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때문에 3학년은 좀 배제하고 봐서
그쪽은 놓친게 많을거임 이해좀
1 일단 첫 노래, 우리들이 걸어온 길은
본방 전 오프닝노래, 애니 2기까지의
누마즈를 배경으로 여태까지의 아쿠아의 노래
제목 그대로 딱 극장판 오프닝곡에 맞는듯
난 1월 3일날 처음 누마즈에 도착해서 뛰어다니고
버스 잘못타고 한참을 걷고 돌아다니면서
누마즈가 어떤곳인지 알게됐는데
누마즈는 머리로 빡빡하게 여행할 곳이 아니라
마음가는대로 둘러볼 곳이더라
그렇게 이틀동안 누마즈쪽은 다 둘러봤고
길도 익숙해지고 들른곳도 많아지니까
저 맨홀있는곳은 나카미세 상점가구나
아 저기는 마린파크네 그랜마네 야바커피다
또 저기는 누마즈항 근처구나 뷰오구나
그런게 보이니까 뭔가 더 와닿았어
아마 누마즈 안왔으면 그냥 신곡좋네 그랬을듯
2 이탈리아가서 3학년 노래, 단체곡나오지
초반 누마즈~이탈리아에서 1학년들을 보면
루비는 언냐 삐깃, 마루는 먹방, 요시코는 타천함
근데 이탈리아에서의 라이브를 루비가 맡겨달라고해
이 이후로 루비는 뭔일이 있을때마다 삐기가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누구보다 앞장서기 시작함
그게 어느정도냐면 쇼게츠에서 치카가 고민할때
가장 먼저 할수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게 루비였어
2기 8, 9화의 하코다테에서보다 루비는 더 성장함
그리고 성장한건 루비만이 아니지
물장판 주인공은 1학년이라고 보는데
요시코도 중학교때 친구들을 마주하고 변화하고
같은 1학년인 리아도 변화하고 성장함
+치카도 그렇게 귀찮아하던 작사에 열중하고
리코도 더이상 시이타케를 무서워하지않는게 보임
3 성설vs아쿠아
성설은 가장 성설다운 곡을,
아쿠아는 가장 아쿠다운 곡으로 승부하는데
보랏빛에 휩싸인 성설 무대가 끝나고
애니에서 아쿠아 주위에서 흩날리던 흰 깃털이
푸른색으로 물들었던것처럼 보랏빛으로 물듦
마지막에 와서 자기들만의 색을 찾은거라고 본다
그리고 그 깃털은 누마즈로 날아와 푸른빛으로 변해
노래는 아쿠아답게 미래, 꿈, 희망이 담겨있고.
4 마지막곡 Next Sparkling
보쿠히카만큼 좋은데 왜그래
아쿠아는 폐교가 확정되고도
이름을 남기자는 꿈이 있으니까 포기하지않았어
엔딩크레딧에 바다를 계속 보여줬는데
Aqours 아쿠아 이름처럼 물과 같음을 말한게 아닐까
유체인 물은 그릇이 바뀌면 모양이 바뀌는것처럼
환경이 바뀌어 3명과 6명이 만나 9명이 되고
다시 9명이 6명이 되더라도 Aqours는 Aqours
사라지지않고 남아있지
Next Spakling이란건 6명이 된 아쿠아의 카가야키
또는 엔딩크레딧 이후 모래사장에 적힌 Aqours
우치우라가 성지라며
카가야키타이! 라고 말하는데
마치 뮤즈가 아쿠아에게 꿈을 주고
뮤즈 다음으로 아쿠아가 카가야키를 이어받은것처럼
아쿠아의 다음도 있을정도로 널리 이름을 알린거지
5 이건 그냥 소소하게 물장판보면서 찾은건데
치카 세잎클로버 헤어핀이 떨어지고나서
어떨때는 2를 상징하는 헤어핀이,
또 어떨때는 3을 상징하는 헤어핀이 달려있더라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이탈리아 국기도 3색이라
뭐 그냥 그렇다고
결국 내가 생각하기에 물장판을 볼거면
럽장판이랑 비교하지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거기서 의미를 찾는게 어떨까 생각함
솔직히 스포 듣고보니까 별로 놀랍지도 않았고
그게 우덜식 러브라이브아니겠냐
쥿키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