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 첫걸음 / 세컨드 - 즐거움 / 서드 - 도전 / 포스 - 감사 그리고 다음 스테이지로
이렇게 나눠지는거 같음
퍼스트 라이브 때는 전반적으로 1기 애니를 기반으로 16년을 되돌아보면서 한데 묶고, 유닛곡 첫 시연 등 스텝 제로 투 원이라는 부제와 같이 진정으로 아쿠아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라이브 였다고 생각함
세컨드 라이브 투어는 여름을 기반으로 한 축제 같다는 느낌을 받았음. WWW - G선상, 데이드림 - 스릴링, 피카피카선창 - 태양을 쫒아가자, 듀오트리오 같이 신나고 분위기 띄우는 세트리스트에 중대발표들은 애니메이션의 2기의 기대감을 올리며 가장 중요한 스쿠스타 스페셜 보이스로 축제의 절정을 찍은게 라이브 투어를 마치 여름의 화려한 축제같이 달렸다고 생각함
서드 라이브 투어는 그야말로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생각함. 멤버 개인들에게 있어선 드디어 수 만명의 관중 앞에서 솔로곡을 부르고 안쨩의 미라클 웨이브의 백덤블링, 러브라이브 시리즈 첫 시도인 현실 라이브에서 라이벌그룹과의 합동공연, 그 외에도 워터블루 뉴 월드를 시작으로 나날히 발전해가는 스태프들의 연출력의 발전도 마치 라이브라는 도전과 시련을 거듭해 실시간으로 진화한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포스 라이브. 도쿄돔은 캐스트들도 말했다시피 인정을 받은 자 조차도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일본의 최상위 공연장인데 이런 어마어마한 장소까지 같이 따라와주고 응원해 준 모든 팬들에게 바치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집대성 라이브 였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것 뿐만이 아니라 아쿠아를 지켜본 우리들도 단순히 감사를 받는 입장이 아니라 역으로 고맙다고 격하게 느끼고 표현하는 감사의 장이었다고도 생각하고 있음.
하지만 아쿠아는 그런 커다란 업적을 이뤘다고 끝나는게 아니지.
도쿄돔이라는 어찌보면 러브라이브라는 세계관이자 현실에서도 거의 최종장으로 군림하는 스테이지에 입성하므로 진정으로 거의 모든 것을 이룬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아쿠아지만 리카코의 말을 빌리자면 2년 반 전 저 멀리 관람석에서 보면서 우리는 무리다고 생각한 저 스테이지에 올라 무사히 공연을 끝낸 아쿠아는 보란듯이 핍스 라이브와 아시아 투어를 발표했지.
위에서도 말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쿠아의 도쿄돔은 그저 완성, 목표의 달성이 아니라 캐스트 자신들도 물론이요, 팬들인 우리가 확고히 하고있던 러브라이브의 뮤즈가 보여줬던 최정상, 최절정의 자리에서의 꽃과 같이 물러나는게 아니라 그런 불안을 날려버리고 당당히 우리는, 러브라이브는, 도쿄돔이 곧 마무리라는 인식을 벗어내고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간다. 그걸 위해 우선 예전의 목표였던 도쿄돔까지 따라와줬던 팬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우린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겠다. 따라와 주길 부탁한다. 라고 팬들에게 감사와 부탁을 하면서, 동시에 팬들인 우리는 아쿠아에게 도쿄돔에서 팬들을 위해, 자기자신을 위해 빛난 당신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다음 무대로 나아가줘서 고맙다. 앞으로 계속 응원하겠다.
그런 감사와 다음 스테이지를 향한 여러 마음이 담긴 것이 포스라이브라고 생각했음.
개인적인 생각이고 세컨드 사이타마부터 아쿠아를 본격적으로 알기 시작한 사람이라 퍼스트와 세컨드의 감상이 부족해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