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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치카: 무서운 이야기! 요우: 대회! 리코: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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컁컁아이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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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024331
  • 2018-09-27 06:08:30
 

원본: http://www.lovelive-ss.com/?p=14293

원제: 千歌「怖い話!」 曜「大会!」 梨子「冬なの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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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에서 열린 결말 싫어하는데 요우가 귀여워서 번역함

오, 의역 있음 / 잔혹한 표현 없으니까 걱정 ㄴㄴ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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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무서운 이야기!" 요우: "대회!" 리코: "겨울에?"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17:15.94 ID:5TLYcr10.net


요우: "어서 와, 치카짱 리코짱" 


리코: "안녕 요우짱. 실례할게" 


치카: "어서와 어서와" 


리코: "왜 치카짱이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치카: "나는 이 집 자식이나 다름없으니까?" 


요우: "아니, 아니거든. 자, 두 사람 다 들어와"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18:47.33 ID:5TLYcr10.net


리코: "여기가 요우짱의 방이구나" 


요우: "응. 리코짱은 처음이었지?" 


리코: "응. 모일 때는 내방이나 치카짱 방에서 모였었으니까" 


요우: "그렇지. 우리 집은 좀 떨어져 있으니까" 


치카: "앗!" 


요우: "왜? 치카짱" 


치카: "또 내 어릴 때 사진 새워놨잖아! 창피하니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요우: "왠지 치카짱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편안해지니까..." 


리코: "아, 조금은 알 것 같아" 


요우: "그치? 다음에 어릴때 사진 몇장 줄게" 


리코: "정말? 고마워" 


치카: "잠깐!? 둘이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요우: "카난짱도 그랬으니까 세 명이네" 


치카: "엣!?"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20:55.03 ID:5TLYcr10.net


요우: "그보다 이런 시간에 불러서 미안해. 민폐였지?" 


치카: "잠깐만. 좀 전의 이야기 먼저 자세히 들려줘?" 


리코: "아니야. 친구네 집에서 숙박하는 건 오랫만이라 두근두근한걸" 


요우: "그래? 다행이다" 


치카: "엣!? 무시하는 거야?!?" 


요우: "치카짱은 괜찮아?" 


치카: "으, 응. 내일도 쉬는 날이고 딱히 예정도 없으니까" 


요우: " 다행이다. 그럼 느긋하게 쉴 수 있겠네" 


치카: "그런데 왜 갑자기 숙박회를 하자고 한 거야?" 


요우: "오늘은 부모님이 일이 있으셔서 안 계시거든. 딱 좋은 기회다 싶어서" 


리코: "어라? 그 이야기는 낮에도 들었는데 그때는 숙박회 같은 이야기는 안 했잖아?" 


요우: "그, 그건 조금 전에 막 생각해낸거라서..." 


치카: "……거짓말이야" 


요우: "엣!?"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22:45.73 ID:5TLYcr10.net


리코: "치카짱, 거짓말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 


치카: "응. 어느 정도는 가능해" 


요우: "그, 그런 건 상관없잖아! 아, 두 사람은 여기 오기 전에 뭐하고 있었어?" 


리코: "수상하네" 


치카: "수상하네" 


요우: "수, 수상하지 않아! 자 대답해줘!" 


리코: "나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어. 심령사진 방송이었어" 


치카: "아! 나도 그거 봤는데!" 


리코: "치카짱도 봤구나. 무서웠지?" 


치카: "응! 특히 재연 드라마가 무서웠어" 


리코: "맞아. 정말 열심히 만든 느낌이었어" 


치카: "맞아 맞아!" 


요우: "........"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24:00.99 ID:5TLYcr10.net


치카: "요-짱은 뭐하고 있었어?" 


요우: "나나나, 나!? 나는……그게... 맞아! 책 읽고 있었어! 어제 산 소설이 재밌어서~" 


리코: "……치카짱?" 


치카: "거짓말이네" 


요우: "엣……!" 


리코: "독서가 아니라면 요우짱도 텔레비전 보고 있었다던가?" 


요우: "테, 텔레비전 같은 거 안 봤어!" 


리코: "치카짱?" 


치카: "텔레비전 보고 있었네" 


요우: "잠깐, 치카짱 레이더는 그만둬!"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25:54.82 ID:5TLYcr10.net


리코: "아. 알겠다" 


치카: "정말입니까? 리코짱 형사님" 


리코: "응.…… 요우짱은 나랑 치카짱이 보던 심령사진 방송을 보고 있었어. 하지만 도중에 겁이 났던 거야. 불행히도 오늘 밤은 부모님도 일 때문에 안 계시는 날. 혼자서 밤을 보내는 게 무서워진 요우짱은 우리를 불러서……" 


요우: "그, 그런 게 아니라니까!" 


리코: "치카짱?" 


치카: "그런 게 맞네요" 


요우: "우우..."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26:58.73 ID:5TLYcr10.net


요우: "........리코짱의 말대로입니다" 


치카: "응? 뭐라고?" 


리코: "요우짱 안 들려" 


요우: "진짜!/// 무서웠어!/// 안돼!?/// 나는 겁쟁이면 안돼!?///" 


리코: "요우짱도 귀여운 부분이 있네" 히죽히죽 


치카: "자랑스러운 소꿉친구 입니다요" 히죽히죽 


요우: "이제 잘 거야!/// 잘자!///" 


치카: "아! 기다려 요-짱~!" 


........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29:13.37 ID:5TLYcr10.net


리코: "죄송합니다. 너무 까불었습니다" 


치카: "저도 죄송합니다" 


요우: "……사실이긴 하니까... 봐줄게" 


리코: "그럼 지금부터 뭐할까?" 


요우: "그러게. 아직 자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네" 


치카: "그럼, 무서운 이야기 하자!" 


요우: "……뭐?" 


리코: "자, 잠깐 치카짱!?"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31:42.83 ID:5TLYcr10.net


리코: "자, 사과해! 요우짱이 본 적도 없는 얼굴 하고 있다구!" 


치카: "그런 게 아니라! 어차피 우리가 무서운 이야기를 해봤자 어정쩡한 수준의 이야기일 거라구! 그러니까 그런 이야기로 덮어버리면, 요-짱도 안 무서워질 거야!" 


리코: "그, 그런 말도 안 되는……!" 


요우: "........" 


리코: "……요우짱?" 


요우: "확실히, 치카짱의 말도 일리가 있어" 


치카: "그치!?" 


리코: "에엣!?" 


요우: "좋아. 나도 할게" 


치카: "와ー이! 그럼 무서운 이야기 대회야!" 


리코: (이런 제안에 찬성하다니.. 요우짱 많이 무서웠나 보네)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34:53.53 ID:5TLYcr10.net


치카: "그럼, 말 꺼낸 나부터 할게!" 


요우: "응! 치카짱 힘내!" 


치카: "응~!" 


리코: "이런 분위기로 무서운 이야기를?" 


요우: "괜찮아 괜찮아. 치카짱 부탁해!" 


치카: "에헴!... 이건 내가 실제로 겪은 이야긴데, 나는 어렸을 때 여관의 빈방에서 놀기를 좋아했어. 뭔가 평소와는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이라서" 


요우: "아, 같이 놀았던 적도 있었지" 


치카: "응.…… 그날도 혼자 빈방에서 놀고 있었는데, 어느새 잠들어 버렸어. 뭐 어릴 때니까 어쩔 수 없지만 " 


치카: "그런데, 누가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깬 거야. 시계를 보니까 벌써 저녁이라서 혼날 거라고 생각해서 조심조심 문구멍으로 밖을 내다봤어. 그런데 아무도 없는 거야" 


리코: "어……? 가버린 게 아니라?" 


치카: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계속 들렸어. 똑똑 정도가 아니라 쿵쿵 같이 큰 소리가.... " 


요우: "그, 그래서?"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37:50.27 ID:5TLYcr10.net


치카: "무서워서 방에서 떨고 있었는데, 그 소리가 멈추질 않는 거야. 그래서 용기를 내서 문을 열어버렸어" 


요우: "열어버린 거야!?" 


리코: "잠깐, 요우짱 잠깐만 조용히! 그래서 어떻게 됐어……?" 


치카: "응.... 문을 여는 순간 하얀 덩어리가 들어와서 나는 밀려 쓰러졌어. 잘 보니 그건……" 


요우, 리코: "그, 그건……?" 


치카: "시이타케 였어!" 


요우, 리코"……엣?" 


치카: "날 걱정해서 찾아 준 것 같아. 아마 냄새로 찾았겠지? 그 옛날부터 나랑 시이타케는 강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었던 거야!" 


요우: "리코짱 다음 이야기 부탁해?" 


리코: "응. 이건 내가  도쿄에 있던 때 이야기인데……" 


치카: "잠깐, 잠깐!? 박수나 감상은?"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40:23.59 ID:5TLYcr10.net


요우: "……치카짱 무서운 이야기가 뭔지 알고 있어?" 


치카: "엣!? 무서웠잖아!" 


리코: "중간까지는 무서웠지만……" 


요우: "마지막이 흐뭇한 하트풀 스토리였잖아" 


치카: "엣!? 그런 취지였잖아? 요-짱을 안무섭게하기 위해서라고 했잖아!" 


요우: "그치만, 처음에 말한 건 우리가 무서운 이야기를 해도 별로 무섭지 않은 이야기가 돼버린다 라는 거였지?" 


치카: "응" 


요우: "치카짱의 이야기는 애초에 목표가 다르잖아. 처음부터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하트풀 스토리였잖아" 


치카: "나는 무서웠거든!" 


리코: " 괜찮아. 나는 치카짱의 이야기도 재밌었어" 


치카: "재밌는 이야기가 아니라니까!?"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42:35.86 ID:5TLYcr10.net


요우: "어차피 치카짱이니까 이렇지 않을까 싶었어" 


치카: "그럼 그렇게 말하는 요-짱이 해봐!" 


요우: "나? 리코짱, 나 먼저 해도 돼?" 


리코: "부탁해" 


요우: " 좋아! 그럼 내가 시범을 보여 줄게!" 


치카: "겁 많은 요-짱이 무서운 이야기를 할 수나 있겠어?" 


요우: "이제 그런 소리 못할 거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46:05.49 ID:5TLYcr10.net


요우: "엣헴!... 이건 내가 다이빙하는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그 애의 친구가 말이지, 한때 다이빙을 할 수 없게 된 적이 있었대. 다이빙 대 위에 서도 주저하게 되서말이지....." 


리코: "실패의 트라우마라든가?" 


요우: "아니, 그 애는 다이빙을 잘해서 그 직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었어" 


요우: "그래서 연습 한 번 못한 채로 다음 대회에 출전했어. 주위에서 말렸지만 그 아이는 꼭 나갈 거라고 고집을 부렸어" 


치카: "그, 그래서?" 


요우: "응. 그 아이는 모두가 조마조마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힘껏 다이브했어" 


리코: "실패했어?" 


요우: "아니, 결과는 대성공. 뛰지 못했던 게 거짓말처럼 화려하게 점프해서, 우승은 아니었어도 좋은 성적을 거뒀어" 


치카: "에!? 하나도 안 무서워!" 


요우: "여기부터 무서워져!"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51:33.70 ID:5TLYcr10.net


요우: "그 뒤에 친구가 그 아이한테 물어봤대. 왜 연습에서는 다이브 못했던 거야? 라고.  그 아이는 『물속에 뭔가 있어』라고 말했대." 


리코: "뭐, 뭔가라니?" 


요우: "그 애는 자기가 뛰어들려고 하면 수영장에 얼굴이 보였대. 그래서 도저히 뛸 수 없었대" 


요우: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이브하니까 말 할 수 없었나 봐" 


치카: "........" 


요우: "나중에 안건대, 그 수영장에서는 전에 사고가 나서 여자애가 한 명 죽었었대" 


요우: "그 애도 다이빙을 잘하던 애였던 것 같아서, 자기처럼 다이빙을 잘하는 아이를 질투한 게 아닐까 싶어" 


치카·리코: "........" 


요우: "이걸로 이야기는 끝이야! 어때? 무서웠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55:10.78 ID:5TLYcr10.net


리코: "요우짱, 너무 무섭잖아!!" 


요우: "그, 그래!? 그럼 다행이네! 치카짱은 어땠어?" 


치카: "……뭐, 나쁘진 않네" 


요우: "하아?" 


치카: "그래니까 나쁘진않았……" 


요우: "하아~?" 


치카: "알았어! 무서웠어! 제가 졌습니다! 이제 됐지!?" 


요우: "헤헤헷! 고마워 치카짱!" 


치카: "……그런데, 다이빙을 잘하는 사람을 노리는 거라면 다음은 요-짱이네" 


요우: "에?"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57:04.57 ID:5TLYcr10.net


치카: "다이빙 잘하는 사람한테 질투한다며? 그런 거면 일본 대표 요우짱은 위험하잖아" 


요우: "그, 그러니까 이건 그런 이야기라구!" 


리코: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 


요우: "리코짱 까지!?" 


치카: "다음에 다이빙할 때는 한번 봐봐. 어쩌면 얼굴이 있을지도 몰라?" 


요우: "잠깐, 잠깐!? 겁주지 마!?" 


치카: "요-짱! 우리는 계속 친구야" 


리코: "나도 요우짱을 절대로 잊지 않을게" 


요우: "그만! 진짜 다이빙 못 하게 되니까!"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7:59:08.96 ID:5TLYcr10.net


요우: "진짜... 마지막은 리코짱이네." 


치카: "마지막 이야기라니까 기대되네!" 


리코: "기대치를 올리지 마. 내 이야기는 별로 안 무서우니까" 


요우: "하트풀 스토리만 아니면 괜찮아" 


치카: "또 그 소리? 요-짱 혹시 화났어!?" 


요우: "그런 거 아니야. 자, 시작하자" 


치카: "아, 알았어. 리코짱 부탁해"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04:18.78 ID:5TLYcr10.net


리코: "엣헴.…… 이건 내가 도쿄에 있을 때 이야기인데, 그때는 아파트에 살았었어. 그 집에는 화장실이 하나라서 가끔 가족끼리 쟁탈전도 했었어" 


치카: "에?.. 역시 도시는 힘들구나" 


요우: "땅값부터 다르니까~" 


리코: "그날 밤도 평소처럼 화장실에 갔는데 불이 켜져 있었어. 누가 쓰고 있나 해서 기다려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질 않아서 노크했는데도 답이 없는 거야" 


요우: "누가 불 끄는걸 잊어버린 거 아냐?" 


리코: "아니, 안에서 소리가 들렸어. 그런데 그 소리가 조금 이상한 게, 탕 탕 하는 소리가 나는 거야. 그것도 리듬감 있게 탕 탕 탕 하고..." 


리코: "궁금해서 문을 열어봤는데, 안에는 엄마가 계셨어" 


치카: "뭐야~, 엄마였구나" 


리코: "응.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 엄마는 화장실 안에서 춤을 추고 계셨어" 


치카·요우: "……에?"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06:42.80 ID:5TLYcr10.net


리코: "그 화장실은 작은 화장실이라서 한사람이 서면 딱 맞을 정도의 크기였거든. 그런데 내가 문을 열었는데도 계속 춤을 추시는거야" 


치카·요우: "........" 


리코: "그래서 나는 엄마를 불러봤어. 엄마- 하고. 그런데 내 쪽을 보지도 않고 계속 춤추시는 거야" 


리코: " 무서워져서, 큰 소리로 불렀어. 엄마!엄마!.하고. 그랬더니 갑자기 춤을 멈추고는 나를 쳐다보셨어" 


리코: "그 눈이 뭐랄까, 엄마가 아니라 마네킹 같아서 무서워졌어... 그래서 그대로 방으로 와서 잤어" 


치카·요우: "........"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11:16.12 ID:5TLYcr10.net


리코: "다음 날 아침에, 엄마한테 인사했을 때는 평상시의 엄마였어" 


리코: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서 여쭤봤어. 어젯밤에는 뭐한 거야? 라고. 그랬더니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 『리코야말로 한밤중에 뭐 한 거야?』라고 " 


리코: "그 뒤에 이렇게 말씀하셨어. 『큰 소리로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가 엄마 방까지 들렸어. 걱정돼서 방으로 가보니까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잠들었던데, 잠꼬대였어?』라고" 


치카·요우: "........" 


리코: "그 뒤로는 그 소리를 들은 적은 없어. 하지만 아직도 밤중에 화장실의 불이 켜져 있으면 무서워져. 혹시 문을 열면 엄마가 춤추고 있는 게 아닌가 해서. 그건 정말 엄마였을까 " 


치카·요우: "........" 


리코: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 어, 어땠어?" 


치카·요우: "........" 


리코: "어, 어라?"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15:56.90 ID:5TLYcr10.net


요우: "........" 


치카: "요-짱 오늘 밤에 화장실 갈 때는 말 해줘~ 나도 같이 갈래" 


요우: "……응, 약속이야!? 치카짱도 혼자 가면 안 돼!?" 


치카: "응" 


리코: "엣? 엣?" 


치카: "리코짱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이 대회는 그런 취지가 아니지 않았어?" 


요우: "치카짱 손, 잡아도 돼?" 


치카: "괜찮아" 


리코: "엣? 갑자기 왜 그래?" 


치카: "이야기가 너무 무섭잖아! 요-짱의 트라우마를 늘렸을 뿐이야!" 


리코: "에~? 그렇게 무서웠어?" 


치카: "요-짱 덜덜 떨고 있어! 나도 밤중에 화장실 가기가 무섭다구!" 


리코: "그, 그래? 에헤헤..." 


치카: "아니, 칭찬한 거 아니니까!?"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18:54.79 ID:5TLYcr10.net


치카: "어쩔거야? 이 분위기!" 


리코: "아직 자기는 좀 이르네" 


요우: "또 한 바퀴 돌까? 또 치카짱 이야기가 듣고 싶어" 


치카: "이, 이번에는 나도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거야!" 


딩동- 딩동-


요우: "어라? 이런 시간에 누구지?" 


리코: "……누군가 춤추고 있다던가..." 히죽


치카: "리, 리코짱!?" 


리코: "죄, 죄송합니다" 


요우: "그렇게 말하니까 무서워서 못 나가겠잖아!"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20:36.52 ID:5TLYcr10.net


치카: "리코짱이 가라구" 


리코: "엣, 나!?" 


요우: "부탁이야! 리코짱!" 


리코: "에…… 뭐, 내가 원인이니까.  잠깐 보고 올게" 


치카: "화이팅!" 


요우: "무슨 일 있으면 불러줘!" 


리코: "그래" 딸그락 


........ 


덜컹 


치카: "어, 어땠어?" 


리코: "요우짱네 부모님이셨어." 


요우: "엣……?"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23:18.87 ID:5TLYcr10.net

........ 


요우: "자고 가도 괜찮은데" 


리코: "아니야, 부모님께 실례니까" 


치카: "다음에는 자고 갈게!" 


요우: "정말 미안해. 내가 불러놓고..." 


리코: "괜찮아. 나도 즐거웠어" 


치카: "나도 나도!" 


요우: "……둘 다 고마워. 그럼 내일 봐!" 


치카·리코: "응!"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26:34.07 ID:5TLYcr10.net

........ 


리코: "미토씨, 늦은 시간인데도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토: "신경쓰지마! 앞으로도 치카를 잘 부탁해! 리코짱 같이 빠릿한 애랑 있으면 안심되거든!" 


치카: "잠깐!? 그거 무슨 뜻이야?" 


미토: "너 혼자면 뭘 저지를지 불안하다는 뜻이야" 


치카: "읏-! 미토언니~!" 


리코: "우후후. 잘 가, 치카짱" 


치카: "응! 또 봐!"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31:11.70 ID:5TLYcr10.net

........ 


치카: "휴우.…… 그나저나 리코짱의 이야기, 무서웠어" 


치카: "지금 화장실 갔다 와야지" 


달그락


치카: "히얏!?" 


시마: "이상한 소리나 내고 무슨 일 있니?" 


치카: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무슨 일이야 시마 언니?" 


시마: "치카짱 리코짱이랑 같이 요우짱네서 잔다고 안했니?" 


치카: "그러려고 했는데 요-짱네 부모님이 돌아오셔서, 그냥 돌아왔어" 


시마: "그래? 아까 요우짱네 어머니가 전화하셨는데" 


치카: "응?"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37:00.57 ID:5TLYcr10.net


치카: "뭐, 뭐라셔?" 


시마: "혹시 요우짱이 우리 집에 있냐고 여쭤보시더라고. 그래서 치카짱이랑 리코짱이 요우짱네 집에 묵으러 갔다고 말씀드렸거든" 


치카: "에? 그럼 갑자기 돌아오신 건가?" 


시마: "그때는 돌아가긴 멀었다고 잘 부탁한다고 하셨는데?.…… 뭐, 돌아오셨다면 됐어. 잘자" 


치카: "으, 응" 



치카: "........" 



치카: "……설마..."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o^)/ 2017/01/22(日) 18:38:13.10 ID:5TLYcr10.net


이상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나미안쥬 ㄷㄷㄷㄷ 2018.09.27 06:16:51
MetalS 열린결말은 뭔가 2%아쉽단말이지 2018.09.27 06:22:04
치나미니 2018.09.27 06:22:07
Rubesty 2018.09.27 0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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