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스포주의)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물장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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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ずら丸金融社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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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49591
- 2019-01-05 07:37:44
이미 나온 건 어쩔수 없고 나는 이번에도 특전 받으러 몇십번은 보러 갈 거 같은데 첫 감상 후에 느껴진 아쉬운점들을 적어보려 함.
작붕이나 그런건 일단 그렇다쳐도
1) 스토리가 2기 재탕 이상도 이하도 아님
까가야끼라는 중심소재가 신생 아쿠아로 대체되었을 뿐 과정과 결과에 거의 차이가 없음. 마치 포켓O 시리즈 애니에서 주인공 한지O가 시즌별로 대가리가 리셋되는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 이는 성장형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는 아쿠아나 성장형 리더인 치카가 스토리를 거치며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시청자들은 이런 스토리라인의 반복에 답답함을 느낄수밖에 없지
2) 마리엄마, 츠키라는 두 캐릭을 전혀 살리지 못함
뭔가 대립구도는 넣어야겠고 즈언통의 해외로케도 하고싶으니 부자캐릭 엄마랑 대립시켜야겠다는 의도는 알겠지만 근 10년간은 계속되었을 오하라 모녀의 갈등부분에서 시리어스는 조금도 찾아볼수가 없고 마리 엄마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부분이 아예 없다보니 공감대 형성도 어려웠음.
츠키도 차라리 요우의 다이빙 라이벌 이런걸로 넣어서 전학하는 학교의 우라죠 반대파 우두머리 이런식으로 대립구도를 짜는게 진부하긴 해도 평타는 치지 않았을까 싶음. 새로운 학교에 반대파라는게 있다는데 전혀 등장하지도 않고 무슨 거기 학생들도 죄다 몰려와서 아쿠아 라이브 도와주던데...
3) 퍼포먼스
뮤즈때는 일단 애니 pv를 잘 뽑고 그걸 라이브로 최대한 재현해보자라는 마인드였다면 아쿠아는 일단 라이브로 할수있는걸 애니메 pv로 만들자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듬
공중파 등에서 싱크로 퍼포먼스라는 선전문구를 쓰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도 더욱 완벽한 싱크로를 요구하게 되었고 그게 역으로 애니메 pv의 발목을 잡고있는건 아닌가 싶음
이번 글에서는 뭔가 불평불만만 적게 되었는데 물장판을 굉장히 기대했던 팬의 한사람으로서 아쉬운점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었음.
인상에 남았던 부분이나 매력적이었던 부분이 굉장히 많았던 것도 사실이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좋았던 점에 대해서도 적을 것 같긴 해.
뭐 뮤장판때도 그랬듯이 계속 보다보면 정들겠지...
재미없는 부분 나오면 잠도 좀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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