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를 찾다보면 외국인 젬?씨가 운영하는 해적선이 있음
유저들이 원하면 맵도 만들어주고 의견 수렴하고 이야기하고 노는 해적들임
오늘 가보니 해적들은 없고 선장씨만 절 맞아 주더군요 항상 하이톤으로 친구들 올때마다 아이디 불러주시는 분이신데 아이디가 디씨붂으러워라면 헤이! 디씨붂으러워! 예이~ 하고 즐겁게 맞아주시던분인데 오늘은 뭔가 이상했음
아무래도
얼마전에 제가 닉변을 했는데 별로 안 좋아하구 나중엔 그런 사람 모른다 아이디 돌리면 좋을거 같다고 이야기 하고
그리고 해적 trap커플이 탄생하고 잘 안오고 그러다보니 인원도 줄고 많이 심심해졌음. 요즘 vrc에서 모여 노는게 어렵게 된거 같음
아바타만 바꿔도 와 그거 어디서 났어 신기하다거나 월드에 뭘 추가했어 좋은 의견이였다던가 재밋었는데 새로 누가오면 월드 소개시켜주고 친구들 소개해주고
가끔은 날 위한 월드를 업로드해서 잘시간에도 불구하고 기다렸다가 초대해주기도 하시고 완전 좋은 해적 친구들이랑 선장이였는데 요즘은 만나기 힘들게 되버림
와중에 닉변한게 맘에 걸리는게
이미 조금씩 만나기 힘들어지고 일을해야하는 친구도 생기고 트랩커플도 생기고 하다보니 다들 떠나고 있는 추세에 갑자기 닉변하고 딴하고 찾아와서 멀게 느껴지게 한거 같음 물론 같은 나라사람이면 이해하겠지만 말이 안통할때도 있고 그러니 더욱 쓸쓸하게 만든거 같음
다들 신사나 그런 한국인들 많고 외국인들 많은 그런 곳에서 친구를 사귀어서 노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저런 월드도 조금 돌아 다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그러다 해적선에도 오시고(?)
일기가 아니라 그냥 하소연같은 느낌인데 뭐 여기까지 읽었다면 봐줘서 고마워