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게임 개발자로 활동 중인 미와시바의 대표작 ‘라이트(LiEat)’가 스위치로 출시된다. 스위치 버전은 PC로 출시된 게임을 이식한 것으로, 새로운 일러스트 5종이 포함된다.
플레이즘은 지난 15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라이트’ 스위치 버전을 27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트는 엘리스메어, 1비트하트를 만든 미와시바가 제작한 RPG로, 거짓말을 먹는 능력을 지닌 드래곤 소녀 ‘에피나’와 그녀를 보호하는 레오의 여정을 다룬다. 크게 3개 챕터로 구성되며, 전투를 통해 적의 거짓을 드러내면 에피나가 거짓을 먹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1장에서는 에피나와 레오가 큰 비밀이 숨겨진 마을에 방문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2장에서는 수상한 분위기가 감도는 카지노에 관련된 소문을 파헤친다. 3장에서는 괴도의 습격이 예정된 저택 파티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라이트는 본래 무료 게임이었지만, 2016년 2월에 3편 합본 버전이 스팀에 출시됐다. 스팀 버전은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유저 평점은 리뷰 수 3,107개에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스위치 버전은 27일 닌텐도 e샵에 발매되고, 지원 언어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 포르투갈어다. 스팀은 정식 한국어 지원이 없고, 스위치 버전 역시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