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군대군대에서 주문한 치카를 개봉했는데 발목이 부러져서옴...
ㅅㅂ!!!!!!!!!!!!!
어차피 400엔에 산거 맘같아서는 버리고 새거사고 싶지만
머장님을 쓰레기통에 버릴수는 없지,
수리 하기로 함
다행히? 깔끔하게 조각났다.
부서진 이유를 유추해 보자면 도색전에 금이 가있는부분에
채색이 들어가면서 도료의 성분이 프라스틱을 쪼갠거 같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절단면에 물감이 뭍어있음,
근데 이거 보니까 신발이랑 전부 3개 파츠로 분리되더라...
애초에 분리도색했으면 이런일 없는대 어쩌겠음... 경품인데...
ㅈ같은 짱깨아줌마들....
그와중에 도색상태도 ㅈ같음
일단 절단면에 구멍을 내어줄 부분을 표시해주자
그리고 드릴이 헛돌지 않게 칼로 살짝 홈을 내주고
금방 끝날꺼야 치카짱~
이렇게 파주면 된다.
주의할점은 상당히 깊게 파야 심이 튼튼하게 박혀서 다시는 안부러진다.
안에 박아넣을 철심이 없어서 어쩌다 얻은 듣보잡 캐릭의 굿즈에서 심을 조달함.
방금까지 파낸 구멍에 요렇게 박아주면 된다.
그리고 접착전에 피규어가 뭘로 만들어 졌는지 확인부터 하자.
역시 락카, 에너멜 구분없이 잘쪼개지는 ABS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짐...
모형용 접착재가 없는 물붕이는 순접을 사용하면 되지만 주의할것이 있다.
순접은 마르면서 습기를 빨아들여 주변을 하얗게 만들기 때문에 양조절 못하면
아주 ㅈ같아 보인다.
순접은 쓸꺼면 덜어서 조금만 쓰자.
일단 수리완료 지만 아직 핀을 두개 다 고정하면 접착제가 덜 말라서
발목이 돌아가는수가 있으니 하루이상 건조하고 확실히 붙으면 고정하자.
가끔 피규어 부러지면 버리지말고 고쳐주자.
네소만 가족이아니라 피규어도 가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