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누마즈에서 아침 8시 30분쯤 출발
어제 2시쯤 자고 7시 반에 일어났는데
다른날들도 잠을 오래 안자서 너무 피곤했음

도카이도선 타고 1시간쯤 지나니까 어지럽고
당장이라도 토할거같아서 팬미고 뭐고
호텔 방에 들어가서 9시간정도 잠만 자고싶더라

근데 팬미는 가야지.. 어떡하겠음
아쿠아워터 마시면서 꾸역꾸역 버티고 도쿄와서
찬바람 잔뜩 쐬고 찬물로 세수하니까 좀 괜찮길래
다시 치바를 향해 1시간동안 전철을 탐...

고생해서 온 만큼 자리는 꽤 좋았다
3F G블록 12열인데 저 앞으로 컁 지나감

팬미 내용도 너무 좋았고
곡들도 다 씹갓갓곡이었음
토도호시 못봐서 아쉽긴한데 팝스하트도 굿굿

마지막에 다같이 가까이와서 인사할때는
난간이랑 사람들한테 가려서 머리만 보이더라 ㅋㅋ
그건 조금 아쉬웠음 ㅠ

팬미 내용은 기억나는대로 다 적어놨으니까 검색 ㄱ

이거는 방금 글쓰다가 생각나서 제대로 그림

나츠토비 냐가 그린거 첨엔 물총밖에 생각안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나는것들도 있네

다른것도 기억나면 나는대로 쓸게

팬미 끝나고는 바로 아키바로 왔다

늘 가는 덮밥집가서 제대로된 오늘의 첫끼 먹고
5시 반 시간맞춰서 클럽 굿즈샵에 옴

내부 사진들은 이전에 다른 갤럼이 다 올려놨던데
보고싶으면 그사람꺼 찾아보면 될듯
근데 진짜 별거없었다
굿즈도 안사고 5분만에 나옴 ㅋㅋㅋ

차라리 밤부 뷰잉보는게 씹이득이었다

아키바 온 김에 UDX도 사진 찍어주고
바로 게이머즈가서 니지동 CD랑 코믹스 사옴

집가자마자 음원부터 추출해서 듣는다
이제 니지동 애들도 차츰 알아가야지

한것도 없는데 벌써 누마즈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올때만해도 돌아갈땐 신칸센탈거라고 했는데
이제 체력보충도 됐으니 폰하면서 가면되겠다싶어서
그냥 보통열차 탐 ㅋㅋㅋ

아침엔 이 길이 너무 멀고 길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벌써 다음역이 누마즈야 ㄷㄷ


젊을때 재력은 없어도 넘치는게 체력이잖아
아무리 그래도 몸상태가 나쁘면 신칸센을 타시고

누마즈 - 도쿄 2시간정도는 폰하면서 금방이니까
돈 아끼고싶을땐 괜찮은 선택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