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기계식 키보드 갤러리 펌임)  <이거 원문 링크임. 다른갤 링크 클릭안하는 물붕이들이 있을까봐 복사해서 돌아옴.

제목 : 미니배열에 익숙해져가는 과정.step

1단계. 104키 -> 87키

텐키까지 다 달려있는 풀배열에서 텐키리스로 넘어가는 단계.

레폴 660M / 660C에서 볼 수 있는 배열. 이쯤부터 상당히 마이너하다. 펑션열을 쳐내고 방향키 위에도 딜리트와 인서트 같은 자주 쓰는 키만 남겨두고 모두 쳐내 컴팩트함을 강조했다.
펑션열 단축키를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적응이 힘들다. 대부분은 같은 역할을 하는 대체 단축키가 있으니 잘 익혀서 활용하자.

3단계. -> 포커 배열 (BT61 배열)

이젠 방향키도 없다. 슬슬 FN키 없이는 타이핑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지기 시작한다.

4단계. -> 해피해킹 배열

컨트롤 키가 캡스 락 위치로 올라가고 하단배열도 빈칸이 생기는 등 슬슬 맛이 가는 단계다.
방향키는 여전히 없지만 윈키는 아직 살아 있다. 포커까지 써 본 사람이라면 적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방향키 조합키 빼고


4-1단계. -> 윈키리스 60%

위의 해피배열과 비슷하지만, 컨트롤을 제 자리에 두고 굳이 윈키만 쏙 조져버렸다. 윈도우 단축키를 사용할 수 없어 이를 자주 활용하던 자에게 치명적이다. 시도하지 말자.

5단계. -> 프리오닉 배열 (59키)

프리오닉 키보드는 12 x 5 키의 직교좌표식(ortholinear) 키 배열을 가진다. 
기존 알파열까지 직교배치되어있어 초반 적응은 헬이다. 특히 영어 하단열 적응은 일주일은 잡아야 한다고 할 정도.
QMK 매핑 코딩이 가능하고 레이어라는 기능으로 다수의 fn키를 운용하고 배치할 수 있다. 기존 단축키는 버리고 새로 프로그래밍 해 쓰는 데 의미가 있는 키보드.

6단계. -> 플랭크 배열 (47키)

플랭크 키보드는 12 x 4 키의 직교좌표식 키 배열을 가진다.
위의 프리오닉에서 한 줄을 빼 버렸다. 그만큼 더 컴팩트하고 제한적이지만 olkb키보드 특유의 키 매핑 기능을 통해 커버가 가능하다.
적응이고 나발이고 다 산으로 보내버린 키보드로 이걸 쓸 정도면 어차피 커스텀 키보드 헤비유저일테니 알아서 쓸 거라 생각한다.

7단계. -> Pain27 (27키)

꺄아아ㅏㅏㅏㅏㅏ아아악

용어는 나도 모르겠으니 우리들은 키보드 배열 형태만 보고 세상에는 이런걸쓰는 미친놈들이 널렸구나 하고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