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 잘 보다 왔다 탑승동에서 열났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고 어떻게 되나 했었지만 타이레놀 먹고 비행기에서 좀 자니까 다행히 착륙하기 전에 열 내렸어
바로 후기를 쓰면 우선 첫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천천히 돔으로 가서 바로 주인님을 뵙고 주변에서 사진찍으며 시간 때우다가 입장했어
n1 9열 첫째날은 정말 좋은 자리에 걸렸어ㅎㅎ 무대는 거의 스크린만 본거같은데 저 자리가 토롯코가 바로 앞을 지나가더라구ㅎㅎ
크리스마스곡 하고 다가오는데 예전에 킹쨩이 특히 팬서비스가 좋아서 발전기에도 답해주고 노란색 키고 마루하고 있으면 반응해준다는 얘기가 떠올라서 한 번 해봤는데 정말이더라ㅎㅎ 손가락으로 나 가리키고 같이 마루도 해주는데ㅠㅠ 안쨩은 이쪽으로 인형 흔들어주고 슈카슈도 정말 이뻣어 가까이서 보니까
그리고 좋았던 곡들은 오모히토랑 마이마이 어웩파가 좋았던거같아 오모히토는 다시 피아노치려는거 보고 리캬코 연습 많이 했나보구나 이번에는 양일 성공하자~했는데 울먹거리며 내려오는거 다시 봤을 때는 진짜 가슴이 철렁했어 그만큼 놀란거 암판정 받았을 때 이후 처음인 듯
근데 그게 전부 연출이었고 리캬코가 같이 부르는 오모히토는 진짜...ㅠㅠ 특히 노래중간 애니에서는 치카와 요우가 등을 맞대는 부분에서 슈카랑 안쨩 사이에 리캬코가 있더라ㅠㅠ 이후 리언니 말하는거에서 펑펑 울었다 다신 못할줄 알았지만 리언니까지 추가해서 댄스포메이션도 바꾸고
그 외에 기억에 남는 마이마이는 불 나오는거 보고 기분 업 돼서 정말 열심히 콜넣은거같음 1기때 최애는 다이아였기도 하고ㅎㅎ 마지막에 끝날 때 올라온 불은 열기가 직접 느껴지더라 어우
어웩파는 뭐 설명이 필요없는거같다 폭죽으로 점점 기분 업 돼서 미친듯이 넣었지 아쉬운걸 굳이 뽑으라면 2일차는 특대음폭죽이 안 터진거같았던거? 그거 외에는 다 좋았다 특히 몸도 안 좋은데 돔까지 서준 아사밍누님은 정말 존경한다 나도 건강하지 않아서 알 수 있다 거기까지 서는데 얼마나 용기가 필요하고 몸관리를 해야하고 또 설 수 있을까 당일까지 얼마나 아사밍 본인이 걱정을 했을지
암튼 그렇게 보고 2일차는 스탠드 적당한 곳에서 봤어 앞자리에 언럭키박찬호처럼 생긴 새끼가 모가지 비틀어지는 소리로 시도때도없이 코바야시상~ㅇㅈㄹ한거 빼면 다 좋았다 병신들 앵콜때 나가더라 딱 봐도 쿠소새끼들인 듯 아무튼 여기는 무대가 탁 트여서 보여서 스크린은 안 봐도 되더라
근데 그래서 안쨩 아이냐 뽀뽀를 못 봄 유출되면 누가 움짤 좀ㅠㅠ
2일차 뷰
그렇게 끝나고 근처에서 돔 조금 찍다가
숙소 와서 바로 잤어 일어나자마자 비행기타러 가야했거든 탑승동에서 열 났을 때 교수님께 전화드리니까 귀국하고 바로 응급실로 오라고 하셨고 어머니도 걱정하셔서 그냥 라이브만 보고오기로 타협했지 원래는 누마즈까지 여유있게 보고 금 귀국이었는데
응급실 도착했는데 병실이 없어서 아직까지 응급실에 있음 소파에 앉아서 쪽잠은 좀 잤는데 피곤하네ㅎㅎ 암튼 이렇게 직관도 가고 소원 하나 이뤘어ㅎ 누마즈 성지순례도 나중에 꼭 가고싶다ㅎㅎ
p.s:혹시 칸다묘진에서 파는 노조미 부적 2종류 그거 상시판매야? 나 샀는데 인천공항에서 버스표 사면서 지갑꺼내다 서두르느라 떨어뜨린거같아ㅠㅠ 다음에 가서 또 사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