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뮤즈와는 정반대의 느낌이 나게 신경을 많이 쓴거 같음
사실 뮤즈는 학교를 지켰기에 뮤즈를 9인만의 것으로 끝내고 보내버릴수 있었지만
아쿠아의 경우는 우라노호시라는 이름은 머지않아 잊혀질거고 결국에 남는건 아쿠아라는 이름밖에 없으니
3학년이 졸업해도 6명이서 아쿠아를 계속 지켜내가고자 하는 마음이 멤버들에게 있던게 아닐까 생각함
막곡에서도 그걸 느낀게
뮤즈 극장판의 보쿠히카 같은 경우에는 여느 럽라곡처럼 명확히 끝이 있는 곡인데
이번 극장판의 마지막 곡은 2절이 끝난 후에도 반주가 끝나지 않고 엔딩 크레딧이 다 나올때까지 계속 이어지다 볼륨이 서서히 낮아지는 형태로 끝나는 곡인데
아마 아쿠아는 계속 이어져 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함
결정적으로 엔딩크레딧이 지나간 후 뮤즈 극장판은 미련없이 끝나지만
물장판은 그 후에도 쿠키영상이 이어지면서 새로이 스쿨아이돌이 되려고 하는 모브들의 대화가 나옴
이때 그룹명을 정할때 아쿠아라고 한건 말 그대로라고 생각함
멤버가 누구라도 어떠한 형식으로라던 아쿠아라는 이름은 계속 남아 이어져갈거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함
우라노호시의 이름 대신에 말이지
사실 이번 극장판에서 뮤즈와 비슷한 결정을 한건 세인트 스노우라고 할수 있음
리아가 언니와의 추억을 소중히 하기 위해서 세인트 스노우는 고이 간직하고 완전히 새로운 스쿨 아이돌을 만드려고 한 점에서 그렇다고 봄
사실 애니 1기 1화 때 선샤인은 뮤즈때와 상당히 유사하게 스토리가 흘러갔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많은 차이를 보여줬는데
이게 극장판에서 결정적으로 차이를 보여 준게 아닌가 생각함
이런 시점에서 보면 통폐합이 되어 머지않아 자신들이 있었던 학교도 교복도 사라지게 되는 상황에서
우라노호시 학생들이 힘을 모아 자신들이 있었던 흔적인 아쿠아라는 이름이 이어지도록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멤버의 모습은
뮤즈때와는 다른 느낌의 감동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라고 봄
결론은 4센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