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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물갤문학) 질투하는 회장님(5)
글쓴이
LittleDe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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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8 12:59:44





전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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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이사장실.


"그럼 여태 다이아씨가 소동을 부린게..."


"우리를 견재한거야.


욧짱에게 다가오는 우리를 의식하고 그런거지.


정작 욧짱은 다이아가 자신을 해코지하려 한다고 생각하는걸 보면 아직 욧짱에게 마음을 전하진 못한 것 같아.


여태까지 모두의 종합해 봤을 때 확실해."


"Oh... 그래서 그때 차마 욧짱을 껴안지는 못하고 카난을...


Pengin쨩이 그 정도로 타천사를 독점하고 싶어하다니..."


"일단 눈치가 있고 믿을만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불러모았어.


마루짱과 마리 선배라면 그나마 다른 아쿠아들 보다는 의지가 될 것 같으니."


"흠흠, 지는 그런 장르도 가리지 않으니 도움이 될거에유!"


"좋~아! 우라노호시의 이사장도 협력하지!


그런데 뭘 하려는 건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저기, 그런데 리코짱..."


밀담에 섞이지 못하고 무안하게 앉아있던 요우가 겨우 입을 연다.


"나는 왜 부른거야? 무슨 이유라도 있어?“


“그러게유... 요우씨는 여태 아무것도 몰랐을 것 같은데유?”


“아무리 봐도 둔감 fire요우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데?”


“물론 요우짱은 연애에 관해서는 완전 재앙수준이긴 한데...”


“나가도 될까?”


리코는 상처입고 도망치려는 요우를 재빨리 제지했다.


“기다려! 요우짱을 부른 것은 이유가 있으니까!


우리 모두 다이아 선배한테 다 당했었잖아?”


“저랑 루비는 딱히 당했다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유”


“하지만 단 한명, 아직 다이아 선배가 건드리지 않은 한명이 바로 요우짱이야.


게다가 어떤 의미로는 가장 질투의 대상이 될 지도 모르는 게 바로 요우짱."


“하긴 항상 요시코짱과 같이 등하교를 하니까유!”


“어쩌면 가장 질투의 불꽃에 위협받고 있을지도 몰라~”


처음에는 무슨 일인가 천천히 들어보려고 했던 요우지만, 결국 이 바보들의 비밀회의에 질려버렸다.


게다가 다이아를 범인같이 취급하는 분위기에 더욱 기분이 안 좋아진 요우였다.


“미안한데 모두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거 아니야?


다이아짱이 요즘 좀 이상하긴 했어도 그걸로 요시코짱에게 연심이 있느니 견재니 뭐니 하는 건 비약이라고 보는데?


그저 우연일지도 모르잖아?”


“그.러.니.까!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다고 생각 안 해!?”


“몇몇 사건들은 다이아짱이 개입할 만한 상황이었잖아?


가령 마리짱의 경우는 진짜 혼날 만 했고.“


“힝힝...”


딱 봐도 얼굴을 가리며 거짓 울음을 짓는 마리를 뒤로 한 채 요우는 다시 문으로 향했다.


“기다려 요우짱!! 이야기를 더 들어줘!”


리코는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치며 외치지만 요우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늦었다.


“적당히들 해줘, 사소한 일에 힘 빼지 말고.”








‘사소하긴 개뿔...’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요우가 자신의 멍청함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동안,


불행한 타천사는 항상 자신의 옆이던 요우의 자리를 빼앗은 무시무시한 학생회장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나 참! 오늘도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만 하고!


전자매체 중독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요!”


“우으... 조금밖에 안했단 말이야...”


“또 변명! 한 번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합니다!”


“알았다구... 요하네가 잘못했으니까...”


“흠! 바로 그겁니다! 여기 상입니다!”


“또 초콜릿!? 벌서 3번째인데?”


“...? 부족한가요? 여기 더 있습니다!”


“아니 내 말은 그게 아니라!!! 물론 주는 건 좋은데!”


이런 촌극을 보다 못한 요우가 젖 먹던 용기까지 쥐어 짜냈다.


“저기... 다이아짱...”


“하~?”


날카로운 에메랄드빛 눈동자가 비수가 되어 파고든다.


요우는 일순간 싸늘함을 느낀다.


순간 다시 입을 닫고 있을까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지만, 그래도 불쌍한 요시코짱을 위해 용기내보기로 한다.


“다이아짱은 원래 버스 안타지 않아?”


“누마즈에 볼일이 있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 말한 적, 없는데...”


그저 기다렸다는 듯이 막무가내로 버스에 급하게 탑승하더니 


거의 요우를 밀어 넘어뜨릴 기세로 지나쳐 걸어가 경악하는 요시코 옆에 앉은 다이아였다.


요시코가 뭐라 하기도 전에 폭포수같이 자기 할 말을 쏟아낼 뿐...


“어쨌든 저는 누마즈에 가려는 것 뿐,


혹시 무언가 불만이라도?”


'요시코짱에게 들러붙으면서 날 째려보는 다이아씨가 너무 무섭습니다!'


라고 본심을 털어놓는다면 자폭이 되어버릴 게 분명했다.


어떻게든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봐야 한다.


“그럼 누마즈에는 무슨 볼ㅇ...”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채 질문이 끝나지도 전에 들려오는 단호한 대답.


“그럼 루비짱는 따로...”


“당연하지 않습니까? 루비는 애가 아닙니다.”


“오늘 연습 말인데...”


“모두 무난했습니다.”


“날씨 정말...”


“덥습니다.”


"다이..."


"얏호."


“나랑 이야기하기 싫은거야!?!?”


“ㄴ ㅔ.. 아니 아니 제 말은!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그리고는 다이아의 시선이 다시 경단머리 소녀에게로 고정된다.


틀렸다, 도저히 요우 자신은 학생회장의 시선을 끌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렇게 괴로운 시간만 헛되이 흐르고,


요우는 버스에서 내리면서도 조울증마냥 혼내다가 칭찬하다 이뻐하기를 반복하는 학생회장과 두려움에 덜덜 떠는 타천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도움을 바라는 불쌍한 요시코의 젖은 눈빛이 요우의 죄책감을 자극하지만,


그 이상으로 은근 째려보는 다이아의 타오르는 눈빛이 너무 무섭다.


“미안해 요시코짱!”


슬프지만 요우는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향한다.


‘당분간은 누마즈에 볼 일이 있으니까요.’


다이아가 했던 이 한 마디에 요우의 오금이 다시 저리기 시작한다.






다시 점심시간, 이사장실.


“내가 어리석었어... 학생회장은 정상이 아니야!”


“드디어 요우씨가 알아줬구먼유!”


“직접 몸으로 겪어보니까 알겠지?”


“미안해 리코짱... 난 정말 바보야.


앞으로도 계속 공포의 학생회장이 하교 때마다 따라올거라 생각하니 무서워!


이러다가는 등교까지 따라올 것 같다구!“


“이제 어쩌지유?”


“이렇게 Pengin을 내버려 둘 수도 없고 말이지.”


“... 역시 그 방법밖에는 없네요.”


모두의 시선이 리코에게로 집중된다.


“그 방법?”


“다이아 선배의 난동을 가라앉히기 위한 방법은 하나 뿐이야.”






그날 저녁,


오후 7시 10분 전, 다이아는 옥상 건물 한 귀퉁이에 숨어서 초조하게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하교했을 시간, 원래라면 요우와 요시코를 따라 버스에 타야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 설마 요우가... 욧짱을... 할 줄이야!”


“지도 몰랐구먼유... 우리끼리니까... 전부터 요시코짱을...”


“그러니까... 오늘 저녁 7시 단 둘이...?”


다이아의 귀에 그저 연습시간에 주고받는 잡담치고는 심상치 않은 이름들이 언급된다.


“두 분 다 무슨 이야기를 하시나요?”


수상함을 느낀 다이아가 조급함을 숨기지 못하고 신경질적으로 물어본다.


“Oh God! 다이아~는 몰라도 돼!”


“아무런 일도 아니구먼유~”


어색하게 웃으면서 자리를 피하는 두 사람을 보고 다이아의 의심은 더욱 깊어진다.


요우와... 요시코가 왜...?


곰곰이 생각하던 다이아의 뇌리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단 둘이 저녁 7시에 만나는 거라면... 설마?


하지만 여태 두 사람 사이에 그런 낌새는 없었을 터인데?


자신이 몰랐던 무언가가 있는 건가? 역시 여태 같이 하교를 하면서...?


멈추지 않고 떠오르는 불길한 생각들 때문에 다이아의 속이 쓰리기 시작한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요우는 요시코와 함께 있다.


여느 때와 같은 유치한 질투심이 다이아를 간질여보지만


이번만큼은 그저 즐거워 보이는 두 사람을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묘한 패배감에 휩싸여 아무것도 못한 채, 다이아는 오늘따라 유난히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을 지켜볼 뿐이었다.






“... 정말로 결심한 거지?”


“응! 예전부터 쭈욱 참아왔지만,


이번에 확실히 전달할 거야!”


“그럼 그때까지 정류장 주변 카페에서 욧짱을 붙잡아둘 테니까 잘해봐!”


“고마워 리코짱! 꼭 옥상으로...”


“... 뭐가 고맙다는 거죠?”


몰래 엿들은 걸 숨기는 것조차 잊어버린 채 다이아는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든다.


하교시간에 맞춰 일부러 요우를 정문에서 기다리던 다이아였다.


마침 리코와 요우가 나누던 대화는 다이아의 급박한 심경을 더욱 자극시켰다.


“우왓! 다이아!?”


“뭐가 고맙다는 건가요?”


“그 그냥 이번 의상 컨셉을 짜는 데 리코짱이 많이 도와줘서!”


“아냐! 난 그저 요우짱에 아이디어에 조금 보태준 것 뿐이야!”


“에이~ 너무 겸손...”


“거짓말!!!”


조금이나마 유지하고 있던 이성의 끈이 저 둘의 가짜 연기 앞에 끊어져버린 채 다이아는 역정을 냈다.


“분명 요시코양에 관해 뭐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옥상 어쩌구 하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다면 시선이 집중될 만한 외침이었지만, 다행히도 리코와 요우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잠시간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 다이아가 무슨 상관인데?”


“!!”


예상치 못한 냉담한 대답,


그리고 싸늘한 시선.


이번에는 다이아의 가슴에 차가운 얼음칼이 꽂힌다.


또 다시 버티기 힘든 냉랭한 침묵이 흐른다.


“여~ 요우짱 리코짱 기다렸지!


응? 다이아짱? ... 모두 여기서 뭐해?”


뒤늦게 합류한 치카가 묘한 분위기를 느끼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 아무것도 아니야! 가자! 치카짱!”


요우는 짐짓 그림자를 지우고 다시 밟은 표정을 지었다.


“어? 그 그래...”


치카는 무언가 석연치 않음을 느꼈지만 일단 요우를 따라갔다.


한 대 얻어맞은 듯이 멍하니 있는 다이아,


그런 다이아를 리코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지켜보고는 이내 치카를 따라간다.






‘다이아가 무슨 상관인데?’


아무리 잊으려 해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한 마디.


가시처럼 아프게 다이아의 가슴을 찌른다.


맞는 말이다.


요시코가 뭘 하던 무엇을 하던 다이아는 간섭할 자격이 없다.


요시코와 아무런 사이도 아니니까.



소꿉친구도 아니다.


요시코가 특별히 돌봐준다던지 그런 건 상상도 못했다.


서로 특별하게 부르는 명칭 따위 없다.


같은 버스를 타고 이야기하는 사이도 아니다.


요시코가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 내밀어주던 손들 중 다이아의 손은 없었다.


성격이 통해서 같이 장난쳐보자는 생각 따위 해본 적도 없다.


붙임성 좋게 자연스레 껴안아주지도 못했다.



아무것도 아니다.


자신은 요시코에게 있어 아무것도 아니다...


그저 자기 멋대로 요시코를 쫓아다니는 성가신 선배일 뿐이다.


그런 자신이 요우와 요시코의 관계에 간섭할 자격 따위 없다.



‘그런데 지금 나는 왜 여기있는거지?’



애써 참았던 눈물방울이 흘러내린다.


‘뭘 기다리고 있는 거지?’


괜히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눈물이나 훔치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


‘그 둘을 만나봤자... 뭘 어쩌려는 거지?’


아무것도 아닌 자기 자신이 너무나도 밉다.


‘또 훼방을 놓으려고?’


“유치해...”


다이아는 한심한 자기 자신을 욕해본다.


정작 요우가 요시코에게 고백하는 그 순간, 움직일 수조차 있을까하고 다이아는 자학해본다.


그런 짓을 했다가는 오히려 요시코와의, 아니 다른 모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지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


겨우 되찾은 아쿠아를 잃는 건 안 된다, 생각하기도 싫다.



하지만 다이아는 그만큼, 요시코가 자신의 곁에서 벗어나는 것이 싫다.


얼마간의 현기증에 다이아는 얼굴을 감싸보지만, 혼란스러운 슬픔은 가라앉지를 않는다. 



인기척 느껴지자 다이아는 숨을 죽인다.


요시코였다.


오늘따라 더욱 사랑스러워 보인다.


저 두드러지는 경단도, 적당히 긴 생머리도, 어여쁜 자줏빛 눈동자도 모두모두 사랑스럽다.


만일 여기 요시코를 부른게 자신이었다면...


애들 장난같은 짓으로 바보같은 질투심을 달래는게 아니라 정말로 용기를 냈었다면...


밀려드는 후회에 다이아의 마음의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묘하게 진지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요시코.


불안한 듯 하면서도 열심히 무언가를 찾고 있다.


얼마간 그러다가 무언가 결심한 듯, 이내 크게 한 번 심호흡을 한다.



“다이아.”


요시코의 입에서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이름이 나왔다.


다이아가 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요시코가 말을 잇는다.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그만 나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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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미로... 난 못났다 ㅠㅠ

츠시마요하네 2017.06.18 13:04:27
프로브 2017.06.18 13:05:28
Российская_Империя 요하다이 회로 개방했다ㄷㄷ 2017.06.18 13:10:07
Nyanbow 다음편 기다린다 - dc App 2017.06.18 14:23:49
우미우미우 2017.06.18 14:36:53
코코아쓰나미 안히 여기어 끊으면 아대지! 2017.06.18 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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