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4화는 23분 43초부터

함께 보면 좋은 글인 성 베드로 대성당 복장 규정(링크)

자, 바티칸으로

: 성 베드로 대성당을 견학해요

치카

저게 성 베드로 대성당이구나!

광장에서부터 계속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니까 더 대단해~!

카난

역에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도, 많은 명소가 있었지.

오벨리스크의 실물은, 어마어마한 박력이었어♪

요우

25미터 조금 더 되는 크기니까 풀을 세워 놓은 정도의 높이네.

이집트에서 옮겨오는 거, 힘들지 않았을까.

하나마루

얘들아~, 어서 가자♪

대성당이 코 앞에 있다구~!

루비

하나마루 쨩, 굉장히 신나 보이네♪

다이아

미켈란젤로의 페에타 조각상을 시작으로 훌륭한 작품들이 있으니까 말이죠.

부디 이 눈으로 직접 봤으면 하네요.

마리

전세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도 납득이 가는 장엄함이네.

리코

찬송가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

대성당에 울려퍼지는 소리는, 분명 훌륭할 것 같아♪

요시코

돔 형태의 천장, 쿠폴라에도 올라보고 싶어.

쿠폴라에서는 성 베드로 광장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겠지.

타천사 요하네, 타천…….

하나마루

요시코 쨩, 여기서는 그만 혀.

루비

앗, 들어가기 전엔 무릎이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겠네.

숄하고 옷핀으로, 긴 스커트처럼 만들면 되는 걸까.

요우

그렇네.

커다란 스톨을 챙겨왔으니까 롱 스커트 풍으로 리폼해 볼게.

다이아

저도 도와 드릴게요.

그리고, 신성하고 특별한 장소니까, 성당 내에서는 여러분도 조용히 다니길 부탁드릴게요?

8명

네에.

하나마루

하아아아아~……♡

꿈겉은 공간이었지라~.

어딜 봐도 절경이었어~.

요시코

어느 방이나, 무척 신기한 매력으로 가득차 있었지.

요하네도… 천사였을 적의 마음이 떠오르는 듯 했어.

요우

천장이 높고 예뻤고,

내부의 장식도 엄청 호화로웠어♪

다이아

피에타 상을 이 눈으로 볼 수 있었다니,

꿈만 같아요……♪

마리

조각상의 배경에는 슬픈 스토리가 있다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어…….

그 박력은 반드시 봐야 했었네.

치카

타이밍 좋게 찬송가를 들을 수 있던 것도 좋았지, 리코 쨩♪

리코

응♪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하는 음색이 정말 멋있어서, 눈물이 나왔어.

루비

루비도, 자연스레 눈이 글썽글썽해졌어.

다들 멈춰서서, 귀를 기울였었으니 같은 마음이었던 거지?

너무 예쁜 소리였어.

치카

마음이 씻겨지는 음색이란 건, 저런 음색인 걸까?

찬송가를 부르던 사람들의 노랫소리도 편안해서 멋있었지~♪

카난

쿠폴라에서 본 성 베드로 광장도 장관이었지.

양손을 벌리고 감싸안는 이미지로 설계되었다는 걸 잘 이해할 수 있겠더라.

허그하고 싶어졌어♪

마리

우후훗, 카난의 허그라면 언제든지 웰컴이야♪

요우

앗, 저기 출구 쪽에 매점이 있어.

엽서하고 우표를 파는 것 같아♪

리코

여행길에서의 우표는, 특별한 기념품이 되지.

아빠나 엄마한테도 편지를 써 드릴까♪

요시코

인간계의 거짓 동거인에게 딱 어울리는 기념품이 되겠군.

루비

루비도 리아 쨩한테 편지를 써 볼까나♪

하나마루

모처럼잉께, 세이라 씨허구 리아 쨩 두 사람에게 보내는 건 어때?

분명 기뻐할 겨♪

마리

나이스 아이디어네♪

우리들 각자의 메세지를 담아 보내자♪

카난

그럼, 어서 엽서를 고르러 가 볼까.

어떤 엽서가 있을지, 기대되네♪

8명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