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태프토크 다녀옴
사카이, 갓토타츠 , 촬영감독 스기야마씨
요렇게 등단하심
서로 인사시작하는데 스기야마씨가
오늘은 꽃도 없는 아저씨 토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함ㅋㅋㅋ
아저씨 셋이서 토크하는데 셋다 친한지
서로얘기하니까 태클잘걸더라
생각보다 토크가 꿀잼이었음
좀 중요한 내용만 적자면
카토타츠가 가장 신경쓴 음악은
후반부 학교에 모여서 종이비행기 날릴때까지의 음악
콘티단계에서 한장면 한장면 보면서 피아노로 작곡햇다함
도중엔 자기도 모르게 1기 메인 ost가 연결되어서 엄청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또 일이랑 사생활이랑 구분하는걸 어려워서 밥먹다가 멜로디떠오르면 녹음
샤워하다가도 녹음한다함
극장판이랑 tva와의 다른점은 1기 2기는 큰 줄기의 ost를 만들고 그뒤 파생시켜가면서 자잘한 ost를 만들었는데
극장판은 메인ost를 만들기만 하고 실제로 사용하지ㅠ않고 거기서 파생되는 음악들을 주로썻다함
그담에
스기야마아저씨도 봐줫으면 하는 포인트가
후반부 로리쿠아나와서 종이비행기 날리는 장면인데
광원연출에 신경을 많이쓰셧다함
종이비행기 날릴때 무지게가 떠있는데
무지개가 뜨기전엔 비가내리니
광원연출을 비오는날처럼 하고
무지게나온 장면에선 비온뒤처럼 하는등 진짜 세세하게 신경 많이썻다함
또 가장 공든 장면은 크레딧이후 물결치는 장면
엄청 고생했다함 사카이가 몇시간 걸렸냐물어보니
자그마치 140시간
작업용량이 엄청나서 pc가 매일매일 골골대서 위험했다더라
이거때문에 물장판 기한 못맞출거 같아서
휠체어끌고 히라야마 엎고 송죽 찾아갈려했다함
카토타츠가 휠체어는 필요없잖아 ㅋㅋ 햇는데
휠체어엔 카토타츠가 탄다함ㅋㅋㅋㅋㅋ
사카이 감독의 봐줫으면 하는 장면은 보쿠미치
처음에 보쿠미치만 콘티가 완성이 안되서
어쩌지...어쩌지하다가 갑자기
아ㅡ 도시요오~ 보쿠미치 부름 ㅋㅋㅋㅋ
소ㅡ데스드립도 자주치고 은근히 장난기많은 아저씨더라
버스도 이래서 날렸나
또 누마즈에서 가장 인상깊은 곳은 어딘가라는 질문에
사카이는 아와시마 전망대
카토타츠는 이즈
스기야마는 우치우라 였나 암튼 그랫음
사카이는 히라야마랑 다녀왓다더라 비온뒤에 갓더니 미끄러워서 물리적인 의미로 뒤질뻔했다고
암튼 이렇게 무대인사끝나고 마무리인사하는데
갑자기 여자목소리가 들리더니
나도 들었어요!!!하는 거임
통로쪽보니까 딱 바로 아사밍이 보이더라
1초벙찌고 다들 우오아ㅏ아아아악 소리지름
난 통로바로옆이라 바로보이던데 옆에 히나히나도 있었음ㅋㅋㅋ
진짜 급 난입해서 극장뒤집어놓고 빠르게사라짐
카토타츠가 환상을 보신겁니다라고 놀림ㅋㅋ
아 진짜 재밋었다
누마즈에서 나마성설 볼날이 올줄은 생각도못햇음
왜온건진 몰라도 아마 올해 클럽레포트촬영이라던가
무슨 로케온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