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물장판 아쿠아가 해체 안하는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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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206125
- 2019-02-17 0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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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쿠아의 상황을 나타내준거라 생각함
극장판 장면 중에서 신학교 동아리 설명회 실수한 다음에,
빵집 앞에서 치카가 무츠들이랑 얘기하는 대사 중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러브라이브를 우승하기 까지의 아쿠아의 책임이라는 것은 폐교를 저지하기 위함이었고, 학교의 모두가 아쿠아에게 그걸 바라고 있었다고
이건 나마쿠아가 뮤즈 파이널 후 짊어진 책임과 비슷하다. 러브라이브라는 시리즈를 존속시키기 위해 마냥 즐거움만을 위해 활동하는게 아닌, 빡시게 시리즈를 유지해나가기 위한 그런 노력과 사람들의 기대들,
학교의 모두는 우리가 되겠지, 응원하는 존재들
그것을 위해 아쿠아는 뮤즈와 적어도 같은 것을 해낼 필요가 있었다.
그게 애니 중에는 폐교 저지와 러브라이브 우승이었고, 나마쿠아는 도쿄돔, 극장판 개봉까지가 되겠지.
폐교 저지 빼고는 모두 성공했고 다른점이 있다면
1. 폐교 저지 실패 / 2. 해체가 아닌 계속해나가는 극장판의 마무리
그렇다면 왜 마무리가 달랐던 것일까?
그건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알 수 있는데, 신학교에서 우라노호시가 나쁜 학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아쿠아에게 또 다른 책임이 생겼기 때문임
야박하게도 이것또한 모두 아쿠아에게 맡길 수 밖에 없다. 전 학교의 학생들은 사실 뚜렷한 부활동이 없기 때문에 아쿠아를 도울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책임이 현실에서 다시 나마쿠아에게 전가된다
뮤즈와 같은 길을 걸어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 다음은? 완전 미지의 앞길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들은 응원하는 수 밖에 없다. 나마쿠아가 해내어 나가는 것이지.
극장판의 마무리가 다른 것은 이런점 때문이라 생각함. 뮤즈와 같은것을 해냈지만 이제부턴 독자적인 길을 걸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즉, 3학년이라는 존재의 떠남으로 대변되는, 뮤즈의 가이드 라인이 없더라도 계속 활동을 해나가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 과정이 당연히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6명은 삐걱거리지만 결국 답을 찾아낸다.
마음속에 먼저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잊지 않고, 아쿠아답게 즐기면서, 리코가 해변에서 말하듯이 하는 수 밖에 없다고
그래서 극장판을 보고, 애니 컨텐츠가 끝났다고 그렇게 불안하지 않았다. 그럴게 계속 할거라고 말해주는 내용인걸
뭐..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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