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안녕 뷰린이야 양일 형들 수고 많았어


러브라이브는 11년도부터 좋아했는데 언제더라 파이널? 이후 충격으로 잊고 지내다가 보헤미안랩소디 예매할때 라이브뷰잉 있는거 알고 라이브 뷰잉으로 이번에 처음 갔다.


우선..첫날은 뭣도 모르고 그냥 백석 가서 봤음.
첫 체험! 이기도 하고 결혼식장 다녀오기도 해서 존나 피곤해갖고 앉아서 구경했거든

뭐 외치고 하는거 보면서 와.. 했다.

첫날 보길 잘한것 같아. 콜같은거 뭐 어떻게 해야하는지 글로 보는것보다 직접 눈으로 양옆으로 하는거 보니까 금새 익숙해지더라고
뷰잉자체가 처음이니 애칭이고 뭐고 알리기 없으니 찐따처럼 ㅎㅎ.. 그렇게 가슴으로 울고 나왔는데

뭉클한 가슴으로 갤질하다가 내일도 갈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원래는 토요일만 보고 땡치려고 했거든.

그렇게 고민하다가 결국 목동 추가관 좋다고해서 갔음. 백석 멀기도 하고..
(사실 목동간건 갤에서 나눔하는거 줄서서 당첨된게 크긴 했음;)

그렇게 목동 추가관 와서 보니 아아..
어제 눈으로 익힌 콜은 네소루비 데리고 눈치껏 따라하고..
착한 물붕이형들이 블레이드 빌려준다는데 뷰린이라 거절했음 ㅠ 틀릴까봐 겁나더라고ㅋㅋㅋ

기억될만한 그림들 많이 지나가고.. 내한때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오고 ㅋㅋ 특히 마지막에 다시 나왔을때..와..

보고나서 인생 존나게 손해봤다고 느꼈어.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왜 이걸 안봤지 하고...

으흑흑 그리고 (역나눔도 했지만)나눔도 받고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 오면서 내한 티켓 꼭 구매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고생했어
꼭 다음 내한때 다시보자 물붕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