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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이재오 기자] 모장이 직접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시리즈 신작이 공개됐다. 액션 전략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가 그 주인공이다.

모장 스튜디오는 13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엑스박스 베데스다 게임 쇼케이스 2022를 통해 자사 신작인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세계관과 게임 스타일을 활용해 제작한 액션 전략게임으로 평화롭던 오버월드에 네더 몬스터 피글린들이 떼거지로 침입하면서 플레이어가 이를 막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건축 요소가 그대로 계승되는 한편, 카툰렌더링이 적용된 형태의 일신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좀비와 크리퍼 등 오버월드의 여러 크리쳐를 지휘해 피글린 무리들이 지은 여러 거점 등을 파괴해야 하며, 플레이어 또한 직접 무기를 들고 탈 것과 함께 전장에서 싸울 수 있다. 투석기와 포탑 등 각종 공성 무기가 등장하며, 자신만의 전략으로 적들이 점령하고 있는 성이나 지역을 돌파하는 것이 핵심이다.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며, Xbox, PS, 닌텐도 스위치, 스팀, 게임 패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