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6월 3th라이브에서 4th를 도쿄돔에서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 기뻣어 

왜냐면 도쿄돔은 러브라이버에겐 정말 사연많은 장소니까 

난 입럽을 한쿠로 시작하고 나마뮤즈 입럽을 란티스이후 시작해서 18인의 뮤즈를 알게된게 남들보다 좀 늦었어

그래서 파이널이 더더욱 안타까웠지

입럽후 혼자서 여행도 가보고 일본어 찾아가면서 방송도 보고 추억도 많이 생겼는데 이렇게 파이널이 와버렸으니

나의 러브라이브는 이제 시작인데 이렇게 보내야된다는게 정말 화도나고 슬펐어

그래서 저 '도와줘요 러브라이브'를 보고 끝까지 같이 가겠다고 생각한거같아

왜냐면 이렇게 보내긴 싫었거든 러브라이브를

도와달라고 누구한테 말할수도없는데 저문구에 떡하니 적혀있잖아?

이 아이들이 단순히 뮤즈의 대체그룹이든 뭐든 상관없이 그냥 같이 따라가고 싶더라구

그렇게해서 키미코코부터 지금까지 길다면긴 물붕라이프를 살고있지 ㅋㅋ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샜는데 어째뜬 거기에 thank you friends 와 No.10 까지 들으니 4th라이브는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지

사람이 진짜 간절하면 우주가 도와준다더니 BD 1차선행까지 당첨까지 되서 이제 아무문제없이 4th라이브를 갈수있게됬지 

그리고 11/16일 드디어 헬-바의 시간

서드이후 처음이니 5개월정도인가? 아무튼 익숙한 풍경인데고 되게 반갑더라구ㅋㅋ

그리고 땡프 솔로앨범을 사기위해 바로 도쿄돔으로 직행했지

듀-무데쓰요 도쿄 듀-무

사진이나 애니에서만 봤지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였는데 이런저런 생각도들고 괜히 벅차오르더라구

감상보단 이성이 먼저라 물판줄부터 찾았는데 2시이후엔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

덕분에 아무문제없이 땡프앨범구입에 성공했었어 카드홀더는 덤으로 하나 더 샀고 ㅋ

그뒤 가챠도 돌리고 교환의장에서 오시굿즈로 교환도 성공하고 이제 티켓을 뽑으러갔는데

아레나 인거야 ㅋㅋㅋㅋㅋㅋ

블록따라 복불복이긴해도 아레나떠서 굉장히 기뻐서 저녁엔 이자카야가서 한잔했었어 ㅋㅋ

그렇게 기분좋게 하루를 마치고 대망의 4th라이브 당일이 됬지

숙소가 칸다묘진 바로뒤쪽 호텔이라 언제나 바로 들릴수있었는데 역시 당일이라 물붕이들이 많더라구

참배줄도 길었는데 물붕이들이 비는 소원은 모두 같은거였을꺼라 생각해

이후 바로 아키바로 가서 시간좀 때우다가 시간맞춰 나눔도 하고 페어분도 만나서 입장까지했어

생각도 못했는데 자리가 진짜 좋아서 행복했어

거기에 3,4번이 제일 바깥쪽이였어 

그말은 토롯코 최전열자리 라는거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자리가 자리다보니 주변에 앰표검사가 심하더라구

실시간으로 쫒겨나는거도 보고 신분증 준비했는데 내쪽으론 안오더라...ㅋ

어째뜬 불이꺼지고 이제 시작인가 했더니 갑자기 뒷쪽에 조명이 비추더라구

그리고 나온 오케스트라

설마 오케스트라까지 나올줄을 몰랐는데 시작부터 스케일이 ㅎㄷㄷ

선샤인ost를 오케스트라로 들으니 정말 웅장하고 멋지더라

그렇게 연주가 끝나고 키미코코의상의 아쿠아가 등장

아쿠아의 첫시작을 알리는 키미코코와 아쿠아의 아이덴티티라고 할수있는 제로투원 그리고 2nd싱글 코이아쿠까지

오프닝으론 정말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 

첫cm인 자기소개에서 기억에 남는건 당연 아리샤의 킹까락하트 츄키

이건 본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할꺼야ㅋㅋ

이번에 특이한점은 드라마파트가없고 오케스트라의 ost연주가 있었는데

애니영상과 함께 ost를 들으니 정말 멋지더라구

ost뒤에 2학년의 헨디헨 이때까진 몰랐지 무슨곡이 나올지,,,,,

다음곡은 1학년의 와쿠와쿠인데 의상이 오모히토??????

이때 콜하면서도 오만가지 생각지 다 들더라구

설마 또 피아노??? 퍼스트 보여준건 이걸 위해였나 등 걱정되서 첫날은 신데렐라까지 집중도 잘 안되더라 

그리고 위에서 리캬코가 나오더니 피아노도 있더라구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고 걱정도 되는데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갑자기 일어서잖아 심지어 눈가는 촉촉하고.........

또 일났나 싶더니 맴버들이 중앙으로 모이고 언니도 내려오더니 오모히토 9인버전이 나오더라구 ㅜㅜ

땡프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울리다니 반칙이잖아 ㅠㅠ

안무부터 리언니의 소감까지 정말 감동또 감동이였다 ㅜㅜ

그다음은 크리스마스앨범2곡이였는데 

성스러운날의 등불연출은 되게 잘만들었다고 생각해 곡이랑도 잘맞고

그리고 징글벨에선 토롯코를 탔는데 운좋게 내쪽으로 2대가 오더라구

진짜 바로앞에서 본 나마쿠아는 말이안나올정도로 이쁘더라

오시케라 그런지 몰라도 특히 스와와가 눈부셧던거같아

그리고 쉬는타임후 나온 마이마이

우리모두가 기대한거처럼 마이마이의상으로 등장

그렇게 보고싶던 냐의 사자머리와 아리샤의 비녀머리를 드디어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어

서드떄의 아쉬움이 한방에 날아가는 멋진 의상이였어

그뒤는 마떼아이와 미숙드리머 였는데 

마떼아이는 의상버프 때문일까 정말 좋았어 

미숙드리머는 돔에서도 불꽃놀이연출을 할줄 몰랐는데 역시 스케일이 크다고 생각했어

그뒤CM타임없이 바로 오케스트라로 넘어가더라

의상소개랑 쿠루쿠루를 못봐서 아쉬웠어 ㅠ

오케스트라가 끝나고 나타난 아쿠아쉽ㅋㅋㅋㅋㅋ

타이틀이 세일링투더 선샤인이였는데 진짜 배가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웅장하고 멋었더라 

그위에서 부르는 미래티켓은 말할것도없고

그뒤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키세히카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반주와 아쿠아의 노래가 만나니 감동이 몇배로 몰려들어와서 듣다 울뻔했다 ㅠㅠ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퇴장과함께 스페셜게스트가 나왔는데 예상대로 성설등장

곡이 곡이다보니 돔천장 무내질정도로 크케 콜했는데 진짜 신나고 좋았다 ㅋㅋ

그러니까 공식은 빨리 세인트아쿠아스노우 2집을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재발

NO.10은 앵콜후 나올줄 알았더니 앵콜전에 나오더라구 

때창곡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안부르더라 ㅠ

나혼자 크게 부르기도 뭣해서 그냥 살살불렀는데 이게 떄창이 안되서 슬펐다 ㅠㅠ

근데 유메유메는 또 잘부름ㅋㅋㅋ

단순히 가사를 잘 몰라서 안부른거같던데 그래서 더 안타깝네

그리고 아쿠아의 퇴장과 앵콜

앵콜곡은 미라보쿠와 원더플스토리

앵콜등장이 땡프의상이였는데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더라

하나하나 눈에 담으려고 빡집중했다 ㄹㅇ

소감발표땐 눈물키스는 물론 모두 울지않고 웃으며 소감을 말해줘서 뭐랄까

모두 한마음으로 즐겁게 웃으며 즐긴 라이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마지막곡은 땡프

처음 이곡을 들을때 가사때문에 눈물도 났는데 이렇게 10번째 맴버로서같이 부르게 되니 너무 기쁘더라

떄창이 크진않았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같이 부르는게 느껴지는 곡이였어

가사처럼 뜨거운마음밖에 없는거같아 당신에게 닿는것은

그렇게 1일차가 끝나고 숙소에서 렌선뒷풀이도 하며 잠들고 2일차가 시작되었어

2일차는 어제와 다르게 하느님석이였어

그렇지만 무대 전체를 볼수있어서 어제 못본 무대연출감상을 할수있어서 좋았어

블레이드뽕은 말할것도없고

2일차에서 재미있었던게 맛떼아이에서 맴버들이 각라인으로 갈떄있잖아?

그때 아레나 G라인까지 전부 앞의 맴버 퍼스널컬러로 바꿨는데 그게 본의아니게 레인보우가 됬더라구 ㅋㅋ 

이런건 하느님석아니면 못보는광경이니까 ㅋㅋ

2일차는 다른것도있지만 커튼콜만 이야기할께

2일차 인사와 퇴장까지 끝났지만 한동안 자리를 못뜨고 있었어 

그리고 누군가의 아쿠아콜에 모두가 공감한듯 아쿠아콜을 하며 아쿠아에게 감사를 전했어 

커튼콜이란건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들이 관객의 호응에 보답한다는의미로 무대에서 인사를 하는것

이런게 형식적인것 일수도있지만 적어도 2일차때의 커튼콜은 100프로 진심이였어

진심으로 관객의호응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다시 나와준거야

그래서 아쿠아 모두가 마이크가아닌 순수 본인들의 목소리로 감사를 전해준거고 그것이 우리들 마음에 닿았기때문에 이렇게 감동이 전해진거고

그 감동때문이였을까 정말 눈물나오는거 참으며 아리가또를 목날아갈정도로 외친거같아

지금까지와 다르게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느낄수 있었거든

이렇게되니 다시한번 땡프의 가사가 떠오르더라 '뜨거운마음밖에 없어 당신에게 닿는것은' '만나서 다행이야 최고의 인연'

정말 만나서 다행이였고 최고의 인연이였어 

그렇게 마지막인사까지 끝나니 정말 뽕이라도 한듯 멍해지더라구

돔을 떠나지도 못하고 처다만보고있고

정신좀 차려보려고 나눔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크게 소용은없고ㅋㅋ

그러다 칸다묘진을 갔는데 이때부터 지금까지 럽생이 생각나더라구

커튼콜은 물론 처음칸다묘진에 왔을때의 두근거림이라던가 나중에 알았던 커튼콜에 답을 못한 뮤즈라던가

안그래도 센치한데 이런생각까지드니까 뭐랄까...말로 설명은 못하겠는데 아무튼 이때 참 여러가지 감정이 솟구치더라구

이대로면 진짜 어찌될꺼같아서 걍 뒤로하고 밥이나 먹으러 간거같아 

그뒤 숙소가서 자고 일어나니 좀 괜찮아지더라 ㅋ

그리고 메자미시보면서 짐챙기고 헬-하하면서 이번 여행은 끝이났네 

아무튼 이렇게 여러가지 감정을 느낀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였고 이런경험을 하게해준 아쿠아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네 

아직 팬미도 남았고 극장판 로드쇼에 내한도있고 핍스도 있고 아쿠아가 보여줄것은 정말많아

그러니 우리도 그때까지 몸도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자. 인생도 좀 챙기고 ㅋㅋ

4줄요약

1.센카

2.포스는 정말 최고였고 죽을떄까지 못잊을꺼같다

3.앞으로도 보여줄것이 많은 아쿠아를위해 우리도 노력하자

4.센치

아 그리고 

출국할땐 물붕이들 그렇게 많더니 오늘귀국할땐 왜 한명도안보이냐 ㅡㅡ

덕분에 수치플 오졌잖아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