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함
아무리 편하대도 상하차는 상하차다
대한통운 한진택배 상하차보다는 훨씬 편하긴 함.
며칠에 한번씩 해보는건 할만한데 이걸 3,4일 연속으로 하면 허리조진다
쿠팡 물류센터에도 몇 종류가 있는데 그중 내가 지원해서 간데는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였음.
만약 쿠팡 모집하는데 집 주변에 신선식품 물류센터가 있다? 가볼만하다
최고 영상 10도, 최저 영상 1도 냉장 창고임ㅇㅇ 대충 츄리닝에 후드집업 입고갔다가 감기걸릴뻔
시급은 다른 파트는 8750원, 상하차는 8830원 줌(이건 신선식품 물류센터라 좀 더 주는데 다른 센터가면 짤없이 최저줌)
9시간 근무해서 8만원 좀 넘게 벌었다.(휴게 1시간 포함)
하는일은 별거 없었고
포장구역에서 물건 포장해서 갖다주면 앞에서 그거 바코드 찍어서 레일로 밀어보내고
레일따라 굴러온 상품 송장보고 구역별로 분류해서 파레트에 쌓는 일임.
어느정도 쌓이면 고인물 아죠시들이 쟈키로 파레트 옮겨주고 새 파레트 가져다가 계속 쌓으면 됨.
박스도 다 규격화돼서 쌓기 편함.
식품류만 취급하다보니 무거운거 많이 없음. 가끔가다 한 10키로 돼는 수산물 오긴 하는데 몇개 안된다
바쁠땐 ㅈㄴ 정신없이 쌓고 쌓고 하다보니 30분 1시간 후딱가는데 그럴때야 많아야 2시간쯤이고
나머진 다 설렁설렁 하게 돼있음. 앞에서 물건이 와야 쌓지ㅋㅋㅋ
규칙상 폰반입도 금지라서 물량 없을땐 그냥 서서 멍때리는데 뇌내재생으로 서드 블루레이 되감기 했다 ㅅㅂ
누구는 공기계 들고와서 무선이어폰으로 몰래 노래들으면서 한다는데 뭐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고
샤 양부 아쿠아 양일 60만원중에 8만원 모으고 52만원 남았다
카드값 결제일 25일인데 그전까지 쿠팡만 뛰려면 한 7일 더 뛰어야하네 ㅅㅂ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