 먼저 반응할 수 있냐
내일도 토도호시 할 생각에 너무 기쁘다

그리고 그 다음은 오모히토
시작 직전에 무대보니까 피아노 올려져있던데
라이브 진행이 포쓰식으로 나온다는 스포 아니었음 그 자리서 통곡을 했을듯
난 샤의 빈자리를 나타내기 위해 빨강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사쿠라색이랑 빨강이랑 섞여있더라
리코와 리캬코, 아리샤를 동시에 생각하는 물붕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미라티켓 아까비...
그건 홍보를 더 해야할 것 같더라 홍보가 미흡했다는게 아니라 생각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듯
자세히 보니 카자시테~에서 사사게를 하느라 내리는 타이밍을 다 놓치던데 내일은 보완되서 성공시켰으면 좋겠다



피곤한 관계로 프로젝트 관련곡만 적을게... 는 프로젝트가 다 후반부에 몰려있구나 ㅅㅂ

키미코코 치카리코 반갈 프로젝트 될 줄 알았지만서도 직접 해보니까 예쁘더라... 븹에서 나마쿠아는 안보고 치카랑 리코색으로 예쁘게 나뉜 회장 둘러보기 바빴음

대망의 땡프 무반주떼창...
이게 내 기억으로는 포쓰 이후, 그니까 작년 12월부터 갤에서 조금씩 이야기는 나오기 시작했었던거 같음. 무반주 떼창 어떻냐고. 근데 그때 거의 대부분이 그건 너무 힘들다는 의견이었음 나도 그랬었고
근데 이게 프로젝트 진행이 되더니 오늘 결국 성공시킨거 아냐ㅠㅠ
이것도 아쿠아버스처럼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것을 현실로 끄집어낸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웠다.

PV애니를 현실로 재현시키는 것처럼...

초반부엔 듬성듬성 하다가 아~~츠이 오모이 부터 볼륨 높아질 줄 알았는데 걍 초초반부터 크게 떼창박더라? 퍄퍄 역시 한국물붕이들이다



이후의 이야기는 잠시 눈좀 붙였다가 쓸게...
쪽잠자고 바로 일어나서 써야지...



물알못물송합니다 군붕이는 개추야 2019.04.20 16:17:58
파괴빌런비거울 군붕이니까 뷥인졍 ... //雨鏡。RainMirror from G6 2019.04.20 16:19:13
ㅇㅇ 혹시 3여단이니? 119.64 2019.04.20 1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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