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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생일 문학] 푸딩과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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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또루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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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2 16:59:36
 

애니 시간대는 아닌 것 같고... ㅎ...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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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light! Happy new year!"

 

"아직 12 31일입니다만... 게다가 Right입니다."

 

"~ 다이아는 너무 깐깐하다니까~"

 

"그 쪽이 무진장 바보인 겁니다!"

 

"자자~ 내일이 생일인데 너무 화내지 마."

 

"맞아! 복 떨어질 지도 몰라?"

 

 

카난과 치카의 조언에 다이아는 일단 한 숨을 쉬며 열을 가라 앉혔다.

 

확실히... 오늘은 아쿠아 맴버 전원이 연습 이외의 목적으로 전부 모인 날.

 

새해를 기다리는 의미에서, 그리고 다이아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파티다.

 

이번 만큼은 아쿠아만을 위해 열린 오하라 호텔의 최상층, 호화로운 진수성찬이 펼쳐져 있다.

 

무엇보다도 3학년들은 이제 입장이 입장이니만큼 더욱 이 순간의 의미가 남다르다.

 

그러니 평소라면 더욱 '교정'에 열중해야 할 다이아였지만, 이번 만큼은 이대로 넘어가기로 했다.

 

앞으로는 이렇게 9인이 모이는 것도 많이 힘들어질 테니까.

 

이 아까운 순간을 즐기는 게 훨씬 이득이다.

 

게다가 항상 1 1일이라는 생일 때문에 예전부터, 정확히는 약 9살 때부터 손해 보는 느낌을 떨칠 수 없던 다이아의 마음을 안 걸까?

 

다이아를 제외한 모두가 1 1일의 의미를 새해 첫 날 보다는 그녀의 생일에 더 무게를 둔 것 같다.

 

 

 

직접 빚은 예쁜 꽃이 수 은은하게 수 놓아진 아름다운 찻잔을 주며 눈물을 글썽이는 루비(다이아는 그녀가 너무나 기특한 나머지 옆에서 말릴 때까지 루비를 쓰다듬고 또 쓰다듬었다).

 

수제 원피스를 건네며 쑥스러운 듯이 웃는 요우.

 

제 딴에는 나름 비장의 수랍시고 고급 귤 초콜릿을 주며 의기양양하게 웃는 치카(너무나도 치카 다운 발상에 그만 다이아는 크게 웃고 말았다).

 

고급스러운 표지의 소장판 교양소설을 준비해 와 수줍게 웃는 마루.

 

직접 작곡한 아름다운 피아노 곡을 들려준 리코.

 

마리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이 파티 자체가 너무나도 큰 선물이다.

 

그리고 루비와 함께 의외의 복병이었던 카난.

 

어떻게 구했는지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진주 목걸이를 직접 걸어 주었다.

 

'별로 비싼 건 아니니까~'라며 딴청을 피우는 카난이었지만, 이미 다이아의 감동 어린 마음을 자극하기 에는 충분했다.

 

 

 

모두가 이 정도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줬다는 사실에 다이아의 마음은 훈훈하게 덥혀져 갔다.

 

생에 최고의 생일이 아닐까?

 

... 생각해보니 아직 생일도 아닌데 이른 선물을 받지 않았나 싶은 마음에 약간 실소가 나오는 다이아였지만, 그 정도 흠 따위는 충분히 감내할 만 하였다.

 

다이아는 이 정도로 자신을 위해 준 아쿠아의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 뒤, 다시 파티를 즐길...

 

 

... 려다가 뭔가 공백이 있다는 걸 깨달은 다이아였다.

 

곧이어 이 허전함이 나머지 맴버들 사이에까지 전염되어 갔다.

 

글세... 분명 보기만 해도 탄성이 절로 나올 아름다운 9빛깔 무지개일 터인데 하나가 비는 느낌?

 

곧이어 모두의 시선이 부재중인 색에게 집중되어 갔다.

 

 

"... 으우..."

 

 

혼자만 이 감동적인 분위기에서 동 떨어져 꼼지락 대던 경단머리 소녀.

 

조용히, 아주 조용히 묻어가고 싶었던 츠시마 요시코.

 

불쌍한 회색 빛깔은 결국 자기 차례가 와버리자 얼굴을 붉혔다.

 

 

"... 미안... 선물... 준비 못했어."

 

 

요시코는 고개를 푹 숙이며 좁쌀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보기만 해도 그녀가 느끼고 있는 수치심이 이 쪽까지 전해져 덩달아 부끄러워질 정도로 애처로운 모습의 요시코.

 

 

"괜찮습니다. 여기 와주신 걸로도 충분 합니다."

 

 

다이아가 황급히 요시코를 달래 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였다.

 

요시코는 더욱 더 풀이 죽어 거의 입모양으로 '...'하고 대답할 뿐이었다.

 

 

 

이어지는 다른 맴버들의 위로에 조금은 기운을 차린 듯 했던 요시코.

 

하지만 여전히 풀이 죽은 채인 것 같다.

 

저번 1, 3학년들 끼리 때에는 아주 먹다 죽을 기세로 집던 마카롱 등의 스위츠들도 먹는 둥 마는 둥...

 

 

"너무 마음 쓰지 마유. 다이아쨩은 그런 걸로 화내지 않아유."

 

 

노파심에 하나마루가 다시 위로를 건네 보았다.

 

그도 그럴게 오늘따라 예의 그 타천사 놀이조차 안하고 얌전히 있는 요시코가 도리어 걱정되었으니까.

 

하지만 요시코의 자줏빛 눈은 저만치에서 3학년 들과 대화 중인 다이아를 향해 있었다.

 

한 입 두 입... 녹차맛 쿠키를 조금씩, 야무지게 깨무는 다이아.

 

그 모습을 몰래 훔쳐보던 요시코는, 돌연 앉아 있던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다.

 

 

"요시코쨩!?"

 

"... 화장실...?"

 

 

자기가 갑자기 일어나 놓고 자신이 더 당황하는 요시코.

 

게다가 말미까지 의문형이라 더욱 어수룩해 보인다.

 

 

"... 갔다 올게~"

 

 

뭐가 그리 급한 지 요시코는 일단 서랍 쪽으로 가 자기 가방을 챙기고 황급히 문 쪽으로 걸어 나갔...

 

 

 

"요시코쨩! 어디 가!?"

 

 

소중한 언니와 함께 있던 루비가 황급히 요시코를 불러 세웠다.

 

 

"... 화장실...?"

 

"그런데 가방은 왜 챙겨가?"

 

 

또 다시 물음표로 끝나는 대답.

 

그 이전에 뜬금없이 가방까지 챙겨가는 수상한 행색.

 

 

"... 아하하... 일종의 부적이랄까...?"

 

"무슨 바보 같은 소리야!?"

 

 

왠지 모르게 요시코에게만 엄해지는 리코의 촙 공격에 특유의 끼끅!하는 괴상한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요시코.

 

자기도 모르게 그랬다며 겸연쩍게 가방을 제자리에 두었다.

 

 

그 한 없이 바보 같은 촌극을, 다이아는 유심히 눈에 담아 두었다.

 

 

 

시간은 지나 한 해가 끝나기 몇 십 초 전.

 

커다란 벽걸이 TV에서 송출되는 연말 콘서트도 뒤로 한 채 모두가 들떠 하고 있는 와중에 9초부터 자신들이 번갈아 카운트 다운을 해보자고 치카가 제안하였다.

 

모두가 함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뜻 깊은 연말 초읽기.

 

'대부분'의 아쿠아 맴버들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찬성하였다.

 

'대부분'.

 

 

"9!"

 

"8!"

 

"7!"

 

"에엣!? 6...6!"

 

"5... 5?"

 

 

 

 

중간이 버벅대는 바람에 하마터면 타이밍을 놓칠 뻔했지만, 다행히도 2019년은 무탈하게 시작되었다.

 

모두가 왁자지 껄 하는 와중, 홀로 텐션이 조금 낮아져버린 6.

 

그 모습을, 7은 또 다시 유심히 두 눈에 담아 두었다.

 

 

 

 

 

다 함께 해돋이를 보자는 다짐이 무색하게 대부분의 맴버가 잠에 취할 듯 말듯 아슬아슬한 새벽.

 

따로 준비해 둔 방에서 꼬마 1학년들이 옹기 종기 모여 함께 잠을 청하고 있었다.

 

상어 침낭 속에서 잠 못 이루고 꼼지락 대던 한 사람 빼고.

 

츠시마 요시코는 조용히 루비와 마루의 동태를 살피었다.

 

상태는... 깊은 잠.

 

부스스 잠옷 위에 대충 옷을 걸쳐 입는 요시코.

 

조용히 가방을 들고 방 문을 열었다.

 

(아마 치카는 자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2,3학년들은 따로 옆 방에 있고...

 

요시코에게 있어 기회는 지금이다.

 

왜 사라졌냐고 묻거든 혼자 타천사의 우수를 즐기기 위했다던지 뭐든 변명거리고 챙기고, 조용히 엘리베이터로 향하였다.

 

 

 

......

 

공허하고 어두운 부둣가.

 

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추위에 떨던 요시코는 깊은 깨달음 하나를 얻고야 말았다.

 

나와도 딱히 쓰레기를 버릴 데가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 우째 이런 불찰이..."

 

 

라며 요시코는 중2병 기운을 내며 분위기 전환을 하려 했지만 이내 가슴만 먹먹해질 뿐이었다.

 

아까보다도 갑절은 울적해진 표정으로 요시코는 가방에서 형편없이 찌그러진 작은 선물 상자를 꺼냈다.

 

그녀는 조용히 포장을 풀어 내용물을 확인해 보았다.

 

 

분명 요시코 본인 딴에는 최선을 다해 레시피를 따랐건만,

 

생각보다 쉽다는 꼬임에 넘어가 호기롭게 재료들을 준비했건만,

 

다이아가 좋아한다기에 정말 온갖 정성을 쏟았건만,

 

부엌이 난장판이 되는 것 조차 불사른 불운한 소녀의 기대를 가볍게 저버리고 튀어나온 건... 푸딩 비슷한 무언가.

 

절반 정도는 마셔도 될 만큼 지나치게 물렁하고, 어떻게 해야 이 지경이 되는 건 지는 몰라도 군데군데 굳어있는 데다가 캐러멜과 실린더의 경계는 이미 뒤죽박죽이 된지 오래였다.

 

요시코는 혹여 맛이라도 괜찮을까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손가락으로 살짝 푸딩을 찍어 입으로 가져가보았다.

 

... 요시코는 역시는 역시라는 진리를 무참히 느끼며 표정을 찡그렸다.

 

 

 

차라리 시도조차 안 했으면 어땠을까, 하며 요시코는 눈에 잘 안 띄는 부둣가 구석 가장자리에 걸쳐 앉았다.

 

처음부터 이런 선물은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는 걸 눈치챘어야 했는데..

 

'오하라' 호텔에서 여는 파티인데 먹을 거리가 아쉬울 리가 없을 게 뻔했다.

 

것도 제대로 만들지도 못하고 숨기는 꼴이라니.

 

... 그 이전에, 자신은 대체 왜 이런 걸 굳이 가방에 가져온 걸까?

 

그냥 집에서 버리고 왔으면 중간에 화장실 가는 척 하며 허접한 연기 따위 안 해도 되었을 텐데.

 

아니면 차라리 가방에 넣고 오던가... 괜히 꺼내와서 버릴 대나 찾는 신세.

 

 

 

이런 저런 후회가 요시코의 눈시울을 쿡쿡 찔렀다.

 

소중한 선배의 생일조차 제대로 못 챙기는 한심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결국 벌떡 일어난 요시코는 양심에 찔리지만 죄를 짓기로 결심한다.

 

이대로 상자를 휘둘러 안에 든 푸딩 비스무레한 괴식 따위 바다에 던져 버리고 상자는 접어서 처리해 버리자,

 

이게 지금 요시코가 생각해낸 최선의 방법이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상자를 두 손 번쩍 들어 올린다.

 

 

"... 이런 거!"

 

 

결국 소녀는 바다 쪽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빈 팔을 휘두르자,

그 반동에 요시코도 조금 휘청거렸다.

 

 

"... ?"

 

 

무언가 잘 못 되었다.

 

'빈 손'?

 

빈 손이라니?

 

어리둥절해서 두 손을 확인해봐도 빈 손 맞다.

 

... 혹시 자기도 모르게 상자 채로 바다에 던져버린 걸까?

 

고체 쓰레기까지 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나 원, 요시코양은 착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네요.

바다에 먹을 걸 함부로 던지려 하시다니."

 

 

등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날카롭지만 다정한 일침에 심장이 멎을 정도로 놀란 요시코가 뒤를 돌아보았다.

 

 

쿠로사와 다이아는 상자 안에 든 푸딩을 유심히 보다가, 고개를 들어 왕방울처럼 커진 요시코의 눈을 마주보았다.

 

 

"... 아으..."

 

 

한동안 말을 못 잇고 어버버하던 요시코.

 

어째서? 왜 다이아가 여기에?

 

 

곧이어 머리가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자,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다이아에게 달려든다.

 

 

 

"도 돌려줘! 내놔!"

 

 

애처롭게 상자 쪽으로 손을 뻗지만 체격으로나 힘으로나 다이아에게 정면 승부로는 무리일 뿐.

 

몇 번이나 상자를 강탈하려는 움직임이 다이아의 가벼운 몸놀림과 이마를 미는 손에 저지당하자 요시코의 눈가에 눈물방울이 인다.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다 결국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주저앉고 만다.

 

들켜 버렸다, 자신의 부끄러운 결과물이.

 

그것도 다이아 당사자에게.

 

분명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망했을 게 뻔하다.

 

요시코는 너무 수치스럽다 못해 서러움까지 밀려와 버린다.

 

다이아는 가만히 무릎을 굽혀 훌쩍이는 요시코와 키를 맞춘다.

 

 

"어째서 거짓말을 한거죠?

이렇게 선물을 준비해 오셨으면서."

 

"... 이런 거... 받아도 하나도 안 기쁘잖아..."

 

 

눈물 섞인 대답을 들은 다이아가 피식 웃는다.

 

 

"요시코양, 이 쪽을 봐 주세요."

 

"...?"

 

 

똑바로 쳐다보지는 못하겠고 손가락 사이를 벌려 눈을 빼꼼 내미는 요시코.

 

다이아는 심호흡을 하더니, 단숨에 상자를 들어 푸딩을 전부 입 안에 털어 넣었다.

 

 

"!? 으엑!?"

 

"... 삐끄읍!"

 

 

짜다.

 

짜고 달다.

 

맛있는 단짠의 조합이 절대 아니다.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이 세상 것 같지가 않은... 정말... 타천사스러운 맛이다.

 

 

"그 그거... 소금에... ... 간장... 엄청 맛없을 텐데...!?"

 

 

요시코의 진심 어린 걱정에 잠시 아찔해진 다이아의 정신줄이 돌아온다.

 

여기서 무너지면 귀여운 후배가 상처 받는다.

 

도대체 간장이 왜 들어갔는지 도저히 모르겠지만... 일단 정신일도.

 

쿠로사와가의 저력을 다한 삼키기로 입안에 찰랑거리면 푸딩스러운 걸 전부 넘긴다.

 

 

"... ..."

 

 

방심했다...

 

설마 이 정도로 타천했을 줄이야.

 

혼미해진 머리를 부여 잡고 잠시 휴식 타임을 가지던 다이아.

 

갑자기 피식 웃기 시작하더니, 이내 입을 가리고 조용히 웃는다.

 

 

"... 다이아?"

 

 

역시 저 독요리를 먹고 미쳐버린 걸까?

 

진심으로 다이아가 걱정된 요시코가 쭈그린 채 종종걸음으로 다가간다.

 

겨우 정신을 추스른 다이아.

 

 

"선물, 고마워요."

 

"? 무 무슨...

먹고 죽을 뻔했으면서...

그런 맛 없는 덩어리 따위..."

 

"설마 귀여운 후배가 절 생각해서 만들어준 선물을 무시할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그 마음 만으로도 이미 달콤하답니다."

 

 

순간 요시코의 얼굴이 다시 빨개진다.

 

비단 수치심 때문만은 아니다.

 

 

"... 거짓말, 방금 그렇게 괴로워 했으면서..."

 

"흠흠! 그러니까 그런 사소한 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사소하다고 치기에 너무 발버둥 치던데..."

 

"! ! !"

 

갑자기 다이아의 양 손이 요시코의 볼을 감싸 쥔다.

 

엄지로 눈물을 닦아주며, 다이아가 상냥하게 속삭인다.

 

 

"생일 축하, 다시 제대로 해주시죠?"

 

 

다이아가 보여주는 따뜻한 미소 때문일까, 다 들통난 뒤의 속시원함 때문일까.

 

요시코도 이내 소극적이지만 살짝 웃었다.

 

 

"... 생일, 축하해...

그리고 Happy new year."

 

"후훗, 감사합니다."

 

 

정말,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이유로 여태 끙끙 앓아온 요시코.

 

그런 후배가 너무나 귀여워 배길 수 없던 다이아가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조금 부끄럽지만 싫지 않은 듯, 요시코도 별다른 저항 없이 가만히 다이아의 손길을 느꼈다.

 

 

 

"... 그럼, 이만 들어가 보도록 할까요?

새해 첫 일출 만큼은 모두와 함께 마음 편히 즐겨야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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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전 문학을 2틀 뒤에 올리다니 시벌장 ㅠㅠ 게다가 망...


다른 문학도 써야 되는디... ㅠ



MetalS 2019.01.02 2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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