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두근두근하당
내취향이 되게 마이너한 취향이어가지고
맨날 그쪽 류의 맵만 가서 혼자 띵가띵가 놀고있었거든
근데 사람이 들어오더라공
난 시발 첨에 영어로 쏼라쏼라 하길래
아 좆됬다 싶었지 난 영어를 1도 못하거든ㅠㅜㅜ
근데 그 사람이 유 코리안? 이러는거야
존나 이때다 싶어가지고 예 예 코리안 이라고 했어
그렇게 코리안인걸 밝혔는데도 시발 계속 영어로 쏼라쏼라 거리더라고
가끔씩 번역기 돌린듯한 한국어는 쓰고
좆도 몬알아먹겠어서 아는 사람을 불렀어(요사람은 브알챗에서 만난사람아님)
근데 시발ㅋㅋㅋㅋㅋㅋ근데 거기서 한국어를 쓰더라고ㅋㅋ
뒤통수 제대로 맞은거임 엌ㅋㄲㄱㅋㅋㅋ
그렇게 한국어로 말하다보니까 내가 좋아하는거랑 그분이 좋아하는거랑
같은거야
엄청 무서웠는데 말하다보니 괜찮더라고... 재밌더라 진짜
그러다가 갑자기 디코를 물어보고싶었음 친구하게
딱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분이 먼저 디코친추하자고 말걸어준거야ㅠㅜㅠ
그래서 디코친추 하고ㅋㅋㅋㄱㄱ
암튼 재밌었다 오늘
브알챗 이런 맛에 하는거구나 싶어
담부턴 내가 먼저 인사해봐야겠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