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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물갤문학)타천사와 구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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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요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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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303657
  • 2017-08-14 11:22:16



 어느 여름방학기간중 화창한 일요일 아침

 

 마침 아쿠아의 연습도 없겠다 자칭 타천사 요하네, 요시코는 오랜만의 야외타천을 위해 누마즈 거리로 나선다.


 오늘은 특별히 바닷가가 잘보이는곳에서 타천의식을 행할 그녀. 주문제작한 검은 보자기를 깔고 노란 게마인형을 들고 주문을 외운다.


 그러자 점점 구경을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 그중 일부는 요시코의 인터넷방송 팬들도 모였다.


 "타천할 때가 도래했습니다..... 아브라카타브라 어쩌구 저쩌구....."


 본래 아쿠아가 인기를 얻기전까지는 자주 야외 타천쇼를 했던 요시코였지만 요즘들어 인기 스쿨아이돌 탑100위안에 든 이후로는 깐깐한 학생회장의 잔소리로 인해 한달에 한번만 야외타천쇼를 하는중이다.


 어느덧 의식은 점점 무르익고 요시코는 바닷가 앞 난간에 서서 마지막 주문을 외우는 찰나..... 그녀의 다리에 쥐가나서 순간 힘이 풀렸고 결국


 풍덩

 

 의외로 깊은 누마즈 앞바다에 타천해버린 요시코였다


 이것도 쇼의 일부인지 아니면 진짜 사고인지 구경꾼들이 웅성웅성 거릴무렵 저 멀리서 파란 포니테일의 한 소녀가 모터보트를 타고 접근하고있었다.


 "아이고야, 제가 이럴줄 알았어요. 빨리 가서 도와주세요 카난씨!"


 한 시청자가 휴대폰으로 야외타천쇼를 중계하는바람에 요시코가 야외쇼를 하는걸 다이아가 알게되었고 만약의 상황을 위해 아쿠아에서 가장 근력이 좋은 카난을 보낸것이었고 마침 때도 적당했다

 

 요시코가 어푸어푸 거릴동안 카난은 바다로 다이빙해 요시코를 안고 수면밖으로 꺼냈고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시코는 정신을 잃었다.




 "으...여기가 어디지?"


 "일어난거야?"


 정신이 든 요시코는 왠 이상한공간에 이불이 덮혀져있고 누워져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에....카난선배?"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어. 취미활동을 하는것은 좋지만 안전은 지키면서 해야지"

 

 "아....네.."


 카난의 한마디의 자초지종을 깨닫게된 요시코였다.


 "어디 불편한곳은 없어?"
 

 "딱히 없어요."


 "일단 이상이 없다고 해도, 당분간은 쉬고있는게 좋을거야." 


 그렇게 따듯한 실내의 분위기에 의해 잠이 들었다



 


 얼마 지나고 칼소리와 무언가를 끓이는 소리에의해 잠이 깬 요시코


 "깼니?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


 "자먹어. 미역죽이야"


 "감사합니다"

 

 "너가 스스로 이상이 없다고 해도 내가 보기엔 감기기운이 느껴지거든. 감기엔 미역이 딱이야"


 요시코가 일어나서 먹으려는 찰나 갑자기 두통이 느껴지는 요시코였다


 "으으...."


 "괜찮니? 그냥 누워있으렴. 내가 먹여줄게"


 "자 아 해봐"


 남에게 먹여져서 부끄러운 요시코였지만 몸은 거부하지않았다


 "옳지 옳지, 잘먹네~" 


 "음.... 맛있어요!"


 "그치? 평소에 근육뇌 바보카난이라고 불리는 나지만 사실은 요리같은것도 많이 연습한다구"


 "그나저나 제가 빠진것은 어떻게 알고...?"


 "다이아가 너의 팬이 실황중계를 하는것을 알고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해 나에게 한번 가보라고했어. 그리고 타이밍이 딱 맞은거구"


 "....감사합니다"


 "정말 귀여운 아이라니까.." 말함과 동시에 요시코의 머리를 쓰다듬는 카난. 그러자 요시코의 얼굴이 붉게 변했다.


 "아, 요시코 열나는거야?" 


 "아,아니에요!"


 "그래도 잠깐만 체크해보자" 

 

 카난의 따스한 손길에 요시코의 이마에 닿았다. 


 "역시 열이 맞는것같네. 괜히 무리하지말고 내일까지 우리집에서 쉬는게 좋을것같아. 같은 동료끼리는 당연한거니까 민폐라고는 생각하지말고. 내가 대신 집에 연락해 놓을게"


 "네....//"


 사실 처음 카난이 아쿠아에 들어왔을때는 별로 관심이 없던 요시코였다. 3학년중에서는 항상 잔소리를 하는 다이아와 자신의 타천행동(?)에 맞장구를 쳐주는 마리에게만 관심이있었고 카난은 요우와 같은 무식운동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카난의 애정어린 보살핌과 자상하고 멋있는 모습을본 요시코는 그만 반해버리고 만것이다.


 "요시코, 잠깐만 일로와봐."

 

 요시코가 다가가자마자 특유의 허그를 하는 카난


 "에,앗, 카난선배?!!? /////" 


 "치유의 허그~ 마리하고 다이아가 이걸 특히좋아하던데 요시코도 좋아할까봐 한번 해봤어."


 '뭐야 이선배.... 왜 아무한테나 치명적인 허그를 하는거지?!'


 '그런데..... 카난선배의 품 따듯해....////'

 

 "저기 요시코, 왜 바다에 빠진거야?"
 

 "갑자기 다리에 쥐가나서..."


 "흠... 내가보기엔 운동부족이야. 다 나으면 그때부터 같이 아침마다 런닝하자. 알겠지? 특히 요시코는 운동을 잘 안하는 타입이니까."


 항상 늦게까지 게임하고 늦게 일어나는게 습관이된 요시코. 평소같았으면 거절할려 했지만 자신이 반해버린 상대와 아침마다 같이 달리기를 한다는 상상에 자신도 모르게 ok라고 했다.


 밤이되자 옆에 같이누운 카난은 자장가를 불러주며 요시코를 쓰다듬었고 요시코는 행복한 얼굴로 잠이들었다.


 며칠뒤 아침


 "좋았어~! 일단 요시코쨩은 기초체력코스부터 시작해볼까?"


 약속대로 카난을 만난 요시코는 평소에 하지않았던 달리기를 실컷했다.


 요시코는 달리다가 문득 게임을 하다가 늦잠자는 일상보다는 이런 멋진선배와 같이 운동하는 일상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다.%3

코코아쓰나미 굿 2017.08.14 11:28:10
LittleDemon♡ 개추! 2017.08.14 11:33:21
두리번거리기 캬 - dc App 2017.08.14 12: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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