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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미 「부끄러워하는 니코는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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よしルビ最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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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1207784
  • 2017-05-09 23:10:42




1 : ◆ZUqyEdi/0.S5 2014/06/11(水) 21:10:29.48 ID:9GbY6pZ0o


가벼운 2기 10화 스포일러가 있으니까 안 본사람은 조심






2 : ◆ZUqyEdi/0.S5 2014/06/11(水) 21:11:40.29 ID:9GbY6pZ0o


우미「무녀 모습의 니코를 칭찬했을 때 니코의 반응, 엄청 귀여웠어요」 


우미「의외로 니코는 스트레이트하게 칭찬받으면 부끄러워하는 타입이군요」 


우미「다시 그 귀여운 니코를 보고 싶어요……」 


우미「……」 


우미「이렇게 됐으니 니코를 자꾸 부끄럽게 만들어 버리죠!」 




3 : ◆ZUqyEdi/0.S5 2014/06/11(水) 21:13:26.10 ID:9GbY6pZ0o


・부실 


니코「흐흐흐흥~♪」 


우미(우연히 니코와 둘뿐이네요) 


우미(다른 멤버들은 볼일인지 뭔지로 늦어질 것 같으니) 


우미(지금이 찬스로군요) 


니코「흐흥흐흠~♪」 


우미(그건 그렇고 기분이 좋나 보네요) 


니코「깡총깡총 깡총 귀여워~♪」 


우미(마침내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어요) 


우미(우선 이 노래를 칭찬해 봅시다)




4 : ◆ZUqyEdi/0.S5 2014/06/11(水) 21:14:31.84 ID:9GbY6pZ0o


니코「머리카락 흩날리며 깡총깡총~♪」 


우미「니코」 


니코「응? 왜?」 


우미「그 노래, 좋은 노래네요」 


니코「에, 알아ー?」 


우미「네. 니코의 오리지날 곡인가요?」 


니코「맞아ー. 이렇게 몰래 오리지날 곡을 생각해 둔다구」흐흥




5 : ◆ZUqyEdi/0.S5 2014/06/11(水) 21:17:05.79 ID:9GbY6pZ0o


우미「대단하네요, 니코는」 


니코「뭐, 뭐야 뜬금없이」 


우미「이렇게나 멋진 곡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니코「……너 열이라도 있어?」 


우미「후후, 니코는 정말로 남을 생각해주네요」 


니코「에?」 


우미「제 걱정을 해 주시다니」 


우미「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항상 건강합니다」




6 : ◆ZUqyEdi/0.S5 2014/06/11(水) 21:18:16.17 ID:9GbY6pZ0o


니코「그, 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우미「니코의 그런 점, 저는 매우 멋지다고 생각해요」 


니코「무, 무무무무슨 소리야?!」 


니코「아무래도 너 오늘 이상해!」벌떡


우미「니코?」 


니코「오, 오늘은 그만 갈래! 잘있어!」 


쾅 


우미「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미「그것보다, 오늘의 연습은 어떡하죠」




7 : ◆ZUqyEdi/0.S5 2014/06/11(水) 21:19:22.79 ID:9GbY6pZ0o


・옥상, 점심시간 


니코「하아~ 어제는 깜짝 놀랐어」 


니코「우미가 갑자기 그런 말을 하다니」 


니코「대체 무슨 바람이 분 걸까」 


니코「……뭐 됐어. 점심이나 먹자」 


끼이이익


우미「아, 니코. 여기 계셨나요」 


니코「우우우우미?!」 


우미「네, 우미입니다」




8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11(水) 21:20:19.16 ID:yLVDNUQzo


우미니코인가




9 : ◆ZUqyEdi/0.S5 2014/06/11(水) 21:20:20.07 ID:9GbY6pZ0o


니코「대, 대체 무슨 일이야」 


우미「니코하고 같이 점심을 먹으려고요」 


니코「뭐ー?」 


우미「안되나요?」시무룩


니코「아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니코「호노카나 코토리는 괜찮아?」 


우미「네. 오늘은 니코하고 점심을 먹고 싶은 기분이에요」 


니코「아 그래. 맘대로 해」 


우미「그럼 실례하겠습니다」




10 : ◆ZUqyEdi/0.S5 2014/06/11(水) 21:21:53.63 ID:9GbY6pZ0o


니코「……」 


우미「냠냠……」 


니코(무슨 상황이야 이거) 


니코(우미하고 나란히 둘이서 점심밥을 먹다니) 


우미「니코? 괜찮나요?」 


니코「에? 아, 으응. 잠시 멍 때린 것 뿐이야」 


우미「그렇군요」 


우미「니코는 도시락을 스스로 만들어 오나요?」 


니코「맞아」 


우미「저기, 한입 먹어도 될까요?」 


니코「딱히 상관없는데」




12 : ◆ZUqyEdi/0.S5 2014/06/11(水) 21:24:22.37 ID:9GbY6pZ0o


우미「죄송해요. 보고 있자니 굉장히 맛있어 보여서. 그럼 이 튀김을」 


우미「냠냠…… 맛있어요!」 


니코「그, 그래?」 


우미「네! 이렇게 맛있는 튀김은 처음이에요!」 


니코「과장이 심하네」 


우미「합숙 때도 생각했지만, 니코는 요리를 잘 하네요」 


니코「뭐 그렇지. 옛날부터 해왔으니까」 


우미「여동생들한테요?」 


니코「응. 부모님이 바빠서 니코가 가사를 해야 할 때가 많아서」 


우미「힘들었겠네요……」 


니코「이젠 익숙해. 게다가, 니코가 해야 하는 거니까」 


우미「그런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자세, 저는 멋있다고 생각해요」 


니코「엣?」




13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11(水) 21:25:39.18 ID:mIMyCJfto


뭐야 이 우미쨩 무서워




14 : ◆ZUqyEdi/0.S5 2014/06/11(水) 21:25:52.23 ID:9GbY6pZ0o


우미「아이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집안 일도 착실하게 해내고」 


우미「니코는 정말로 노력가네요」쓰다듬 쓰다듬


니코「아, 아우으……」 


니코「……여, 여기. 계란말이」 


우미「네?」 


니코「여동생들이 제일 맛있다고 해 주는 거야」 


니코「그러니까 그, 먹어 봐」 


우미「후후. 그럼 감사히 먹을게요」




15 : ◆ZUqyEdi/0.S5 2014/06/11(水) 21:27:21.01 ID:9GbY6pZ0o


우미「냠. 엄청 맛있어요」 


우미「정말 니코는 요리를 잘 하네요」 


우미「장래에 니코의 남편이 될 사람은 행복하겠어요」 


우미「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매일 먹을 수 있을 테니까」 


니코「후에에에에?!」 


니코「나, 남편이라니 너 무슨 말이야!」 


우미「괜찮다면 제가 니코를 데려가고 싶을 정도에요」 


니코「뭣, 아우으으……///」펑


우미(니코가 홍당무처럼 새빨개졌어요. 너무 스트레이트했던 걸까요)




17 : ◆ZUqyEdi/0.S5 2014/06/11(水) 21:28:43.51 ID:9GbY6pZ0o


・옥상, 연습 중


우미「니코, 오늘 연습은 저하고 페어로 하지 않을래요?」 


니코「엣? 아니, 그게……」 


우미「왜 그러나요?」 


니코「아니, 너 항상 호노카나 코토리하고 조를 짜잖아」 


니코「왜 갑자기……」 


우미「니코하고 같이 연습을 하고 싶어서요!」꽉


니코「가, 가깝다구! 알겠다구, 파트너 해줄 테니까!」 


우미「고맙습니다!」




18 : ◆ZUqyEdi/0.S5 2014/06/11(水) 21:29:58.79 ID:9GbY6pZ0o


니코「그래서, 우리는 뭘 연습할 거야?」 


우미「글쎄요, 안무 확인부터 할까요」 


우미「우선 니코가 먼저 해 주세요」 


니코「알겠어」 


니코(윽, 우미가 말똥말똥 바라보고있어) 


니코(왠지 부끄러워///) 


우미「그럼 갑니다. 원 투 스리 포 파이브……」 


니코「……///」




19 : ◆ZUqyEdi/0.S5 2014/06/11(水) 21:30:35.26 ID:9GbY6pZ0o


우미「네. 오케이에요 니코」 


니코「어, 어땠어?」 


우미「음…」 


우미「귀여웠어요」 


니코「아아, 확실히 이번 춤은 좀 귀엽지. 니코도 맘에 들어」 


우미「아뇨, 니코가요」 


니코「하?」




20 : ◆ZUqyEdi/0.S5 2014/06/11(水) 21:31:43.08 ID:9GbY6pZ0o


우미「항상 같은 무대에 서느라 잘 보지 못했습니다만」 


우미「이렇게 한 발짝 떨어져서 보니 역시 니코는 귀엽네요」 


우미「팬들한테서 인기가 많은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니코「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니코「하, 하긴? 니코가 귀여운 건 다, 당연한 거지만……///」 


우미「특히 이번 춤 덕분에 니코의 귀여움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우미「오히려 귀여운 니코가 있었기 때문에 춤이 완성되었달까요」 


니코「하우우우으으…///」 


우미「어라? 얼굴이 빨간데요? 어디 몸이라도 안 좋나요?」 


니코「너, 너 때문이잖아!」 




21 : ◆ZUqyEdi/0.S5 2014/06/11(水) 21:32:45.15 ID:9GbY6pZ0o


・방과후, 돌아가는 길


니코「아─ 비 내리네ー」 


니코「우산 안 가져왔는데…. 이런 날에만 왜 우산을 놓고 온 걸까」 


니코「어쩔 수 없네, 멈출 때까지 부실에서 시간이라도 때워야지」


우미「니코? 왜 그러나요?」 


니코「우, 우미!」 


우미「놓고 온 거라도?」 


니코「아니, 그런 건 아니고, 그게……」 


우미「?」 


니코「우산, 안 갖고 와서」 


우미「그렇군요」




22 : ◆ZUqyEdi/0.S5 2014/06/11(水) 21:33:32.24 ID:9GbY6pZ0o


니코「그래서 부실에서 시간 때우려고」 


우미「그럼 제 우산 같이 쓰실래요?」 


니코「엣?」 


우미「니코네 집까지 데려다 드릴게요」 


니코(자, 잠깐 이건, 즉…) 


니코(우미하고 우산 같이 쓰기*?!) 


(* 역주 : 相合傘. 남녀가 우산을 같이 쓰는 일)


우미「자, 어서 가요」 


니코「아, 아앗, 잠깐!」




23 : ◆ZUqyEdi/0.S5 2014/06/11(水) 21:34:30.66 ID:9GbY6pZ0o


니코(결국 어쩌다 보니 우미하고 우산 같이 쓰게 되었어) 


니코(왠지 요즘 우미가 이상하달까) 


니코(엄청 니코한테 달라붙는 것 같은 느낌이……) 


니코(그것 때문에 요즘 우미만 자꾸 떠오른단 말이야……///) 


우미「아, 니코. 어깨가 젖고 있어요」 


니코「에? 아, 아아 그렇네. 하지만 니코가 빌려 쓴 입장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우미「그렇게 둘 수는 없어요」휙


우미「이걸로 괜찮겠네요」싱긋


니코(하지만 그러면 우미가 비를 맞아버리잖아……)




24 : ◆ZUqyEdi/0.S5 2014/06/11(水) 21:35:28.96 ID:9GbY6pZ0o


니코「……」슥


우미「후훗, 니코는 참 마음이 곱네요」 


니코「에엣?」 


우미「제 어깨가 젖는 걸 보고 제 쪽으로 우산을 밀어 주셨잖아요」 


니코「드, 들켰어?!」 


우미「당연하죠. 그렇게 뻔히 보이게 하시다니」 


우미「그렇지만, 니코의 마음은 충분히 잘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방긋


니코「우우……」




25 : ◆ZUqyEdi/0.S5 2014/06/11(水) 21:36:16.31 ID:9GbY6pZ0o


우미「하지만 말예요……」 


우미「좀 더 달라붙으면 둘 다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딱 


니코「잠깐ー?!」 


니코(으~ 대체 뭐야,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아……) 


니코(이건 어쩌면, 어쩌면……) 



부아아아앙 



우미「위험해요!」 


니코「꺅」 



첨버어어엉! 




26 : ◆ZUqyEdi/0.S5 2014/06/11(水) 21:37:05.06 ID:9GbY6pZ0o


우미「니코, 괜찮나요?」 


니코「으, 응. 하지만 네가 푹 젖었잖아」 


우미「저는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니코가 젖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니코「우으…」 


우미「니코?」 


니코「어서 따라와!」 


우미「네? 니코?!」 


니코「됐으니까 빨리 니코네 집에 가자구!」




27 : ◆ZUqyEdi/0.S5 2014/06/11(水) 21:38:11.26 ID:9GbY6pZ0o


・야자와네 집


첨벙 


우미「후우……」 


니코「물 온도는 어때?」 


우미「네. 딱 좋아요」 


니코「하여간. 너는 좀 더 자기 자신을 생각하라구」 


우미「면목 없습니다……」 


니코「뭐 그래도 그, 조금은… 기뻤어. 고마…… 엣취!」 


우미「니코?」 


니코「아, 아무것도 아냐」




28 : ◆ZUqyEdi/0.S5 2014/06/11(水) 21:38:52.31 ID:9GbY6pZ0o


우미「혹시 니코……」 


니코「윽. 아까 뛰었잖아? 그 때 좀 비를 맞았나 봐」 


우미「그럼 니코가 먼저 들어가세요!」 


니코「돼, 됐어. 그리고 네가 나보다 더 젖었잖아」 


우미「아니에요! 감기 걸리면 어떡하려고요!」 


니코「그 말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데!」 


우미「이래선 끝도 없겠네요」 


니코「그러게」 


우미「그럼 타협해서, 같이 들어갈까요?」 


니코「하아?」 




29 : ◆ZUqyEdi/0.S5 2014/06/11(水) 21:40:07.36 ID:9GbY6pZ0o


첨벙


우미「후우……. 따듯하고 좋네요」 


니코「그, 그렇네」 


니코(에,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니코(왜 우미하고 같이 욕탕에 들어온 거지ー?!) 


우미「니코의 머리카락, 예쁘네요」 


니코「그그그, 그렇지 않아」 


니코「우, 우미 머리도 예쁜걸……」 


우미「후후, 고맙습니다」




30 : ◆ZUqyEdi/0.S5 2014/06/11(水) 21:41:22.14 ID:9GbY6pZ0o


니코(우우~ 안되겠어. 펴, 평정심을 유지하는 거야 야자와 니코!) 


니코(이, 이럴 땐 뭐더라, 소수를 세면 된다고 했던가) 


니코(소수 소수 소수…… 근데 소수가 뭐야?!) 


슥 


니코「으햣?!」 


니코「가, 갑자기 뭐야!」 


우미「죄송해요, 그만」 


우미「그게 그… 니코의 등을 보니까 만지고 싶어져서」 


니코「~~~~///!」 


니코(바보바보바보바보 우미는 바보!) 


니코(더 이상 여기에 있다간 이상해질 것 같……) 


니코(어라, 왠지 머리가 어질어질해) 


우미「니코? 괜찮아요?」 


니코(으, 으응─?) 


니코(느낌이 이상해…… 아아, 안돼) 


우미「니코ー!」




31 : ◆ZUqyEdi/0.S5 2014/06/11(水) 21:42:25.23 ID:9GbY6pZ0o


니코「우, 으으……」 


니코「여기는……?」 


우미「아, 정신이 들었나요?」 


니코「우미……? 어라, 니코가 왜 침대에……」 


우미「욕실에서 현기증으로 쓰러졌어요」 


니코「그랬구나」 


우미「옷은 여동생들한테 물어봐가며 적당히 입혀 드렸는데, 괜찮으신가요?」 


니코「아아, 응. 괜찮아. 미안해, 또 폐를 끼쳐서……」 


니코「저, 저기. 그렇다는 건 지금 내 옷은 혹시……」 


우미「네, 제가 입혔습니다」




32 : ◆ZUqyEdi/0.S5 2014/06/11(水) 21:43:42.83 ID:9GbY6pZ0o


니코「그, 그래. 그, 그렇다는 건 전부 보여버렸다는 거구나///」부끄부끄


우미「같이 욕탕에도 들어간 사이인걸요」 


니코「그거하고 이건 다르지! 애초에 욕조 안에선 전부 보이지는 않잖아!」 


니코「아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난! ……아앗」어질


우미「진정하세요 니코. 방금 막 정신이 든 참이니까」 


니코「미, 미안……」 


우미「지금은 우선 안정을 취하세요」 


니코「응……」 


니코(정말, 우미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거야) 


니코(혹시 니코 혼자야? 니코 혼자만 의식하고 있는 거야?) 


니코「……저기, 우미」 


우미「뭔가요?」 


니코「우미는, 좋아하는 사람같은 거 있어?」




33 : ◆ZUqyEdi/0.S5 2014/06/11(水) 21:45:01.96 ID:9GbY6pZ0o


우미「갑자기 무슨 이야기인가요?」 


니코「뭐 어때. 가끔씩 이런 대화도」 


우미「글쎄요……」 


우미「좋아하는 사람이랄까, 신경쓰이는 사람은 있습니다」 


니코「그래? 어떤 사람인데?」 


우미「……굉장한 노력가입니다」 


우미「그래서인지 그 작은 등에 많은 걸 짊어지고 있어요」 


우미「괴로운 과거도, 아픔도. 남에게 보이지 않게」 


우미「항상 노력하고, 아이돌에 대한 열정도 남들보다 몇 배나 뛰어난……」 


니코「……」




34 : ◆ZUqyEdi/0.S5 2014/06/11(水) 21:46:28.10 ID:9GbY6pZ0o


우미「그리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워요」 


우미「요즘 그 사람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하는 일마다 칭찬해 주었습니다만」 


우미「귀여운 건 물론이고, 이 사람은 이렇게나 좋은 점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어서」 


우미「어느 새부터인가 점점 마음이 끌리고 있어요, 니코」 


니코「……뭐야 그거, 고백이라도 하는 거야?」 


우미「저는 딱히 상대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니코「아 그러셔」 


우미「니코는 그런 사람, 있나요?」 


니코「글쎄……. 있어.」 


우미「어떤 사람인가요?」




35 : ◆ZUqyEdi/0.S5 2014/06/11(水) 21:47:34.12 ID:9GbY6pZ0o


니코「……진지하고, 늠름하고, 부끄럼쟁이고」 


니코「하지만 무대에 설 때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고」 


니코「하지만 아이돌 활동 뿐만이 아니라 부활동까지 해내고, 그리고 집에서도 항상 단련하고」 


니코「요즘에는 학생회 일까지 있는데도, 하나도 대충 하는 게 없는 사람」 


니코「그 사람은 니코를 노력가라고 칭찬해 주지만」 


니코「그 사람이야말로 니코보다 몇 배나 더 노력하는 것 같아, 우미」 


우미「고백이라도 하는 건가요?」 


니코「누구라고는 말 안 할 거야」 


우미「그렇습니까」 


우미「……니코」 


니코「왜?」 


우미「저랑 사귀어 주세요」




36 : ◆ZUqyEdi/0.S5 2014/06/11(水) 21:48:35.32 ID:9GbY6pZ0o


짹짹


니코「으, 으응~…… 아침?」 


니코「그러고보니 어제 욕실에서 쓰러져서……」 


니코「그대로 잠들었나보네」 


니코「왠지 우미한테 고백받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 


니코「그건 꿈이었던 걸까?」 


니코「하하, 뭐야. 괜히 기대했잖아」 


우미「뭘 기대했나요?」 


니코「꺅! 우, 우미?! 왜 여기에?!」




37 : ◆ZUqyEdi/0.S5 2014/06/11(水) 21:49:26.75 ID:9GbY6pZ0o


우미「왜라뇨, 어제 자고 가라고 한 건 니코였잖아요」 


니코「그, 그랬었나」 


니코(그렇다는 건 어제 일은 꿈이 아니라는……?) 


니코「저기, 우미」 


우미「네?」 


니코「우리들 그……」 


우미「풋, 맞아요 니코」 


니코「에?」 


우미「니코의 자는 모습, 엄청 귀여웠어요」 


니코「하아아아?///」




38 : ◆ZUqyEdi/0.S5 2014/06/11(水) 21:50:26.15 ID:9GbY6pZ0o


우미「사진도 마음껏 찍었습니다」 


니코「무슨 짓이야! 어서 지워!」 


우미「싫어요」 


우미「니코는 제 연인인 걸요」 


니코「너 말야……///」 


니코(역시 꿈이 아니었어!) 


니코「연인이라고 해서 뭐든지 해도 되는 건 아니라고!」 


니코「빨리 지워!!」 





40 : ◆ZUqyEdi/0.S5 2014/06/11(水) 21:51:19.59 ID:9GbY6pZ0o


여기까지입니다 

니코우미 유행해라!




44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11(水) 22:07:35.34 ID:apR/EHhio


수고요 

좋은 니코우미였어




45 :VIPにかわりましてNIPPERがお送りします 2014/06/11(水) 22:44:25.95 ID:B9sF+BD5o


수고했어요 

또 새로운 가능성에 눈떠 버렸다…





7센우 기념 SS번역 텍본 풀었읍니다


우미니코 퍄

김데몬 2017.05.09 23:21:57
으ㅞ미챤 2017.05.10 00:24:53
람다델타 개달달해 2017.05.10 00:26:44
TOAST 좋구나 2017.05.10 02:58:31
델렛 좋다 - dc App 2017.05.10 05: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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