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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클릭하면 무지막지한 용량을 잡아먹으니 조심

크리스마스라고 반다이에서 판매했던 논알콜 샴페인. 이제 배송이 왔음

어짜피 크리스마스 때 일한 사람으로썬 아무런 영향이 없다

구입한건 샤론 맴버

금박으로 장식된 박스

박스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다. 액체류라서 당연한것도 있고, 병 자체 무게도 좀 나감

금박의 모양새나 처리가 생각보다 예뻐서 기분 좋았다. 금박이 입혀진 박스뚜껑은 얇아서 잘못보관하면 쉽게 상할것 같음

병이든 박스는 튼튼하게 만들어져있다

위에는 오픈 시의 모습, 그리고 내용물

케릭터들의 일러스트가 박혀있는 띠지를 두른 병이랑, 그 케릭터들을 컵에 세겨놨다

일러가 예쁘니까 럽뽕에 빠져있으면 마냥 만족스럽다

아직 따라 마시기엔 이른 시간이라 냉장고에 박혀있던 쿨피스군이 협찬해줬음

뭐 인쇄질은 나쁘진 않은것 같음. 애초에 유리잔을 철수세미 같은거로 밀어버리진 않을테니 뜯길 염려는 없을거고

유리는 좀 얇은편이다. 싼 맛나는 유리의 느낌이 물씬 풍김, 그렇다고 완전 싸구려는 아니고 적당히 저가의 느낌

설거지 하다 손가락에 힘 많이 주면 깨질것같다

크기가 작은편인데 깊이가 있어서 많이 들어간다. 양은 재어보지 않았는데 이런류의 술이나 음료를 마시기엔 적당한듯?

안에 들어 있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무언가....

손수건이라기엔 재질이 너무 거칠고 뻣뻣하고, 테이블 보라기엔 크기가 너무 작고

아무튼 이쁘긴 이쁘다. 색도 진하게 잘나왔고 다리미로 잘 다려서 어디에 걸어두면 괜찮겠지

알아보니까 뭐 맛은 그냥저냥 동네서 파는 싸구려 샴메리 느낌이라는데 연말연시에 마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