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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번역] 울트라점프 1학년 인터뷰
글쓴이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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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136202
  • 2018-12-27 13:27:06
 

울트라점프 1월호



- 도쿄돔 공연 이틀간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라이브는 지금까지의 집대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첫 도쿄돔 공연 어떠셨나요?


타카츠키 : 도쿄돔이라는 커다란 장소였지만, 그저 Aqours로서 라이브를 보여드리면 된다는 생각은 어떤 회장이든 별로 변함이 없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건 항상 하고 있지만, 장소에 상관없이 Aqours다움을 발휘하고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생각을 뛰어넘는 것, 예를 들어 세트로 큰 배를 드러내는 것도 가능했으니까, Aqours의 도쿄돔 공연은 확실히 잘됐다고 생각해요.


후리하타 : 리허설 때는 도쿄돔을 의식했었는데, 전혀 상상이 안 돼서 아무튼 커다란 곳이다, 라는 생각으로 리허설을 했어요. 총연습으로 회장에 들어갔을 때도 도쿄돔에 선다는 감각이 없었어요. 평소에는 회장에 가면 '이곳에 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도쿄돔은 회장에 가서도 좀처럼 실감이 안 났어요. 막상 실전에 들어서니 역시 리허설과는 완전히 다른 크기였습니다. 그런데 보러 와주신 분들이 Aqours를 축하하는 듯한 분위기로 맞이해 주셔서, 평소와는 다른 따뜻함이 느껴져 진정됐어요. 2일 동안이었지만, 3일 4일도 하고 싶다고, 더 도쿄돔에 있고 싶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코바야시 : μ’s분들의 라이브를 보러 갔을 때 도쿄돔은 굉장히 굉장히 커다란 장소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어쩐지 우리는 이 공간을 채우지 못하는 게 아닐까, 라는 불안함도 정말 컸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쌓아 온 다양한 Aqours가 가득 담긴 2일, 그 2일 동안 무대에 서면서 도쿄돔이 안심할 수 있는 장소로 바뀌었다고 할까, 아군이 되었다고 할까. 모두가 있어줬기에 저희가 도쿄돔에 설 수 있었고, 게다가 도쿄돔이 Aqours의 장소가 되어서 기쁜 이틀간이었네요.


타카츠키 : 무대 세트에도 Aqours가 담겨져 있었지! 이름도 Aqours로 물이라서 바다라는 건 빼놓을 수 없으니까. 가사도 자연을 신경쓰고 있고 (웃음).


후리하타 : 아하하하 (웃음).


코바야시 : 자연이라 (웃음). 요우쨩, 카난쨩이 있으니까 (웃음).


타카츠키 : 바다라는 이미지 그대로였지 (웃음).


후리하타 : 'Sailing to the~'라서 그런 거 아니야? 이번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궤적을, 모두와 함께 음악과 같이 되돌아보는 무대였던 것 같아.


코바야시 : 누마즈 바다에서 도쿄돔까지 말이지!


후리하타 : 컸지, 정말.


타카츠키 :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는 커다란 배가 있어서, 우리는 그걸 타고 크고 넓은 바다로 뛰어드는 것 같은 느낌. 그 배를 타고 도쿄돔에 드디어 도달했다는 이미지야.


코바야시 : 그리고 '키세키히카루'를 오케스트라 사람들과 함께한 것도 좋았어.


후리하타 : 감개무량했지.


- μ’s와 같은 장소에 다다랐습니다.


후리하타 : 그 시절에 μ’s분들이 정말 좋았고 '러브라이브!'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저는 그곳에 스스로가 선다는 실감이 멤버들보다 더 안 났을 거예요. 그리고 신기했어요.


타카츠키 : 그때는 한 명의 팬으로서 봤으니까, Aqours가 도쿄돔에 설 날이 올까~, 라고 가볍게 생각한 정도였어요. 그보다도 그렇게 μ’s분들을 보러 오신 팬분들이 저희를 받아들여 주실지가 가장 큰 불안이었어요. 파이널을 본 지 2년 반?


코바야시 : 2년 반이네.


타카츠키 : 좀 더 오래된 것 같은데 (웃음). 그런데 2년 반 동안 활동해 온 게, 우리의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아. 그때의 나와는 다른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후리하타 : 다른 사람 같아!


타카츠키 : 그때 있던 건 다른 사람일까, 뭐라고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네.


코바야시 : Aqours로서 쌓은 게 적었었지. 모든 게 불안했고, 그저 빛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으니까.


후리하타 : 그걸로 충분했다, 라고 지금은 생각해.


코바야시 : μ’s분들의 그 반짝임을 봤기에, 우리는 더 열심히 하자 마음먹고 무작정 있는 힘껏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



- 라이브 1일차는 1st 싱글로 시작됐습니다.


타카츠키 : 제일 처음 메르파르크홀에서 했을 때, 1곡으로 죽었지 (웃음). 건방진 소리를 했었네 (웃음).


코바야시, 타카츠키 : 이렇게 노래하고 춤추고 물을 마시지 않는다니 죽는다고! (웃음).


후리하타 : 안쨩이 도쿄돔 MC에서 말하기 전까지, 메르파르크홀 때의 세트리스트와 같다는 걸 눈치 못 챘어. 그렇구나, 라는 느낌. MC 뒤에 이어지는 2곡도 해내자!, 라는 생각으로 곧 잊어버렸지만.


코바야시 : 이번에는 처음부터 3곡 연속으로 지나갔으니까 말야.


후리하타 : 지나갔어! 물도 마시지 않고!


타카츠키 : 그야 그렇지 (웃음).


코바야시 : 조금씩이지만 성장했구나, 라고 다시금 깨달았어.


타카츠키 : 메르파르크 때는 팬분들이 빛을 흔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감동해서 울었지.


코바야시 : 불안해서 무너질 것 같았지만, 응원해 주는 빛이 있었고, 그것만으로 눈물이 나왔어.


후리하타 : 잔뜩 있었지!


타카츠키 : 하지만 그 빛도 처음에는 날카롭게 보였다고 할까,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라고 품평하는 것 같았어. 하지만 지금은 도쿄돔에서 완전히 유대감으로 느껴졌을 정도로 좋아.


후리하타 : 당시에 오셨던 분들은 도쿄돔에도 오셨을 거라 생각해.


타카츠키 : '성장했구나~'


코바야시, 후리하타 : 그렇지! 그렇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3명 : 부모님인가 (웃음).


타카츠키 : 아직 2년 반밖에 안 됐구나 (웃음).


후리하타 : 느낌으로는 10년 정도 된 것 같아.


코바야시 : 이제 막 인터뷰 시작됐는데 (웃음).


- 1학년 곡 ' Waku-Waku-Week!'도 1년 만에 선보이셨습니다.


타카츠키 : 설마 도쿄돔에서 할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웃음).


코바야시, 후리하타 : 못했지 (웃음).


타카츠키 : 연회용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말야 (웃음).


후리하타 : 그러지마~!!


코바야시 : 틀린 말은 아니지 (웃음).


후리하타 : 그러지마~!! 그래도 뭐 부정은 할 수 없지만 (웃음).


코바야시 : 우리 곡은 시끌벅적 계열이니까.


타카츠키 : 그 장소에 적합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웃음).


후리하타 : 거기서는 당연히 1학년다움이 있어야지! 시작 전에 타워 같은 것을 중앙의 사방에 세워서, 박력 있는 무대로도 만들어 주셨고.


코바야시 : "루비는 하고 싶어요"(목소리 흉내)라고 말했었지.


후리하타 : 리허설에서 말했습니다...


코바야시 : 이번에는 중앙 무대를 빙글빙글 돌면서,


타카츠키 : 길도 이용해, 전방위의 사람들을 한 번씩은 보도록 했고 (웃음).


코바야시 : 재미도 조금 넣어서...


후리하타 : "춤추자! 놀아 보자!"라는 거였지~


타카츠키 : 즐겁게 했었지. 항상 애드리브를 넣고 있는데 1일차는,


후리하타 : '댄싱 히어로'!


타카츠키 : 그리고 2일차가,


코바야시 : 'U.S.A. 댄스'를 했지.


후리하타 : 역시 시끌벅적한 게 1학년의 장점이니까 (웃음).


타카츠키 : 리허설에서 거기에 너무 중점을 둬서, 안무를 틀리기도 하고 (웃음).


후리하타 : "카나코 반대쪽 보고 있어!"


코바야시 : 모두 같은 방향, 볼 때도 있었네.


타카츠키 : 그래도 실전은 확실하게! '야~야~야~'도 힘이 들어갔어.


코바야시 : 그건 엄청 연습했지!


후리하타 : 딱 맞았어!


코바야시, 타카츠키 : Aqours의 '타조 클럽(*일본의 개그팀 트리오)' (웃음).



- 의상은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였네요.


코바야시, 타카츠키 : 그 의상 귀여웠어~!


후리하타 : 1학년이 첫 주자로 그 의상을 입었지.


타카츠키 : 'Waku-Waku-Week!'로 말야,


코바야시 : 의문의 소란이 일어났지! (웃음).


3명 : (웃음).


후리하타 : 눈치 챘으려나~, 싶었어.


타카츠키 : 그건 혹시?, 같은 생각을 했으려나.


후리하타 : 점점 각 학년이 모였지.


타카츠키 : Aqours는 꽤나 복선을 회수하는 게 많아.


코바야시 : 처음부터 화려하게 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준비해 간다고 할까.


타카츠키 : 모두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도 언젠가 9명으로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고, 모두의 반응을 보니 기대했던 이상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후리하타 : 1일차, 마이크를 찬 뒤에 리카코의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렸어.


타카츠키 : 들렸지! 괜찮은 걸까 싶었어.


코바야시 : 걱정돼서 리카코 쪽을 돌아보게 될 것만 같았는걸.


후리하타 : 보게 될 것 같았지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책임을 갖고 춤춰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코바야시 : 노래도 1st 라이브 때는 8명이서 불렀으니까, 이번에 리카코는 여러 생각을 하며 피아노를 연주하고 춤도 췄을 거라 생각해. 안무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했던 건 리코쨩을 위한 것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Aqours 모두를 위해서도 무척 중요한 곡인 듯한 생각이 들어서, 9명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춤추고 노래했던 곡이었던 것 같아.


타카츠키 : 곡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코바야시 : 이게 진짜 모습인걸. 사실 8명의 노래가 아니라 9명의 노래니까.


후리하타 : 마지막의 마지막에 'WONDERFUL STORIES'의 포메이션으로 춤춘 것도 좋았어.


타카츠키 : 다들 눈치챘으려나?


코바야시 : 애니메이션 'WONDERFUL STORIES'의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의상 때의 포메이션으로 바꿔 춤췄지. 눈치챘다면 대단하네.


후리하타 : 대단하지. 그걸 알았을 때 '우와~! 굉장해~!'라고 생각했어.


타카츠키 : 그것도 그렇지만, Aqours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 간다는 마음가짐이 있으니까, Aqours Ship에 오케스트라도 새로운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우리도 처음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분명히 멋질 거라 생각했지!


후리하타 : 2nd 라이브 투어는 기차, 도쿄돔은 배. 여러 탈 것에 탔으니, 이번에는 하늘을 날고 싶어 (웃음).


타카츠키 : 마리의 헬리콥터 같은 게 나올지도 몰라 (웃음).


후리하타 : 그렇네 (웃음). 그런데 보시는 분들도 더욱더 바랄 거라고 생각하니까, 도전할 수 있는 건 여러가지 하고 싶어.


코바야시 : 배에 탔을 때 모두가 보여서 기뻤어! 게다가 그렇게 배를 타고 주 무대에서 가장 뒤쪽까지 가는 게 첫 체험이었는데, 바닷속을 나아가는 듯한 느낌이었어.


후리하타 : 바닷속이면 잠수잖아 (웃음).


코바야시 : 그래도 바닷속이야! 도쿄돔은 둥글고 우주 공간 같은 느낌이라, 우주를 나아가는 듯해서 기분 좋았어. Aqours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타카츠키 : Aqours밖에 탈 수 없지, Aqours Ship은.


코바야시 : 그리고 Aqours라서 멋진 음악이 잔뜩 있고,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는 곡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아.


타카츠키 : 그것도 애초에 배경 음악으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있는 것을, Aqours가 반대로 노래해버린 거지 (웃음).


코바야시 : 가사를 붙여버린 거지 (웃음).


타카츠키 : 그래서 이것도 복선 회수네.


- 싱글의 모든 의상이 마침내 갖춰졌는데, 마음에 드는 의상은 무엇인가요?


코바야시 : 그 중에서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가 제일 좋아~!


타카츠키 : 모두 모이면 예쁘지.


후리하타 : 이미지 색이 돋보이니까. 무늬도 그렇고.


코바야시 : 그렇게 본인의 색깔이 드러나는 의상은 별로 없지.


후리하타 : '사랑이 되고 싶은 AQUARIUM'?


코바야시 : 그렇긴 한데, 그건 흰색이 중심이니까. 멤버 색상이 확 드러나고 모두 같은 디자인으로 나풀나풀한 건 좀처럼 없지. 헤드 드레스가 귀여워서 좋아!


후리하타 : 귀엽지~


코바야시 : 다들 좋다고 하지 않을까?


후리하타 : 그럼 나는 'MY무희☆TONIGHT'이려나.


타카츠키 : '그럼'이라니 (웃음).


후리하타 : 입기 전에는 불안했어. 입고 보니 움직이기 쉽고, 애니메이션에 충실했던 게 기뻤어.


타카츠키 : 나는 'Thank you, FRIENDS!!'가 엄청 좋아.


후리하타 : 맞아, 그 의상 좋지!


코바야시 : 도쿄돔 같아.


타카츠키 : 그거 나한테 잘 어울려 (웃음).


3명 : 아하하 (웃음).


코바야시 : 묻지 말걸 그랬어 (웃음). 아니 잘 어울리긴 한데!


후리하타 : 어울렸어~


타카츠키 : 의외로 'WATER BLUE NEW WORLD'도 좋아. 머리를 땋아서 헤어 스타일을 바꾸니까 신선했고, 그런 의상이 맘에 들어. 'Thank you, FRIENDS!!'는 커버 사진을 이미지로 의상 디자이너 분이 신경써 만들어 주셔서, 반짝반짝하며 무대에 어울리고 예뻐.


코바야시 : 그 반짝이 원단은 모두 같은 색이야.


후리하타 : 에, 그래? 다른 줄 알았어.


코바야시 : 안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보인대!


타카츠키, 후리하타 : 에~! 대단햇!


코바야시 : 모두 같은 원단이니까, 모두 같은 반짝임이라는 게 좋지 않아?


후리하타 : 엄청 좋아~! 신경써주셨네~!


타카츠키 : 결혼식 같은 곳에 입고 가고 싶어 (웃음).


코바야시 : 2차 회식 자리처럼 될 것 같은데 (웃음).


- 도쿄돔에서 노래해 기뻤던 곡은 무엇인가요?


후리하타 : 또 'Awaken the power'를 Saint Snow와 할 수 있었던 것이려나. 스페셜 게스트라고 하니까 우칫치인 줄 알았다는 말도 들었으니까, 확실히 서프라이즈였던 것 같아.


타카츠키 : '기다려줘 사랑의 노래'의 안무 선생님이 우리 안무를 담당하는 게 도쿄돔으로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그 선생님을 향한 감사도 담아 이 곡을 할 수 있어서 기뻤어.


코바야시 : 나는 'Thank you, FRIENDS!!'.


타카츠키 : 테마곡이니까 말야.


후리하타 : 역시 노래해야겠지 (웃음).


코바야시 : 이곳에서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어. 하지만 이건 도쿄돔에 대한 감사도 있고, 항상 노래해도 괜찮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중한 곡. Aqours에게 소중한 곡이 되었고, 모두에게도 도쿄돔에서 노래했으니까 기억에 남는 곡이 됐을 거라 생각해. 원래 좋은 곡이었지만, 더 멋진 곡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아.



- 극장판은 오랜만의 녹음이었을 텐데 어떠셨나요?


타카츠키 : 이번에, 사흘 동안 계속 녹음을 해서 합숙 같은 느낌이었지.


후리하타 : 그래도 성장했다고 칭찬받았어!


코바야시 : 1학년은 시끌벅적했지만, 그 안에서 성장의 요소가 있었지.


후리하타 : 어쩐지 선배다워진 것 같아.


코바야시 : 왠지 언니가 된 것 같아서 기뻤어.


타카츠키 :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하나마루와 요하네는 변하지 않았지.


코바야시 : 먹었지, 엄청!


타카츠키 : 예고편에서도 여전했어.


- 이번 작품의 무대인 이탈리아에 실제로 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코바야시 : 보내 주시나요~?? (웃음).


타카츠키 : 간다면 어디든 좋아!


코바야시 : 간다면 말이지.


후리하타 : 진실의 입에 가고 싶어. 거짓말을 해보고 싶네.


타카츠키 : 거짓말을 하고 싶구나 (웃음). 움찔거리면서 (웃음).


후리하타 : 움찔거리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고 싶은걸.


타카츠키 : 어쨌든 거리에 가고 싶어!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면 어디든 좋아.


후리하타 : '로마의 휴일' 놀이 하고 싶어.


타카츠키 : 좋네! 자전거 타자!


후리하타 : 좋지, 타고 싶어!


코바야시 : 스페인 광장? Aqours 모두가 춤춘 곳에 가서 라이브 하고 싶어 (웃음).


후리하타 : 대단한데!


타카츠키 : 재현!


코바야시 : 그대로를 해보고 싶어. 걷고 있는 사람들은 '에?'라고 생각하겠지만 (웃음).


타카츠키 : '뭐야 쟤들' (웃음).


코바야시 : 어차피 간다면 영화와 같은 걸 해보고 싶네.


- 예매권이 동봉된 1학년 곡 '시작의 길'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코바야시 : 우리가 아무튼 귀엽고 떠들썩한 곡으로 부탁드렸지. 가사는 쓸쓸한 듯하면서도, 무척 밝고 활기찬 곡이 된 것 같아.


타카츠키 : 가사를 보면 꽤나 시적인 부분도 있지.


후리하타 : 처음에는 '차분히 시작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업 템포가 돼서 엄청 깜짝 놀랐어.


타카츠키 : 어휘가 귀여운 것도 1학년답게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귀여워 (웃음).


코바야시 : 뭔가 아직 아기 같지 (웃음).


타카츠키 : 맞아, 아기 (웃음).


코바야시 : '조마조마 가슴가슴 벌렁벌렁'이 말야!


후리하타 : '동쪽으로 서쪽으로'도 좋아.


타카츠키 : 3rd 라이브 투어가 끝나면서 MC 때 "끝은 시작'이라고 말했는데, '시작의 길'이 나왔어!


코바야시 : 나, 2nd 라이브 때 '끝은 시작'이라고 블로그에 썼었어 (웃음).


타카츠키 : 에~! 굉장햇! 이어졌어!


코바야시 : 모두 마음은 하나니까.


타카츠키 : 도쿄돔이 끝났을 때도 '아, 또 시작됐구나'라고 생각했어. 지금의, 앞으로의 Aqours에 딱 맞는 곡이네.


코바야시 : 귀여움에 올인!


후리하타 :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코바야시, 타카츠키 : 생각해?


후리하타 : 어떠려나? 좋다고 생각해? 들어 보라구?



- 자신이 연기하는 멤버에 대한 마음을 가르쳐 주세요.


타카츠키 : 하나마루 쨩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지만,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는 도쿄돔이 아키바돔으로서 러브라이브 결승이 개최됐는데, 저희가 드디어 그 자리에 섰어요. 한 번 섰고 앞으로 극장판도 있지만 더 작품을 넓히기 위해서는, 지금까지는 작품 속의 Aqours가 끌고 가줬으니 다음은 홍백가합전에 나오는 것을 포함해 저희가 넓혀 가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배턴 터치를 해서, 앞으로는 저희에게 맡겨 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어요.


후리하타 : 처음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시작됐을 무렵에는 루비가 되고 싶다, 쫓아가고 싶다고 생각했고, 3rd 라이브 투어까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도쿄돔에서는 루비를 받쳐 주는 입장이 되고 싶어졌어요. 'Thank you, FRIENDS!!'에 '정말 좋아하는 너와 계속'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노래할 때 계속 뒤쪽의 화면에 있는 루비에게 영원히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어요. 그렇기에 언젠가 루비에게 "아이 쨩 고마워"라는 말을 들어 보고 싶네요.


코바야시 : 저는 요하네의 뒤를 계속 쫓고 싶다고 항상 말하고 있어요. 이번 도쿄돔도, 지금까지의 무대도 요하네가 데려와 준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제 힘으로도, 저희 Aqours의 힘으로도 그녀들을 데려갈 곳은 아직 많으니까, 누마즈에서 함께 노력하는 요하네와 앞으로 더욱더 즐거운 일을 많이 하고 싶어요. 이번에 저희의 행동으로 인해 가능한 게 많다는 것을 느꼈으니, 항상 요하네를 쫓아갔지만 가끔씩은 추월해서 따라와 달라고 말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네요.


- 세 분의 서로에 대한 생각을 얘기해 주세요.


코바야시 : 항상 1학년은 서로 의지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 팀워크가 상당히 좋아.


후리하타 : 장난만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서 별로 말하지 않는 것도 많으니까, 모두 조금 어른스럽다고 생각해.


타카츠키 : 라이브의 MC 때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후리하타 : 진짜? 언제?


타카츠키 : 마지막 MC는 감정적이 되어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라 횡설수설할 때도 있었지만, 이번 도쿄돔에서 둘의 MC를 듣고 성장했다고 생각했어. 하고 싶은 것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됐고,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할 수 있게 됐잖아. 1학년만이 그런 건 아니지만.


코바야시 : 1학년은 하나라는 느낌.


후리하타 : 깊은 듯한...


코바야시 : 바보 같은 듯한...


후리하타 : 어쩐지 카나코는 단어 선택이 독특해. '에, 그렇게 말해?' 같은 독특한 센스. 그리고 무척 엄격하고, 한 번 결정한 건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컁은 자신만의 세계를 확실히 갖고 있고, 요하네를 정말 좋아해서 여러 각도에서 노력하며 잘하려고 하는 게 대단해. 나는 한쪽에 치우치기 십상이니까.


코바야시 : 나는 둘이 닮은 것 같은 이미지야. 둘 다 꽤나 분위기 메이커고 앞서가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둘을 대단하다면서 항상 존경하고 있어.


후리하타 : 앞서가기 담당이네.


코바야시 : 그런 사람은 중요하다고 생각해.


타카츠키 : 낯가림이 없다는 뜻인가?


후리하타 : 낯가림 엄청난데 (웃음).


코바야시 : 뭐라고 해야 되나, 대화 속에서 가장 먼저 발언하거나, 개척해 가는 사람. 그런 돌격대장 둘을 따라가고 싶어.


타카츠키 : 나는 둘 다 괴짜라고 생각하고, 나도 괴짜라고 생각해 (웃음).


후리하타 : Aqours는 모두 괴짜야.


타카츠키 : 후리 씨는 어른이라고 생각해.


후리하타 : 어머! 돌격대장이니까, 성인 루트로도 돌격할게.


타카츠키 : CYaRon! 안에서도 언니 느낌이고, 어른스럽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 컁은 다정한 애 (웃음).


코바야시 : 어설픈데!


후리하타 : 어른이지만 다정한 애 (웃음).


코바야시 : 어설프다구 (웃음).


타카츠키 : 모두의 얼굴을 제대로 보는 다정한 사람이야. 누군가가 슬픈 표정을 짓고 있을 때도 가장 먼저 눈치채고, 그 누구도 내버려두지 않지.


-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와 10번째 분들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타카츠키 : 도쿄돔에 생활을 포함해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에, 도쿄돔이 끝난 뒤 혼이 빠진 사람처럼 됐어요. 눈앞의 즐거움이 없으면 안 되는 타입이에요. 왜 이렇게 뭘 해도 답답한 걸까, 뭘 해야 이 답답함이 없어질까 생각하며 좋아하는 옷을 샀는데, 옷을 입고 나가자고 생각했더니 답답함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Aqours를 보러 온 모두가 다음 라이브를 발표하면 매우 기뻐하는 것은 이런 느낌이구나, 모두가 앞으로 힘든 일이 있더라도 Aqours를 만난다고 생각하면 희망이 생긴다는 건 이런 거구나, 라고 실감했어요. 어라,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거지?


후리하타 : 아하하 (웃음).


타카츠키 : 이렇게 다음이 생기는 게 Aqours라서, 아무튼 기뻐요!


후리하타 : 한정된 시간 속에서 반짝임을 찾아가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으로, 그렇기에 5th 라이브나 아시아 투어 등 앞으로 다양한 일들이 아직도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할 수 있는 게 기뻐요. 라이브는 정말 즐겁고, 여러분을 만나는 게 무척 기쁘지만, 그때까지 힘든 일이나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고, 도쿄돔에 서서 여러분의 웃는 얼굴을 보며 다시금 생각했어요. 모두와 만날 수 있다면, 감사를 전할 수 있다면,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이를 악물고서라도 더욱더 노력해야겠어요.


코바야시 : 다음 라이브 예정이나 다음 Aqours의 스텝을 전하는 건, 저희에게도 무척 기쁜 일이에요. 도쿄돔이 끝난 뒤 Aqours는 어떻게 될지 팬분들은 항상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의 다음 스텝을 도쿄돔에서 '이런 일들이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라고, 도쿄돔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거라고 전했다는 게 저는 정말 기뻤어요.


- 홍백가합전 출연에 놀랐습니다.


타카츠키 : 홍백 출연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하지만 계속 마음속으로는 바랐기 때문에, 결정됐다고 들었을 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뻐서 눈물을 흘렸어요. 그 정도로 홍백이 저에게 큰 존재였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후리하타 :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Aqours가 그 무대에 선다는 것이었어요.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더 여러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기쁨을 느꼈어요. 그리고 동시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많은 사람들이 보는 유명한 그 장소에 선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효도라고 할까, 받쳐 주는 모두에게 보답할 수 있는 걸까 싶었어요.


코바야시 : 저는 '올해야말로'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침내 왔구나 싶어서 기뻤어요. 지금까지 노력해 온 게 헛된 것이 아니었고, 뭔가 하나를 인정받았으니 Aqours 쨩 무척 노력했구나, 라고 하나의 보상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전해 들었을 때 진짜 Aqours 쨩 노력해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했어요. 모두 어깨동무하고 잘됐다며 서로 말을 주고받았어요. 그만큼 홍백은 유명한 방송이고, 목표이기도 했고, 꿈이기도 했으니까요. 정말 기뻐요! 일본 전국에 많이 많이 닿았으면 좋겠어요.


타카츠키 : 앞으로 다양한 것들이 시작되고, 0에서 1이 되어, 홉 스텝을 할 텐데,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함께 느껴줬으면 좋겠고, 함께 점프해서 그대로 우주까지 가고 싶어요! 2018년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후리하타 : 좋은 말이네, 단어 선택이 역시 대단해 (웃음).


타카츠키 : 다음은 '러브라이브! 갤럭시'? (웃음). 다음 라이브는 우주선에서 나올지도 (웃음).


후리하타 : 난 프레데터 할래 (웃음). 도쿄돔과 홍백으로 지금까지의 Aqours를 다시금 알릴 수 있는 기회는 있었지만, 내년에는 미지의 Aqours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두근거림이 크니까 함께 달려가도록 해요!


코바야시 : 저희는 10번째인 여러분이 있었기에 여러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새로운 목표도 꿈도 가질 수 있었어요. 10번째인 모두가 없다면 Aqours로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Aqours를 함께 잘 부탁드립니다!


보브컷여고생 2018.12.27 13:27:58
후리링넘나좋은것 2018.12.27 13:28:54
りきゃこの麒麟 2018.12.27 13:30:12
코코아쓰나미 2018.12.27 13:31:54
쁘렝땅 2018.12.27 13:35:33
Rubesty 체고다 삐즈타 2018.12.27 13:36:16
주우움왈트 킹 "뮤즈를 보러온 팬 분들이 저희를 받아들여 주실지가 가장 걱정이였어요"...... - dc App 2018.12.27 13:37:01
타카미치카 오모히토 포메이션 이제알앗네 2018.12.27 13:37:55
지모아이아이 후리 : Aqours는 모두 괴짜야 ㅋㅋㅋㅋㅋ 2018.12.27 13:41:28
火水金 2018.12.27 13:46:45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망치춤 USA 의식하고 넣은거였구나ㅋㅋ 2018.12.27 13:51:58
ZGMF-X20A 진짜 내년이 기대된다 2018.12.27 13:58:46
레일리 후리하타 : 스페셜 게스트라고 하니까 우칫치인 줄 알았다는 말도 들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12.27 1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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