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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학) Mimic to Only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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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또루데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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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8 1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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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만에 완성이냐...


진짜 인생이 너무 짜다...


기다렸던 사람들 있다면 정말 할 말 없이 미안해 ㅠㅠ


난 죽어 마땅하다...



-------------------------------



......

 

입에 모래가 씹히는 기분이 들어...

 

침이 바짝 말라 버려서...

 

 

"히 힘내자!"

 

"... 요소로..."

 

 

카난쨩조차 긴장해버렸는지 격려해주는 목소리마저 떨리고 있어.

 

그도 그럴게 배타고 오면서 카난쨩이 계속 '화가 난 마리는 정말 무섭다'고 겁을 줬...

 

콜록 콜록, 경고해 줬으니까.

 

, 알고 있어 카난쨩.

 

그때 내 뺨에 날아든 불꽃같은 일격이 그 증거니까.

 

사실 제일 무서운 건 요시코쨩과 대면하는 일이지만...

 

 

부둣가에 내려서... 호텔로 한 발짝 두 발짝.

 

점점 호텔에 가까워 질 때마다 가슴 속에서 불구덩이 모래폭풍이 거세지는 같지만 참고 전진.

 

결국 걱정되었는지 카난쨩도 같이 와주고 있으니까!

 

좋아, 이대로 요시코쨩에게 가서 제대로...

 

... 으아아... 마리님!?

 

어째서 벌써부터 호텔 정문에 아수라처럼 팔짱을 끼고 서계시는 겁니까!?

 

 

"... 마리한테는... 먼저 연락해놓았어."

 

", 너무 빨리 말한 거 아닐까...?"

 

"어 어쨌든 거쳐야 할 관문이잖아!"

 

 

맞는 말이긴 한데...

 

아냐, 카난쨩이 옳아.

 

주사도 먼저 맞는 게 덜 아프니까.

 

벌써부터 이렇게 겁 먹으면 어쩌자는 거야 와타나베 요우!

 

 

", 맞는 말이야!

내가 어리석었네!"

 

 

이미 메마른 지 오래인 침을 꼴깍 삼키며, 다시 기세 좋게 전진이닷!

 

... 라고 스스로를 독려해봤지만 마리쨩에게 가까워 질 수록 겁쟁이 기질이 고개를 다시 내밉니다!

 

마리쨩 표정, 치카쨩이랑 어렸을 때 봤던 영화에 나온 괴수같아...!

 

내가 점점 가까워 질 수록 그 순하던 눈매가 점점 가늘어지고, 이마에는 노기 어린 주름살이 한 줄씩 늘어나고...

 

이대로 더 가까이 가다가는 분노 Fire에 흔적도 안 남고 다 타버리는 거 아닐까??

 

 

"... 먼저 연락하지 말 걸 그랬나..."

 

 

카난쨩......

 

용기는 어디에...?

 

지금 애처럼 내 팔을 잡고 떨고 있는 당신은 대체...

 

아냐, 이래선 안 돼!

 

이 정도는 각오 했잖아?

 

지금 마리쨩을 대면하지 못한다면 요시코쨩은 절~대 만나지 못한다고!

 

전속... 전진!!

 

 

어느새 몇 걸음 사이로 현 요시코쨩의 보호자와 정면 대면을 했어.

 

발을 동동 구르며 날 싸늘하게 바라보는 마리쨩.

 

 

"... 아 안녕... 마리쨩..."

 

"......"

 

"... 드레스 예쁘다."

 

 

!?!?

 

나 미친 거 아냐!?

 

기껏 나온다는 소리가 무슨...!?

 

 

"뭐해 이 바보야!?"

 

 

몇 걸음 뒤에서 속삭이듯 들리는 카난쨩의 질책.

 

아아... 난 정말 바보 요우다.

 

 

"... Kidding me?"

 

 

진짜, 진짜 바보 요우다.

 

역시 마리쨩, 더 표정이 안 좋아 졌어.

 

... 이렇게 된 이상, 바로 본론으로 나서는 수 밖에..!

 

받아줘, 마리쨩...!

 

이게 내 필사의 사죄야!!

 

 

 

!!!!

 

 

 

 

 

"....?"

 

"요우!? 뭐해!?

요우!?!?!?"

 

 

조용히 좀 해봐 돌고래 선배.

 

충격에 대비하는 걸로 잔뜩 긴장하는 중에 방해되니까.

 

지금 난 두 눈 꼭 감은 채 한쪽 뺨은 마리쨩 쪽으로 내밀고 있는 상태.

 

언제 날라올지 모르는 격통에 대비해 힘 빡 주는 중.

 

 

......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흐르고,

 

 

"저기... What the heck are you doing?"

 

 

마리쨩이 잔뜩 당황한 기색으로 물었어.

 

? 당연한 걸 묻네?

 

 

"이 쪽, 그때 안 맞은 뺨이야."

 

"Howhat??"

 

"가능한 한 새게 때려줘.

그때보다도 더 새게."

 

"......"

 

"이 이 정도는 해야 속죄가 될 테니까!

! 언제든 와도 좋아!

여러 번 때려도 문제 없어!"

 

"......"

 

 

... 어라?

 

왜 가만히 있는 거지?

 

가만히 실눈을 뜨고 보니 입을 쩍 벌리고 가만히 있는 마리쨩.

 

어라?

 

 

"..... 마리쨩? 안 때려?"

 

"... ..."

 

 

한 순간 볼을 부풀리다 입을 막는 마리쨩.

 

겨우 겨우 숨을 들이 삼키며 표정을 관리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어.

 

"no...

참아야... ... 푸흡...

푸핫!"

 

 

결국 웃음보가 터져버린 두 사람.

 

, '두 사람'이라는 건 카난쨩도 포함이라서야.

 

카난쨩은 진작에 땅바닥을 구르다시피 하고 있었고, 마리쨩은 이미 무너져버린 웃음보를 틀어막으려는 느낌이라는 차이 정도?

 

... 왜 살짝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지?

 

이러면 안 되는 건 알지만... 창피하고 기분 나빠!

 

 

"푸흐흡... 하아...

당신, 정말 바보야?"

 

"... 바보 맞아.

바보 요우."

 

"정말이지...

어처구니는 없지만 각오는 잘 봐뒀어."

 

"하아... 나도 상상도 못했다니까?"

 

 

우으... 기껏 생각해낸 나만의 사죄 방법이...

 

그래도 마리쨩에게 인정 받아서 다행이야!

 

 

"그럼 지금 요시코쨩에게..."

 

"Nope, 아직 거기까지는 허락하진 않았어.

당신, 정말 지금 이대로 요시코쨩과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 모르겠어.

, 정말 엄청난 짓을 저질러 버렸으니까.

요시코쨩 쪽에서 안 만나 준다고 해도 난 할 말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꼭 전해야만 하는 게 있어."

 

"사과?"

 

"그것 뿐만이 아냐.

내가 요시코쨩에게 전해야 할 마음은."

 

 

잠시 놀란 눈으로 날 응시하는 마리쨩.

 

이내 한 숨을 푹 쉬고 미소 지었어.

 

 

"그 아이, 요우의 상상 이상으로 상처 받았어."

 

"......"

 

"그런데도?"

 

", 상관 없어.

아니, 오히려 요시코쨩 쪽에서 화내 준다면 그건 그거대로 내가 받아야 할 대가니까."

 

"! 당신, 정말 상상 이상으로 바보구나."

 

"... 바보는 맞지만 너무 바보라고 하지 말아줘..."

 

"어쭈~? 죄인이 감 놓아라 귤 놓아라 할 때가 아닐 텐데...?"

 

"우으..."

 

"... 어쩔 수 없네."

 

 

마리쨩은 조용히 옆으로 걸음을 옮겼어.

 

팔짱을 낀 채 조금은 부드러워진, 하지만 힘있는 눈매로 날 보면서.

 

 

"부딪히고 깨질지라도 Try!

요시코쨩은 지금 내 전용 방에 있어."

 

", 가봐! 바보요우씨!"

 

 

내 등을 찰싹 치며 미는 카난쨩.

 

아프지만... 확실히 받았어, 격려!

 

 

"! 전속 전진하고 오겠습니다!"

 

 

그대로 호텔 로비를 뛰듯이 가로질러 엘리베이터로 기세 좋게 전진!

 

 

 

 

그리고 그 기세, 방문 앞에서 바로 격침 당해 버렸습니다!

 

아아...

 

저 고급스러워 보이는 문 뒤에 요시코쨩이 있어.

 

아마 연락 받은 마리쨩이 미리 귀띔해줬겠지...?

 

......

 

다시 내 마음을 후벼 파는 가시들.

 

내 뒤틀렸던 마음이 만들어낸 흉측한 가시들.

 

죄 없는 요시코쨩을 사정없이 상처 입힌 가시들...

 

... ...

 

좋아, 부딪혀 보자...!

 

 

일단 크게 한번 심호흡, 그리고 노크.

 

 

똑똑똑

 

 

......

 

잠깐의, 하지만 가슴이 시큰해지기 충분한 시간의 고요.

 

 

" ... 요우는 확실히 쫓아낸 거지?"

 

 

청아한, 하지만 힘없는 응답이 들려왔어.

 

아아...

 

가슴 속 차가운 얼음들이 끓어오르는 것 같아...!

 

대답을... 해야 하는데...!

 

 

"......"

 

"마리? 왜 대답이...

!!!"

 

 

갑자기 말을 끊는 요시코쨩.

 

아주 잠깐아 공백 후,

 

갑자기 들리는 전력질주의 발소리.

 

... !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문고리에 손을 날렸어.

 

그리고 바로 문을...!

 

 

"...!"

 

"... 안녕... 요시코쨩..."

 

 

어색하게 눈을 마주친 두 사람.

 

, 눈가가 부어있어...

 

경단도 못 만든 채로 머리카락은 헝클어져 있고. 

 

게다가 다크 서클에... 살짝 야윈 볼.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숨길 생각이 없는 요시코쨩의 모습에 마음이 더욱 아파 와.

 

 

"... !"

 

"! 잠깐!"

 

 

그대로 등 돌려 도망가려는 요시코쨩의 팔을 반사적으로 붙잡았어.

 

고개를 돌려 날 째려보는 요시코쨩의 눈빛이 아프지만,

 

미안 요시코쨩, 지금은 놓을 수 없어.

 

 

"이거 놔!"

 

"잠깐만 요시코쨩!

내가 잘못했..."

 

"집어 치워! 가버려!"

 

"요시코쨩!!"

 

"이름 부르지도 마!!

나 따위랑 사귄 적도 없잖아!!!!"

 

 

목이 아프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날카로운 요시코쨩의 외침.

 

아니, 비명에 난 그대로 굳어 버렸어.

 

요시코쨩은 몸을 꼿꼿이 새우고 필사적으로 날 노려보려고 했지만, 이내 쏟아지는 눈물방울의 무게에 짓눌린 듯 털썩 주저 않아 버렸어.

 

 

"요우가 원한 건... 내가 아니잖아...

난 그저 대용품일 뿐이잖아!

... 난 인형이 아니란 말이야...

요우가... 요우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없단 말이야...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고...

... ....!

 

 

치카가... 아니란 말이야..."

 

 

여기까지 쏟아낸 요시코쨩은 이내 힘이 다했는지 아무 말도 못한 채 훌쩍이고 있어.

 

붙잡은 팔에서 느껴지는 떨림을 타고 퍼지는 죄책감.

 

정말, 정말 필사적이었던,

 

그리고 진심으로 날 사랑하던 후배에게...

 

나란 여자는, 정말 터무니없는 짓을 해버렸네.

 

정말 용케도 서글픈 마음을 숨기며 내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들어준 요시코쨩.

 

내 치사한 속내를 묵인하면서까지 날 사랑해준 요시코쨩...

 

이제는 내 차레야.

 

 

 

"있잖아, 요시코쨩.

정말로, 정말로 미안해."

 

"......"

 

 

요시코쨩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나도 쪼그렸어.

 

정작 요시코쨩은 손바닥에 얼굴을 숨긴 채 내 얼굴을 볼 생각도 안 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전부 다 말할게.

사실, 요시코쨩과 사귄 건 홧김이었어."

 

"...!"

 

 

손 끝을 타고 느껴지는 요시코쨩의 동요를 뒤로한 채 말을 이었어.

 

 

"치카쨩에게 고백하는 리코쨩을 처음 봐버려서,

바보같이 선수를 빼앗겨버려서...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괴로워서...

마침 나에게 고백해온 요시코쨩을 내 대리만족에 이용하기로 한 거야.

... 정말 치사하고 못됐지, ?"

 

"......"

 

"하지만 요시코쨩은, 이런 날 인내해줬잖아?

내가 아무리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해와도 순순히 응해줬어.

참고 참고 또 참아줬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까지 날 받아줬어.

... 진심으로 좋아했으니까."

 

"......"

 

"비록 나 같은 바보 요우지만...

정말 정말 악당인 나지만...

이제는 그 진심을 받고, 보답하고 싶어."

 

"...!"

 

 

또 다시 동요하는 요시코쨩.

 

다시 숨을 고르고, 말을 이었어.

 

 

 

"요시코쨩.

 

와타나베 요우랑, 정말로 사귀어 주세요."

 

 

 

 

 

 

더 이상 들리지 않는 흐느낌.

 

하지만 여전히 나와 맞잡은 손에서 느껴지는 떨림.

 

, 분명 혼란스럽겠지.

 

그래도...

 

 

"치카쨩은 나와 둘 도 없는 소꿉친구, 그리고 앞으로도 나의 최고의 친구.

하지만 더 이상 미련으로 간직하지 않을 꺼야.

이제는 깨달았으니까.

내가 정말로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사람,

그리고 사랑해야 하는 사람을.

츠시마 요시코, 바로 너야."

 

"....."

 

"비 비록 여전히 요시코쨩의 말은 반 정도도 못 알아 들을지도 모르고!

눈치도 없어서 많이 답답할 거고!

... 그 이전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지만.

만약 요시코쨩이 기회를 준다면, 정말로 노력하고 싶어."

 

"......"

 

"물론 거절해도 상관 없어.

평생 용서하지 않는다고 해도 난 받아들일게.

전부 요시코쨩 내키는 대로 해도 괜찮아.

만약 퇴짜를 놓는다 해도,

친구로조차 못 지낸다고 해도, 난 계속 요시코쨩에게 속죄할 테니까."

 

"......"

 

"......"

 

 

 

으아아! 이제는 뭐라고 말할 지도 모르겠다.

 

난 정말, 있는 그대로의 진심을 요시코쨩에게 전달했으니까!

 

정말이야, 퇴짜 맞아도 난 할 말 없어!

 

뭐든 요시코쨩에게 속죄할 수 있는 건 다 할 테니까!

 

그러니까 내 말은... 아으!

 

머릿속이 뒤죽박죽이야!

 

도저히 정리되지가 않아!

 

이미 각오해 놓고서는 뭘 걱정하는 거야!

 

으우...

 

 

"......"

 

드디어 타천사의 자줏빛 눈동자가 내 눈을 마주했어.

 

여전히 눈가에 이슬이 맺혀 있었지만 더 이상 흐르지는 않아.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요시코쨩.

 

......

 

기다려보자....

 

......

 

으음....

 

......

 

 

"저기... 요시코ㅉ"

 

 

순간 내 손을 뿌리치는 요시코쨩.

 

자유가 된 팔을 뒤로 쭉 뻗고서-

 

 

 

 

 

윽엑!?

 

오른 뺨에 전해지는 이 익숙한 얼얼함...!

 

마리쨩의 그것... 아니, 그 이상의 충격이야!

 

 

짜악!

 

또 다시 새하얘지는 시야.

 

이번에는 반대쪽 뺨!?

 

... 맵다... 타천사의 손맛!

 

요시코쨩 의외로 때리는 게 아프으아악!?

 

 

갑자기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타격세례.

 

주먹으로 투닥투닥 때리다가 이따금 손바닥으로 퍽퍽 때리고...

 

있는 대로 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후배.

 

... 좋아.

 

차라리 이런 반응이라도 보여줘서 정말 고마울 정도야.

 

한 대 한 대 맞을 때마다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져 가.

 

이대로 후련해질 때까지 맞아주자.

 

 

"... 끄윽... 바보... 멍청이... 똥개..."

 

", 맞는 말이야."

 

"해삼... 말미잘에... 왕가슴!"

 

"통일성이 없어!?

아니 그 이전에 내가 왕가슴 정도는 아닐..."

 

"시끄러워!!

뽀빠이에 갱플랭크!!"

 

"이젠 내가 도저히 알 수 없는 영역까지 다다라 버렸어..."

 

"미워... 밉다구...

왜 이제야..."

 

 

어느덧 날 공격하던 양 손을 얼굴과 함께 내 가슴에 묻는 요시코쨩.

 

나한테 더 꼬옥 안기며 흐느낌에 어깨를 들썩이고 있어.

 

난 그런 후배를,

 

여태까지 받아왔던 상처들까지 전부 포함해서 끌어안아 줬어.

 

 

 

 

이제서야 정말로 잡았다, 내 사랑.

 

 

"이제는 정말, 나만 봐..."

 

"."

 

"와타나베 요우는... 타천사 요하네의 거야!"

 

"좋아."

 

"어기면 바늘 1조개 삼켜야 해."

 

"응 응, 뭐든지 할게."

 

"진짜, 진짜 날 사랑해 줘야 해...!"

 

"맹세할게.

바보 요우는 요하네의 거야."

 

"우으... 끄으... .."

 

 

 

드디어 기나 긴 방황은 여기서 끝.

 

치카쨩도 리코쨩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어.

 

더 이상 쓰라리지 않다... 라고 단언할 수 있을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 한심한 나지만.

 

적어도 더 이상 방황할 일은 없을 테니까.

 

왜냐하면,

 

 

와타나베 요우는 츠시마 요시코만의 애인이니까.

 

사랑스러운 요하네만을 바라볼 테니까.

 

 

 

 

 

 

 

 

 

 

 

 

 

 

 

"이런 이런.... 뜨러군 Hug Fire를 보아하니 결국 화해했나 보네."

 

코코아쓰나미 8개월에 길고긴 장타였다.. 2018.12.18 21:15:38
코코아쓰나미 2018.12.18 21:16:51
애플이쓴모든화이트픽셀 결말깔끔했다 수고링 2018.12.18 21:50:18
ㅇㅇ 2018.12.18 2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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