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표정이 많은 걸 말해주는 영화
캐릭터의 표정변화에 주목하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숨겨놓은 씬들이 많았다
첫 씬에서 옛 우라노호시 교문이 열린걸 보여주고 나중에 다시 와서 닫는다거나
이탈리아에서 의미없이 춤추는 줄 알았던 댄서들이 요우랑 요시코 춤을 가르쳐준다던가
부활동 설명회에서 아쿠아를 보고 표정이 썩어있던 엄마들을 자식들이 데려온다던가.
특히 저 부모자식 그룹이 나오고 마리엄마가 슥 나타나는 씬 넣은 게 웃겼다
단독씬 작화랑 배경 작화가 진짜 좋았고 멀리서 단체로 잡을때는 작화가 좀 별로.. 3D 퀄리티는 최상급임. 보쿠히카급 모델링인 곡이 6개라고 보면 됨.
럽라 결승 번외편에서는 처음엔 성설곡이 너무 충격적으로 쩔어서 아쿠아곡이 눈에 잘 안들어왔는데
일출을 이용한 빛 효과나 헬리캠 연출같은게 좋더라
무대 연출 자체는 비슷한데 노래가 성설쪽이 너무 사기적으로 좋음
뮤즈랑 비교해보면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럽장판 오마쥬인 것 같은 첫 씬에서 우미는 그만하자고 말리는데 요우는 한 번 더 해보자고 부추기는거ㅋㅋ
또 니코한테 이끌어줄 선배랑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면 리아처럼 행복하게 되지 않았을까
리아쨘 밖에서 뛰어노는 친구들 보면서 메신저로 퇴부신청 받고 커튼에 숨어서 무너지는 씬 너무 슬펐음
결론은 또 보고 싶다. 내일도 볼 수 있을까..
근데 우라노호시가 교표에 高만 적힌 그 명문고를 먹은거임?ㅋㅋㅋ 역시 돈이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